40대 여성입니다 아직도 내맘대로 하지 못하고 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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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40대 여성입니다 아직도 내맘대로 하지 못하고 뭔가 할려면 꼭 부모님께 허락받아야 하고 미치겠어요 얼마전에 핸드폰이 잘안되 요금 내면서 괜찮은 기계가 있다고 하길레 기기변경을 했더니 엄마가 노발대발 하시면서 상의없이 하냐고 그러더군요 나보고 무지 실망했다하면서 지금까지 말도 안하고 엄마가게에도 가지않고 있어요 내가 아무리 말해도 내가 잘못했다 할것이고 엄마만 잘했다고 주장할 것이고 언제까지 엄마 그늘 속에 갇쳐서 살아야 하나요 10대 미성년자도 아니고 금치산자 한정치산자도 아닌데 엄마라는 사람이 개입하여 하나하나 관여하고 지금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도 해야하는데 집중도 안되고 죽겠어요 얼마전 모의고사도 집중 못하고 도중에 나와버리고 하필이면 문제 풀때 전화해 온갖 욕설과 모욕적인 말을 퍼붓고 너같은 년 지워버릴건데 괜히 낳아서 키우는게 후회된다고 어서 디지라고 너 일본보내고 한거 생각하면 내 발등에 찍고 싶다고 저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요 돈덩어리에 부모님 피나 빨아먹는 흡혈기 박쥐이죠 독립하나 못하고 지금까지 부모님께 저당잡히며 살아가고 있는 내자신이 한심하네요 지금이라도 서울 한강다리에 가서 뛰어내려 세상하직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핸드폰 기기변경도 맘대로 못하고 핸드폰비도 내가 스스로 해결도 못하고 내가 ***년이죠 엄마가 그러더군요 대출받아서라도 니가 갚으라구 제 명의로 되어있는데 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엄마는 그걸로 계속 쓰지 왜 또 바꾸냐고 그러고 저와 생각이 무지 달라요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요 차라리 날 낙태해버리고 편히 살지 왜 날 나***고 고생한지 똑똑한 오빠는 5년전에 암으로 세상떠나고 어리삐리하고 돈만 뜯어가는 자식은 안디지고 살아있고 차라리 내가 암 걸려 ***야하는디 지금가서 제가 좋게 말해봤자 화회도 되지않아 지켜만보고 있어요 용서 청한다고 해서 된 것도 아니고 서울 한강다리에 당장 가서 뛰어내려 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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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oripong
· 8년 전
글쓴님 돈이 아닌 엄마 돈으로 기기변경햇다는거죠??? 상의하는게 맞는대요 엄마가 요금도 내실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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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pororipong 아니요 기기변경할때는 돈이 안들죠 나중에 요금 낼 때 포함해서 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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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oripong
· 8년 전
그니까요 요금안에 기기값도 포함인데 말씀드리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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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eup90
· 8년 전
뭔가 느낌이지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독립을 할 여건이 안되시는것 같네요.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독립 가능하면 이보다 훨씬 어린나이에도 독립해요. 독립하면 자기가 스스로 결정권을 갖는 대신 책임을 지게 됩니다. 아니면 지금처럼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대신 자기자신에 대한 결정권을 넘겨야 합니다. 지금은 이래라 저래라 하는 부모님께 불만이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독립을 원하시나요?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을 직접 지길 바라시나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린시절로 돌아가 낙태했었어야 했는데 등 공상은 잠시 접어두시고.. 독립을 원하는지 안원하는지 결정하시고 원하신다면 현실적으로 내가 지금 독립할 여건이 되는가 안되는가 안된다면 왜? 를 고민하시고 실행에 옮기시면 될것 같아요. 보통 그 나이대의 성인은 부모로부터 독립하지만 님이 나는 부모님이 주는 지원을 포기할수 없다 고로 나의 결정권도 넘기겠다고 결정하시고 그러기를 선택하신다면 아무도 님 인생에 누가 뭐라할 자격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