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에 나랑 같은 동아리에 들어왔던 남자애가 있거든? 얘를 1이라고 할게. 1은 진짜 인기도 많고 성격도 좋아. 우리 동아리에서 축제때 부스를 운영할때 나랑 친한 후배가 1 보고 이어달라고 하기도 했고 내가 1이랑 친하지 않을때도 1 좋아하는 애 많다는 얘기 들릴 정도로 인기 많은 애야. 근데 1은 철벽이 엄청 심해서 포기하는 여자애들도 많았어. 내가 봐도 차가워보였고 무뚝뚝해보였어. 근데 같은 동아리니까 친해질 일도 많았고 그래서 친해졌다? 어찌저찌 썸도 타고 연애도 하게 되었는데 사귀는 도중에 우리집 가정사가 안 좋아졌어. 난 할 줄 아는것도 없어서 공부로 성공해야했던게 너무 벅차고 힘들었어 여유도 없었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1은 자기한테 기댈순 없었냐며 날 잡고 또 잡았어. 근데 난 여기서 여지를 주면 더 아픈걸 알아서 그 어떤 말이든 싫다고 안된다고 할 얘기 없다고 밀어냈어. 그렇게 헤어졌는데 1년동안은 잊은줄 알았다? 그래서 그 사이에 여유가 조금은 생긴거 같아서 다른 남자도 만났었는데 다른 남자 만나면서도 1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다른 남자랑도 헤어졌는데 1년이 지난 지금 1이 자꾸 생각나 헤어질때 대학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던 1의 말이 진심이길 바라고 있는 내가 너무 나쁜년같은데 1이 아직 좋아서 혼자 외사랑이나 할까 고민중이야. 난 1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고싶지 않아.
어느 시점부터 연락이 텀이 길어지고 장난이 없어졌습니다. 힘들어 보이는 기색은 있는데 말은 안하고 점점 연락이 줄더니 전화도 잘 안받고 카톡으로 위치보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3일전에 전화를 겨우 됐는데 하는말이 연락에 노력을 하기 싫타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끝내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그러면 나중에 후회 할거같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카톡으로 장문으로 지금 현재 힘든상태인거 같으니까 잠깐 나는 기다려주겠다 연락을 당분간 안해도 되니 각자의 위치에서 잘니내다가 다시 연락하쟈 했습니다 저는 중간중간 서운함을 느끼긴했지만 놓고 싶은생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2주정도 시간을 갖고 다시 얘기해보려합니다. 전에 저에게 준 정성과 관심은 확신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린 다투지도 않고 장난도 많이 칩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테니스를 너무 좋아해서 맨날 만나는 사람들끼리 밤늦게 테니스치고오고 주말도 나가고 하면서 그쪽에 시간을 많이 투자를 많이 합니다 개인이 생활은 존중합니다 근데 저는 시간을 준만큼 혹시나 다른생각을하지 않나라는 조바심도 있습니다. 잘하고 있는거겠죠? 사실 권태기를 처음 겪어봐서요 참고로 여자친구의 엠비티아이는 istj입니다
사실 자유사연에 올리고 싶은데 계속 제목칸은 없는데 제목을 적으라해서 못올리네요 연애해본적없구 31살입니다 20대때 가정파탄나서 상처가 많아요 지금은 괜찮지만.. 그래서인지 멀쩡한 외모지만 이성적인 매력이 없나봐요 그러다 어떤 모임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지만 장거리였고 일종의 썸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티를 많이내니 걔는 대구까지와 데이트까지 했었어요 근데 뭐 당시엔 제가 확신도 없었고.. 어찌됐든 갠톡도 하구 여러노력을 했지만 까였네요 그런데 제가 가정파탄났던 경험에서 공황장애도 얻어서 지금 너무 힘드네요. 걔를 못잊겠어요.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어요.. 이미 완전 쫑이 나버린 상황이구 장거리이기까지해서 마주칠 일도 없는데 어떻게든 보고싶고 그냥 진짜로 죽고싶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납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여사친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친군데, 그 친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그냥 고백해고 정리하려고요.
저는 30살 여성이고 8개월째 만나는 사람이 있어요. 그분은 35살입니다. 둘다직장생활하고 저는 직장도잘 다니고 주담대 조금낀 집(아파트)도있어서 결혼을 빨리해서 좋은 가정을 꾸리고 자녀도 낳고싶어요. 그런데 만나는사람은 아직은 너무이르다고하면서 자신이 마음의준비가 필요하다고 자꾸 기다려달라고만 했어요. 저 혼자 자꾸 결혼을 갈구하고 보채는것 같아서 이제는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그냥 남친 몸만와도 된다고 다 도와주신다고 하시고요. 그런데도 남친은 아직은 이르다고만 하네요. 둘다 나이가 있는데도 서로 결혼에대한 속도가 달라서 너무 힘들어요. 헤어지고 애매하게 안하고 확실하게 말과행동을 이끌어 가는사람을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제가 너무 급한것 일까요?
헤어진지 1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제가 마음이 먼저 정리되어서, 헤어지자고 했고, 헤어지면 제 업무와 생활에 더 집중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헤어지니 공허한 마음만 너무 큽니다. 일상을 공유할 사람이 사라진.. 주말에 맛있는거 먹을 사람이 사라진... 이 공허함이 이렇게 클줄은 몰랐네요. 주말에 이성을 만나는 와인 소개팅? 모임에도 나갔지만 오히려 현타랑 공허함만 커지는군요. 친구들은 혼자 있는 연습, 혼자 있어도 행복해야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 만난다고 얘기해주는데... 저는 지금 아무나 만나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런 사람이 최대한 빠르게 나타났으면 하는 마음이기는 하네요.
매일같이 좋아하는 애를 보면 너무 좋다,사귀고 싶다 등 이런 이성적감정만 떠오르는데 정작 걔랑 사귀면 아.. 좀 별로다 이런 생각 밖에 안나요 그래서 지금은 좋아하는 애한테서 애정을 떼고 고쳐보려하는데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아직 초등학생이라 이런 글을 써는게 서툴러서 길고 자세하게는 못 쓰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런 글을 써서 고쳐보려 해여…
줄 수 있다면 어떤 시집을 주고 싶나요
현남친과 전남친 둘 다 저와 10대 시절 부터 알던 사이입니다. (서로는 모르는 사이) 현남친과는 동갑입니다. 저희는 2016 - 1.8년 20대초에 2년정도 만났고 큰 계기없이 권태기로 헤어졌습니다. 이후 여러 연애를 거쳐 전남친을 만났고 여러번에 거절에도 열혈한 구애 덕에 설렘없이 가볍게 만나보자하는 마음으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치만 알수록 좋은사람이라 2020 - 24년 약 4년을 만났습니다. 그럼에도 외모가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과 7살의 나이차이가 본능적인 설렘이 안만들어져서 이게맞나..싶었지만 일단 만나봐야지뭐!했습니다. 우연히 2022년 우연히 현남친과 만나게되어 그당시 남은 미련을 지우려고 커피한잔을 요청했습니다. (제 마음속에 이별을 제대로 끝맺음을 못했다는 생각이 항상 남아있었습니다. 그당시 현남친이 저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대화가 아닌 회피를 선택했거든요) 그렇게 오랜만에 만났는데 제 예상외로 너무 설레는 감정이 저절로 났고 스스로 당혹스러웠고 만남뒤에 왜인지모를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이런감정으로 연애를 진행하는게 아닌것같았지만, 처음겪어보는 감정에 그냥 나만 잘하면될거라는 마음으로 사귀다보니 전남친과 어느새 4년이되었고 결혼얘기도 나누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결혼만 생각하면 자꾸 이건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치관이 약간 다름을 느낀적이있고 고부갈등이 심하지않지만... 하튼 기타등등 제가 걸리는게 있던거같아요. 그래도 나만 잘하면 잘 될거라는생각에 결혼을 계속 미루다가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지...할때즈음 현남친한테서 대화좀하자는 연락이왔습니다. 저는 이전에 대화를 하고 난 뒤 약 2년간 미련(?) 맘고생을 했던터라. 무서워서 나가지않으려했지만, 사실 그날 서로 긴장해서 아무말도 잘 못했던게 아쉬워서 2번째 만나면 욕도하고 화도내고 원망도 할 수 있을거같아서 만났습니다. 진짜로 하고싶은말을 다 했어요. 그러나 그게 결국 서로 마음이 남아있다는걸 확인하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약 보름정도 주변에서 안색이 안좋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두남자를 깊게 고민 했습니다. (사실 웃기죠....건강하지 않은 것같고...그렇다고 둘 다 놓치고싶지않고 욕심이죠...) 결국 4년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20대초에 사귀었던 남자와 다시 사귀게되었습니다. 4년 사귄 남자친구에게는 만나서 헤어지자했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결혼이 부담스럽고 거기까지 마음이 안간다고만 말하고 억지부려서 헤어졌습니다... 변명이지만은 진심이기도한게 현남친을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정말 좋아했어서. 이 친구랑은 미래를 함께하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정확히는 이친구와 내가 닮은 아이를 낳고싶은 번식욕구가 큰거같기도하고..? 하여튼...지금 생각해보면 x년이 될 자신도없으면서 자꾸 해피엔딩을 바라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지금 현남친과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면서도 4년사귄 전남친이 여전히 보고싶을때도많고...그치만 아닌건아닌거다. 결혼할생각은 안들었잖아. 그냥 4년의 정인거야. 베스트프렌드를 잃은 기분인거야. 감상에 지지마. 스스로 그럴 가치도 없어. 라고 합니다. 그치만 별개로 스스로 조금씩 갉아먹는것같습니다. 이글을 쓴 오늘.. 현남친과 저녁을 먹고있다가 전남친한테서 전화가 왔고 안받았어요. 그러나 전화를 안받은지 3번째고 4년의 세월이 미안하고. 납득이 안되는 이유로 헤어짐을 당하고 스트레스 받은걸 아니까 너무 죄스럽고. 그래서 스스로 '나는원래 당당한사람이잖아! 회피하지말자! 전화받고! 선을 긋자!!' 생각하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20초만에 후회했습니다. 저는 그럴 깜냥이 안돼요....... 잘 아는 목소리로 잘지냈냐고 애정이 담긴 목소리를 들려주는데 너무 속상했습니다. 미안했습니다. 밥한번 먹자고 조르는데.... 저보고 사귀는사람생겼냐고 물어봤는데 차마 헤어진지 2달밖에안되었는데 그렇다고 말을 못하겠어서... 연락하는 사람있다고 그래서 밥은 못먹을거같다고 했습니다... 자꾸 스스로 갉아먹는 감정 쥐가 생긴거같아요. 운동, 취미생활, 새로운 연애 등 평소 힘차게 살았던 정신으로 버티곤있지만 무너지고싶을때가 생깁니다. 아무도 절 모르는 외국으로 도피하고싶을때도있습니다. 전남친 현남친이 꿈에 자주 나옵니다. 결론은 어디다가 말하기도 너무 힙듭니다. 죄책감에. 불ㄹ을 저지른거같고. 현남친은 제가 이런 감정을 갖고있는거라곤 모릅니다. 차마 말도못하겠어요. 힘들면 자기한테 말해달라고 자기가 사정을 다 아니까 위러해주고싶다고하는데... 오히려 같이 더 우울해질게 뻔해서 티안냅니다. 결론은 위로가 받고싶습니다. . 죄송합니다.. 힘들어요. 속상해요. 아무에게도 편하게 말 못하겠어요..
결국 넌 그 애라는 걸 인정하는 게 힘들어 그 애와 있을 때면 숨기지 못하고 들뜬 너의 모습을 보는 것도 그 애와 소중하고 알콩달콩한 추억을 다정히 나누었을 걸 생각하는 것도 힘들어 나랑 있을 때면 차가운 네 모습을 보는 것도 힘들어 다정하지나 말지 따뜻하지나 말지 설레게 하지나 말지 가만히 잘 살고 있는 날 착각하고 비참하게 만드는 넌 정말 정말 나쁜 아이야 .. 생각해보면 그렇게나 티를 많이 냈는데 바 보같이 오해하고 설렌 내 잘못이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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