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동생중 한명이 흡연자인데요 얼마전에 만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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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아는동생중 한명이 흡연자인데요 얼마전에 만났을때 이야기를 나누다가 테이블위에 담배 한갑이 놓여져있었는데 그 담배갑 외부에 폐가 썩은 그림이라던가 보기 흉한 담배 피해 예방 사진이 있잖아요 제가 그 사진을 가리키면서 이 사진속의 모습이 너에게도 일어날수도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그 동생이 저에게 그래도 그런 말은 좀 심하지 않느냐면서 약간 싫어하더라구요 솔직히 전혀 모르는 남같으면 제앞에서만 안피우고 저한테만 피해안주면은 무슨 상관인가요? 어쨌거나 모르는 사람인걸요 진짜 친하고 예뻐하는 동생인지라 걱정되는 마음에 정신차리라고 좀 심하게 표현한건데 말이죠 아마 의사 선생님들도 그 사진의 일이 흡연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런일이 자신에게 일어날 확률은 존재한다라고 말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가끔 담배 좀 끊으라고 진심으로 걱정되어서, 볼때마다 자주 잔소리를 하는데도 도통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서 정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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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하지말라면 더하고 싶은 특유의 반발심이란게 있죠. 동생분도 놀람 반 반발심 반으로 그런 행동을 한거 같아요. 자주 잔소리 마시고 그냥 너의 건강의 우려가 나의 걱정이 된다. 라고 말해주세요. 아마 적어도 눈앞에서는 안피우지 않을까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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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pr1del 제앞에서 담배피는일은 거의 없어요 제가 걱정되서 하는 말이 잔소리로밖에 안들리나봐요 진짜 한두살 먹은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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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pa
· 8년 전
건강을 위한 조언이라면 애정을 담아 진심으로 걱정된다는 식으로 말하면 상대방도 알아줄거예요. 애정을 더 담기보다는 하지 말랬는데 정신 못차리고 계속하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말하니 발끈하는거 아닐까요? 글쓴 분은 계속 안된다 말하는데 사실 성인이면 흡연권이 보장되는걸요. 한심한 것도 아니에요. 그렇게 따지면 건강을 해치는 일 우리는 너무 많이 하잖아요. 채소는 덜먹고 몸에 좋은 것보단 맛집 위주로 가고 술마시고 밤새고 커피마시고 야식먹고 운동안하고 누워있고 등등이요. 너무 세게 말하진 마세요. 건강에 뭐가 좋고 해로*** 누구나 다 아는데 왜 건강에 나쁜 쪽을 사람들이 더 많이 하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라도 풀려고 하는건데 감정만 상할 수 있어요. 정 끊게 하고 싶으면 금연상담을 알아봐주거나 전자담배라도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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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ㅎㅎ 잔소리가 좀 과하셨나보네요. 그러면 좀 차갑게 대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차라리.. 피등가말등가 니폐지 내폐니? 아끼는 맘은 잘 알겠는데 그렇다고 너무 걱정 마세요. 뭐든지 과유불급입니다. ㅎㅎ;; 아마도 하시는 말씀에 내성이 생겼나봅니다. 내성이 생겼단거는 대상의 인식도 바꼈다는거네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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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pr1del 다 큰 성인인데 누가 뭐라고 한다고 들을것 같지는 않네요 나중에 건강 나빠졌을때 땅을 치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는거죠 뭐 그래도 하루에 1갑이나 피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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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너무 착하셔서 탈입니다. 좋겠네요. 그 동생분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