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스스로 책망하고 후회하다 결국 내가 미워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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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실수를 스스로 책망하고 후회하다 결국 내가 미워지더라. 도저히 혼자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서, 흔한 말이라도 듣고 싶어 망설이다 전화를 걸었어. 한참을 뜸들였는데 오늘도 내가 하는 말이라고는 아니야 아무 일도 없어 괜찮아 뿐이네. 뻔한 인사로 전화를 끊고 숨이 막히더라. 사실 나는 뭐가 괜찮은건지 모르겠어. 내가, 이 상황이 다 괜찮아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모든게 무서워. 괜찮아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내가 더...좋은 친구가 되고 늘 네 아픔을 덜어줄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은데 잘 안돼. 당신도 힘들지. 우리 다 너무 힘들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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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et
· 8년 전
내가 얼마나 힘든지 입밖으로 꺼내는건 정말 힘든일같아요 그치만 상대도 알권리가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감정표현도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