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잘 지내지? 이제 곧 벚꽃이 예쁘게 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안녕 나야 잘 지내지? 이제 곧 벚꽃이 예쁘게 피려고 하네 그러고 보니 그 때도 봄이였어 니가 나한테 그 얘기를 했을 때 말이야 있잖아 나는 너에게 그런 그늘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장난기 많고 항상 웃고 다니던 너에게 그리고 그 그늘은 어렸던 내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어둡고 깊었지 난 도대체 너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잘 몰라서 그냥 눈물만 뚝뚝 흘렸어 밝은 것만 보고 자라온 내가 주제넘게 너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아픔에 짓눌려 살아온 너의 고통을 내가 감히 어떻게 함부로 건드릴 수 있겠어 말로만 듣는 것도 이렇게 아픈데 너는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그리고 우린 한참동안 껴안고 울었지 정작 힘든 건 넌데 눈이 짓무를 때까지 운 건 나였어 ㅋㅋ 어리다 진짜 야 근데 말이야 내가 그 때 조금만 더 철이 들어서 너에게 좀 괜찮은 위로를 해줬다면 좀 달라졌을까? 어리기만 해서 아무 말도 못해줘서 미안해 도움도 안 되는 쓸데 없는 애라서 미안해 지금은 잘 지내지? 보고 싶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innara97
· 7년 전
그렇게 같이 울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