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할매는 나를 강하게 키우려고 나를 그렇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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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uhanon
·8년 전
할매. 할매는 나를 강하게 키우려고 나를 그렇게 팼었던거고 매번 나를 아껴서 그렇다고 나를 두들겨팼지만 나는 결국 강해지지 못한채 망가졌네요 아직도 내가 정신을 잃으면 할매한테 미안하다고 소리지르고 구석에 숨고 벌벌떠는데. 아직도 사람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속에서 툭툭 올라오는데 아빠 엄마에게 못 키워지고 당신이 나를 키워서 나는 당신께 감사하며 당신께 원망을 드려요. 난 이제 망가져서 아무것도 못하는 *** ***지만 내꿈에 나와 아직도 이승에서 왔다갔다 하시는 것 같아서 이제 그만 쉬라고 하고싶네요. 원망은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용서해볼게요. 내가 나빴기에 당신이 나를 때렸을테니 당신은 그냥 행복하게 주무세요 안녕 할매 그냥 할매는 거기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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