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제 자신이 싫습니다. 좋은 점도 있지만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제가 제 감정을 인장해주지못해 많이 혼란스럽고 되돌리려해도 잘 안됩니다.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고싶은데 그것도 유난인 것 같고 돈도 없습니다. 일기를 매일 쓰는게 답일까요? 애초에 부정적인 감정을 수용하는게 싫고 잘못될것만 같아서 싫은데 친언니가 33살인데 부정적인 감정수용이 안되서 거의 20년동안 고생중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슺니다. 저는 그나마 대학교도 가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제 자기혐오를 숨기고 살고있습니다. 나름 친구도 많이 생겼는데, 지금 저는 매우 불안합니다. 살기 싫습니다. 매우 외롭고 안정적이었던 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생리때는 더 심해지는데, 지금은 방이 매우 더럽고 발 디딜 틈도 없이 옷이 널부러져있지만 저는 그걸 치우기가 힘듭니다.
제가 최근에 담임쌤과 상담을 하면서 제가 예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은근 많이 듣는 말이 너 왜 그렇게 힘들게 살냐는 말이고 너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말이에요 저는 저때 쌤과 상담을 하고 나서 집에 돌아와 유튜브에 예민한 사람, 예민한 성격에 대해 검색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유튜브에서 말하는 것들이 전부 저에 대해 말하고 있던 것 같더라고요… 사실 요즘 너무 눈물만 나고 답답하고 요즘 한숨만 쉬는 것 같고 모든게 짜증나고 다 만족스럽지 않아요… 말하고 싶고 제 안에 있는 얘기를 다 하고 싶거든요! 근데요.. 너무 지쳐서 말 할 힘도 없고 적을 힘도 나지 않고 생각을 안 하고 싶은데 생각을 안 하면 ***가 된 것 같아요…. 난 지금 아무것도 알지도 할 줄도 모르는데 쉬라도 하면 난 그냥 ***가 되어 버리는 것니까요…ㅠㅠ 진짜 요즘 주변 친구들도 다 내 맘을 몰라는 것 같고 나만 그들 너무 생각하고ㅠ있다는 생각도 들어요ㅠ 그냥 전부 다 어떻게 해야ㅜ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제가 잘 살고 있는건가 싶어요 원래 집에 있으면 청소든 요리든 무엇이든 하고 운동 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자기개발을 위해 독서도 하고 강의도 듣고 이것저것 시도 해본 것 같은데 요즘엔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아요 이전에 작은거라도 무언가를 해냈던 제가 그리워요 저는 왜 이렇게 된걸까요 한 번 현재 직업에 대해서 깊이 고민한 뒤로 이 일을 계속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더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전에 이걸 해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막 우울한 것도 아니고 막 슬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번아웃도 아닌데.. 그냥 이전과 다른 제 모습을 보면서 아 1-2년 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란 생각을 해요 잠깐 쉬어간다 생각하더라도 현재를 의미 있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꾸 의심이 들어요
설마제가 보앗던대재앙과 좀비설이 올까봐 겁나고 무서워져서 뉴스에뜨기만해도 무서워요 설마 막고잇는건아닐까 걱정되어요
요즘엔 결혼생각도 하고 이래저래 삶에 대해 대비하고싶어서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철없이 살던 때가 그리워지네요 세상에 순수하게 좋아하는것이 있던 때가 그리워져요 어른들 말이 좀 맞다고 느낌.. 그때 어른들은 철이 없을 때를 겪는것도 중요하다고 하셨고 그 의미를 몰랐는데 살아간다는게 그런것같습니다 그 순간만이 주는 기쁨이 있는것같아요 이제는 그때로 돌아가진 못하지만 그래도...남은 여정이라도 즐기며 살아야겠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던지..
나이만먹엇지 ~ 할수잇는게고작 설거지와 음식간단한것도못하고 기본만잘하고 빨래널고 청소기돌리고 그게다입니다 ㅜㅜㅜ 초딩시절에머무른거같아요 다시돌아가고싶진않아요 학생때로 그냥 너무 이현실이 씁쓸하고 안쓰럽고 제가너무 경계성지능이라 알바도못해 ~, 일자리도없어 , 큰일이에요 나이제 어찌살아요 부모밑에서자란지 어엿 몇년차일뿐이에요
내게는 수치스럽고 분하지만 반드시 찾아야할 기억이 있다. 지금은 그저 어렴풋이 흐릿한 형태로만 기억날뿐... 내가 흐릿하게 기억하는게 하나 있다면, 나도 생각을 하고 말한건데 무슨 말을 하든 다 부정당하기만 한건데 이거만 흐릿하게 기억나. 내가 이런일이 있었단걸 말할라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무슨 일을 당했는지 말할수 있어야할텐데 그걸 말 못하면 사기꾼되는거잖아. 저런 일이 있어서 내가 부정당하고 반박 당할때마다 분노하면서 나는 모든 사람들을 군주로 모셔야하는 노비로 살아야하는거야? 싶더라. 이젠 기억을 들여다볼수도 없는거같은데 그거만이 답인가.
5,6년 동안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볼께요! 이제야 좀 밝아질 수 있겠어요.확신이 들어요ㅎㅎ 다들 좋은하루 되시고,다들 행복하세요~~🥰
1. 제대로 된 마음을 확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흐름이 안정적이어서 감사합니다 3.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이렇게 평화로워서 감사합니다 5. 풍요에 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완벽할수 없다 그래서 싸움, 슬픔 , 행복 등 사람의 따라서 내 인생이 느끼는 기분도 달라진다 재밌는 사람과 다닌다면 인생이 더더욱 재밌을거고 재미없는 사람과 다니면 재미없을것이다 완벽하다는건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할 필요도 없다 그냥 나로 살면 되니까 완벽한것이 없기 때문에 갈등,싸움,행복,슬픔이라는 감정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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