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를 20년간 받고있습니다. 병명은 조울조현증 증상을 모두 겪고있고 오랜동안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서. 약없이 잠을1도 *** 못합니다. 서서히 끊어보려고도 시도해봤지만 부작용과 금단증상이 저를 괴롭힙니다. 지금은 한달에 한번꼴로 조현병주사(아빌리파이 아테나)주사를 맞고 쎄로켈, 알프람정,큐로켈,브로마제팜정, 인데놀을 한꺼번에 복용중입니다. 퇴원한지 세달 되었고 입원은 1,2년에 한번씩 계속 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고 자살충동과 자해를 반복해서 입원했는데 고생을 많이했습니다. 감금실에 묶여 강박을 많이당했고 밥도 먹지못하고 약으로 인해 부작용을 겪어야했습니다. 한병원에 제 데이터가 다 있고 상담이나 정신치료는 많이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병원을 옮기고 싶어도 심리검사나 상담을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고통스럽습니다. 저에대해 모르니까 새로운의료진은. 이약 저 약을 써볼게 분명하고 부작용을 인정하지않는 의료진과 신경전을 벌이는것도 싫습니다. 저는 충남에 살고있고 경기도로 외래와 입원을 했습니다. 이제는 병원을 옮기고싶은데. 아니 정신과 약을 끊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좋은 의료진과 병원이 있는 곳을 소개받고싶습니다. 제가다니는 병원,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좀 폐쇄적인곳 말고 열려있는공간에 강박을 하지않는 자유로운 병원과 부작용도 인정할줄아는 사고가 뻥 뚫려있는 의료진을 소개받고 만나고 싶습니다. 제 고민 좀 속시원하게 풀어주시고 명쾌한 답 부탁드립니다.
20대 초중반 학생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7~10살 무렵부터 우울감과 자살사고(계획은 많이 세웠으나 실행X)가 있었는데 최근 조금 심해진 것 같아서 이게 우울증인지, 병원을 다니는게 좋을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증상을 정리하자면 1. 무기력함, 일과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힘들어짐 2. 좋아하던 것들도 모두 재미가 없음 3. 종종 가만히 있는데 이유 없이 눈물이 줄줄 흐름 4. 수면 시간이 크게 늘음 : 최대 20시간 내외 5. 여름쯤에 자살할 생각이었는데 하던 일이 길어져서 미뤄짐 -> 붕 뜬 느낌 6.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골 목 볼 서늘, 커피 많이 먹은 것 마냥 가슴 두근거리고 불안, 가슴 답답 나열하고 보니 심해보이는데ㅎㅎ 저러다가도 할 일 닥치면 후2닥 해치워서 일에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후112다닥이 블라인드 당하네요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의견 부탁드려요.
18살 학생인데 원래 공부는 제대로 안해도 학교 숙제랑 수행평가는 꼼꼼하게 챙기는데 요즘은 다 미루고 제대로 하지않고 학교 거의 안 빠지는데 계속 빠지고 학교 가기도 싫어요.. 그냥 삶이 지치고 모든게 하기가 싫어요 공부 관련된거뿐만 아니라 그냥 모든게 귀찮고 하기싫어요 매일 밤마다 울고 잠도 푹 못자고ㅜㅜ.. 제가 9월달에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진짜 엄청 심하게 받아서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다 놓고싶어요
방송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소속사가 있고, 간판 취급을 받고 있다 보니 제가 하는 행동이 곧 회사의 이미지와 직결되어서 늘 익명 뒤에 숨은 사람들한테 저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를 드러내는 글, 공격, 사이버불링을 받아도 회사에서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말만 반복할 뿐 특별한 법적 조치를 취하거나 하지 않은 채로 저에게 무시해라, 다 ***들이라서 그렇다, 그냥 개가 짖었다고 생각해라... 라고 하면서 입 다물기만을 종용하고 있는데, 저는 참기밖에, 못 본 척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면 대체 어떻게 정신을 유지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그냥 지시하는대로 아무 진전 없는 회사 태도만 방관하면서 저를 향한 공격과 조리돌림이 돌아오는 걸 그냥 침묵하다가 정신병원이라도 가면 되나요? 가족은 없고 친구들도 다 똑같은 소리만 해요. 이젠 그냥 이정도도 못 버티는 제가 비정상인 것 같아요.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롭고 힘들고 무서워요 친구가 저희 집에서 놀다가 갔는데 가자마자 눈물이 막 쏟아지고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집에 혼자 있으니까 너무 힘들고 계속 긴장되요 그리고 제가 시험기간에 밤 늦게 자는데요 공부하던도중 엄마가 먼저 자면 눈물이 계속나요.. 엄마가 어디 떠날거같고 계속 불안하고 긴장되고 그러는데 이거 왜 이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2 학생입니다 평소에는 조금? 유쾌하면서도 우울?인지는 모르지만 무기력하게? 간단한 일에도 힘이 자주 빠지는 일이 있습니다 감정기복이 조금 있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간단한지는 모르지만 역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 차례가 왔을 때 발표를 준비를 아직 못해 긴장한 것인지 저를 보는 눈이 많아서 있지 숨이 턱 막히고 머리가 울리면서 눈물이 조금 나왔었습니다 그것 말고도 말도 제대로 못한거 같았습니다 별로 안 친한 친구들과 모둠이 됬을 때도 비슷하게 그랬습니다 물론 평소에는 이러지 않습니다 그냥 발표나 앞에서 무언갈 말할 때 별로 안 친한 애와 있을 때만 그러는거 같아서 그냥 긴장해서인가 싶기도 하고 뭔가 계속 이렇게 살아가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에 부모님 한 분을 대리고 병원에 갈 생각 중입니다 그런 것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을 때 마다 자해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를 말하는 것 마져 조금 불안합니다 과거 정말 용기내서 공부 때문에 죽을 생각까지 했다 이야기 했을때 위로는 커녕 나때도 그랬는데 그엄 난 죽었냐는 듯으로 말하며 크게 혼났기 때문인지 이제는 무언갈 말하는 것도 힘듭니다 그것 말고도 발표나 별로 안 친한 애랑 모둠이 되었을 때만 그런거라 이게 병으로도 분류가 되나 싶네요 병원에 간다 쳐도 이게 정확히는 정신병원이 처음인지라 종합 검진? 그런게 있나 싶네요...위클래스는 말하면 비밀로 해준다지만 문제점이 많은 듯해서 차라리 병원이 나을거 같다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그냥 제가 너무 긴장해서 오바하는 걸까요?
우울증 4개월차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입니다 현재 상담사와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잘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죽고싶어서..죽고싶어서 올려요 너무 힘들어서 방에서 울고있는데 엄마에게 들켜서 그냥 유튜브에서 슬픈걸 봐서 그랬다고 거짓말 했어요 맨날 울고만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죽이고싶어요 엄마한테 3번이나 우울증이란걸 얘기했는데 안 믿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돼요..? 살 용기도 안나고 지쳤어요 너무 힘들어요 기댈게 없어서 여기에서 글쓰고 있는것도.. 진짜 너무 힘든데..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다 죽는데 왜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힘들게 살까요..?제 자신이 밉고 너무 우울하고 계속 자책하고 노래로 위로받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점점 심해져요 너무 지쳤어요.. 살 힘이 없어요..도와주세요..삶의..의미가 뭐예요..? 제발요..알려주세요..살 의욕이 없어요..
21년 남편의 비밀을 우연히 모두 알게되었습니다. 국내 해외 가라오케 *** 노래방도우미 마사지 등등 모든 유흥을 즐기고 다녔어요. 진실을 아는순간 너무 괴로웠고 이혼을 하네마네 하면서 힘든시간을 보냈던 몇년이었습니다. 그 일 이후 어제 부부모임이 있었고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노래방가자고 이야기가 나왔고 코인노래방을 가려했는데 마감시간이라 일반 노래방을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아직 치유되지 않았나봐요. 너무 괴롭고 힘들더라구요.... 트라우마처럼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힘든게 더 화가나네요.. 부부모임할때마다 항상 노래방가자는 말이 나왔고 다들 제 눈치 보느라 몇년만에 처음 갔거든요.. 그런데 음..뭐랄까.. 왜 홧병이 다시 올라오는지... 괴로워서 잠도 못잤어요. 노래방에서 남편한테 " 니 마누라가 노래방 다니면서 남자도우미를 그렇게 부르고 다녔는데 그런 마누라랑 노래방 가면 무슨생각나겠어? 가주는거 자체가 지옥임. " 이라고 카톡 보냈더니 한숨만 쉬고 대답이 없어요. 앞으로 살면서 계속 이렇게 제가 힘들겠죠? 속이 너무 답답하고 눈물이 나고 우울해요...
원래 맞는 약 먹기전엔 눈 감으면 뜰때까지 자살생각때문에 충동때매벌이는 칼로 몸찌르기는 못해도 충동없이도 낙하라던가 약먹기라던가 액체류 마시거나 목에 칼집내기(등의 자살시도)는 가능했어요. 근데 이제와서 맞는 약을 찾으니 다 나았는데 아직 하루당 한번 1~3시간정도 자살충동이 들어서 너무 무력감드네요. 상담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곳에서 치료해보자고 충동이들면 전화하라고 하던데 정말..치료될까요?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는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