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엉망진창이 돼 가는 기분이다 열일곱 살 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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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인생이 엉망진창이 돼 가는 기분이다 열일곱 살 처음 자해를 했던 그날부터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걸까 원망스러운게 너무 많다 손목에 가위나 칼을 댈 용기는 있었지만 지금 내가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살고 있는지 어떤 각오로 하루를 살아가는지 말하는게 무서워 말하지 못한 열일곱 살의 내가 밉고 매일을 죽을 각오로 싸워 견뎌온 2년의 시간을 단순한 방황으로 치부하고 마는 가족이 밉다 그리고 열일곱살로부터 3년이 지나도 여전한 내가 혐오스럽다 내 모든 무기력감과 좌절의 근원을 고등학교 시절이라 생각했다. 그 고등학교 시절 3년의 결과로 진학한 대학에서 나는 행복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자퇴를 했고 나는 지금 재수를 하고 있다. 죽고 싶었기 때문에 죽지않고 하루를 살아낸거에 만족하던 과거의 나를 그저 의욕이 없던 게으른 년으로 치부하고 처절했던 기억을 다 부정하고 ***같이 망설이느라 부모님이 날려버린 돈을 애써 모르는척 그렇게 시작한게 재수다. 하지만 모든건 똑같다 여전하다. 여전히 나는 행복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절박하지도 않다. 과거와 똑같은 ***일 뿐이다. 죽고싶다는 생각과 맞서 싸우고 몇시간을 혼자 울어 이뤄낸 '그저그런 하루'에 대한 주변사람의 탄식과 비난을 받으면서 살 뿐이다. 죽고싶었던 그 시절 유일하게 기대하던 미래의 스무살의 봄을 모두 버리고 이번에마저 무너지면 더 이상은 나를 믿지 않을까봐 애써 괜찮은척 하며 올해는 그 누구 앞에서도 울면 안 된다 무너지면 안된다 더 큰 고통을 삼키고 보여준 모습에도 질려하던 사람들이니까 더 이상은 보여줄 모습이 없다 신이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만드느라 내 삶은 놓쳐버린 게 아닐까. 너무 다양한 색을 넣다 보니 나에게는 줄 색이 남아있지 않던 게 아닐까. 벚꽃이 핀다. 나는 정말 어떻게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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