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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iceday20
·7년 전
안녕하세요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6살 차이나는 여동생. 그리고 아***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항상 다른사람의 의견을 맞춰주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집에서도 마찬가지였고요. 옳지 않은일에 맞장구치지는 않지만 가족사이에 다툼이 일어날때면 중재하는 역할을 했지요 어느순간부터 저 스스로 지쳤다라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어린동생의 이야기를 받아주고 동생이 저에게 짜증을 낼때면 내가 이런이야기까지 들으면서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조금 지나면 나보다 더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잃은슬픔이 더 큰아이일텐데 잘해줘야겠다 라는생각도 들고.. 요즘들어서 말을 이쁘게 하지 않는 동생에게 마음이 많이 상하네요 또 저 딴에는 아***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많이 부족한가봐요... 항상 노력하는 딸인데 아***는 저에게 제동생에게 가끔씩 상처되는 말을 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동생은 저에게 힘든점을 말하고 아***는 타지에 있는 오빠에게 힘든점을 말하는데 저는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없네요.. 오늘 하루 있었던일 즐거웠던일 슬펐던일 말하고 싶은데 제가 가족에게 말하면 돌아오는건 차가운 반응뿐이네요... 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데.. 왜 저에게는 돌아오지 않는걸까요.. 아무리 집안일을 해도 칭찬 한 번 안해주더니 제가 학교과제때문에 집에 늦게들어와서 청소를 못했더니 많은 말들이 돌아오네요.. 요즘들어서 너무나도 우울해요 더 살아서 뭐하나 싶고.. 물론 가족들 다 사랑해요 그런데 너무나 힘드네요.. 항상 참고 살고 속에있는이야기를 하면 남들이 걱정할까봐 말을 안하고 사는데 제가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나봐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르는데.. 긍정적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들었는데 글쎄요..요즘에는 저 스스로에게 우울함만 느껴진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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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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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9855
· 7년 전
가족한테 진지하게 말해보는게 어떨까요 가족분들이 님이 이때까지 계속 아무렇지않게 해왔으니까 힘들다는걸 모르는건 아닐까요 동생 아*** 오빠한테 한번 말해보세요 너무 힘들다고 분명 이해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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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7년 전
너무 착하고 배려심이 많으신 거 같아요. 물론 동생도 엄마가 없다는 거 때문에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님도 그렇잖아요. 마음이 예쁘신데 그 마음 때문에 정작 본인은 상처를 많이 받으시는 거 같아요. 조금은, 스스로를 더 챙겨도 좋을 거라 생각해요. 가족들만 힘든가요. 님도 힘들잖아요. 힘들면 힘들다고 말도 하시고 행동도 하세요. 집안일도 다같이 해야지 왜 님만 하세요. 같이 하자고,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힘든 얘기 하실 데가 없으면 마카에라도 쓰세요. 보이면 별 거 없는 댓글이라도 적어드릴게요. 힘내시고 본인을 좀 더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자기가 살아야 남도 챙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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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eul
· 7년 전
다른 사람들이 걱정할까봐 이야기를 못하시는것 같아요~근데 다른 사람들이 글쓴이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걱정을 해줘야지 위로도 같이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그리고 가족들하고 얘기해보는건 어떨까요?가족과 이야기를 하면서 풀면 제 생각엔 나을것 같아요!문젠 풀라고 있는거니깐요:) 저두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거의 우울증 걸린 듯이 그랬는데요~ 친구들이나 가족한테 나의 마음을 말하니깐 속이 풀리더라구요.그리고 자신의 자존감등을 높이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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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당근케이크
· 7년 전
글에서도 님의 배려심이 느껴져요. 그리고 표현을 넘 조심스럽게 하시는것 같아요. 님이 아빠와 동생과의 관계에서 헌신적인 역할로 굳어져버리면 그게 어느새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어요 어느 인간관계던 그렇듯이. 선의로 한거지만 너무 희생하고 알아주지 않으면 사람이니까 억울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겠죠.가족들이 자기얘기하는것 처럼 님도 자기감정을 존중하고 솔직해져 보세요. 마음에 짐짊어지고 괜찮은 사람은 없어요. 님 마음은 소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