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없지만해보고 싶은 일은 있습니다.그것도 꿈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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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꿈은 없지만해보고 싶은 일은 있습니다.그것도 꿈일까요? 저는 끈기가 부족해서 제가 확고히 하*** 하는 일이 아니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렸을때 부터 해보고 싶었던 분야는 있죠. 그것을 직업으로 하기엔 힘들고 돈을 많이 못벌 것 같아서 전문적으로 배우기보단 취미생활로 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저는 꿈이 없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몇 년째 반복중이죠, 직장을 다녀도 반년을 넘기기가 힘들어요 꼭 아파서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그 병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이었고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로 인해 종종 아프곤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스트레스라는게 타인으로 인해 받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만족을 못해서 받는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이 맘에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던거죠. 부모님께 자랑스런 딸이 되고싶습니다. 부모님은 친구분이 딸은 뭐하냐 물어보면 "집에서 놀아"라고 안하시고 "공부하고있어" 라고 대답 하신답니다. 공부하고 있다는 말도 창피하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요즘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잘 안되는게 현실이지만 저는 대졸도 아닌 고졸입니다. 선취업 후진학을 목표로 특성화고를 갔죠. 그때까지 제 인생은 뻥뚤린 탄탄대로 일줄 알았습니다. 목표도 있었죠 하이닉스에 들어가서 돈 많이 벌기, 하지만 운이 없었는지 잘 되지않았습니다.지금도하 공채는 안뽑고 있네요. 그래도 따놓은 자격증이 있어 금방 취업이 될줄알았습니다. 상적도 상위권 이었으니까요. 제 눈이 너무 높았던 탓일까요 중소기업은 싫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철없었죠 지금은 그냥 그때 추천들어오는데 들어갈걸.. 후회하곤 합니다. 하지만 전 알고 있죠 그때 그 회사를 들어갔어도 못 버티고 퇴사했을걸. 고등학교 졸업 후 4년동안 아직 제 진로를 정하지 못 했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이 꿈이라면 그것을 하는게 행복해지는 일일까요? 제가 배우고 싶은건 제과제빵분야 입니다. 그 끝은 프렌차이즈가아닌 소자본 개인창업이구요. 관심많고 배우고싶지만 겁이납니다. 괜한 시간 낭비는 아닐까, 너무 힘든길을 가려 하는건 아닐까.. 가족과도 상의해봤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는 것을 하면 병이 나니 니가 원하는 것을 해봐라 하시더군요. 그래도 고민이 되어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글을쓰다 보니 엄청 길어 졌네요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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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t
· 8년 전
제과제빵분야로 가고싶다 하셨죠. 일단 마음을 정하는게 1순위에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게 마음먹는 일인데 님은 벌써 가장 힘든걸 해냈어요! 겁나더라도 한번 달려보세요. 할수있어요. 뭐든 해보고 안됐을때 그만두는게 낫지 지레짐작으로 안될거야 하고 시작조차 안하면 나중에 더 후회만 남아요. 할수있어요. 꼭 도전하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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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aaaat 조언감사합니다 !! ㅠㅠ 열심히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