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서로 매일 전화하고 매주 만나고 그런 사이이긴 했어요. 근데 제가 얘 생일에는 12시 정각에 연락주고 편지도 장문으로 써주고 약속도 항상 얘네 집 근처로 갔는데요.. 얘는 그런게 최근들어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게 맞나 싶어서요. 제 생일에 전화를 하게되서 뭔가 말하려나? 했는데 아무말도 없었고... 항상 약속을 어길 때가 많은데 사과도 그다지 안하고요... 전에는 그 친구가 집에 일이 있다고 2시간 정도 있다가 오겠다고 해서 알았어 그럼 끝나고 내려와 너네집 바로 밑 카페에서 내 할 일 하고 있을게 했는데 귀찮고 힘들어서 못나가겠다고.... 그래서 집에 저녁도 못먹고 11시에 들어갔어요... 가는길이 40분인데 이제 버스나 이런게 없어서.... 또 다른거는 생일날 만나기로 했었는데 제가 생일인거는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 때도 자기 집 근처에서 만나고 싶다고 해서요... 제가 멀다고 하면 귀찮아서 거기까지 못간다고 하고 우리집 쪽은 할게 없다고 하는데... 어짜피 카페만 다니거든요... 물론 연락도 당연히 약속보다 늦게 봤구요. 시간대도 저녁 늦게 만나자 하구요... 장소는 당연히 걔네 집 쪽이요. 전 정말 얘를 찐친이라 생각하고 약속 어기는거나 집 근처로 오게 하는건 얘 귀차니즘이 강해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이 친구가 바쁜 때(입시)라서 그런것도 이해하지만... 저도 같은 입시이고 전 뭔가 얘한테 잘해주고 싶고 막 더 해주고 싶고 편하게 해주고 싶은데 저만 그런 것 같은 느낌...? 심지어 이 친구는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아서 저 하나쯤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화를 내고 싶어도 사이가 안좋아질까봐 못해요... 전에도 정말 소중한 친구에게 가스라이팅 당한적이 있어서 잘모르겠어요... 이 친구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또 너무 과몰입 하고 있는 거는 아닐까요?
너무두렵고 나란애가 참 살아도되는건지도모르겟고 외모도이렇고 착한 사람이라도 옛날엔 그렇지않은사람이라서 정말 부모뜻을 따라야할 이유가잇는걸까요 너무 힘든데 바다에서 콱 죽어버렷으면좋겟어요 너무 죄책감도드는 일들도잇고 너무 병에대해 잘 알고잇어서 너무도 힘듭니다 이런시간에도 잘 웃는 사람이여도 엄빠는 아파가며일하시고 난 혼자 시간을 보내어 노래듣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다시 노래듣고 잠자는 그런 곰같은 시간을 보내요 영상도보고 아줌마같이 드라마도시청하고 이런게무슨 여자일까요천상여자면모할까요 이쁜것도입고 다니면서그러고싶은데 뱃살도나오고 진짜 할말없어요 운동만해도 빠지련지모르겟네요 정말 잡아줄사람이당 한사람도없을거같아요 ㅜㅜ.
제 오래된 친구는 자랑하는 습관이 있어요 근데 그 친구는 그냥 자기 얘길 할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자기 인기에 대한 얘기, 남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해요 반면 저는 똑같은 일이 있어도 자랑하는 게 반복되면 상대가 듣기 거북해 할까봐 말을 안하는 편입니다 근데 제가 안하려고 노력하는 일을 그 친구는 하고 있으니 저와 맞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엔 그런 친구가 아니었는데 1년째 이럽니다.. 그 친구가 남자친구 관련해서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때 낮아진 자존감, 인정 욕구를 저한테서 얻어가는 것 같아요 그냥 성인이 돼서는 거리를 두는 게 좋을까요? 이런 친구와 붙어있으면 없던 질투심이 생겨서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게 힘들어요 또 이게 죄책감으로 돌아와요..ㅜㅜ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연을 적어보네요.. 일단 제목 그대로 친구가 자꾸 절 따라합니다 저희는 6명 무리인데요 그중에 가장 소심한 친구가 제가 말하는 따라쟁이 친구에요 그 친구는 많이 소심한 편이라 무리 애들이 놀 때도 잘은 부르지 않아요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무리 아이들과 함께 노는데 그 친구 웃음소리가 좀 바뀌었더라고요 웃을 때 막 박수치면서 좀 작위적이게? 웃는데 웃음소리나 제스처나 너무 제가 웃을 때 같더라고요 이 무리에서 그렇게 웃는 것 저밖에 없거든요 심지어 제가 다른 애랑 놀면서 웃는데 갑자기 와서 같이 웃질 않나 조금 당황스럽더라고요 요즘 말하는 말투도 저랑 비슷해진 거 같은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여러분이 봤을 때는 이 상황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나이 50대인데...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만 밀려듭니다. 모임이나. 친구사이에서 나를 찾는 위치가 되고싶었는데 하나씩 나를 손절한거 같아 넘 외롭고. 슬퍼요 이디적이었고 농담을. 좀 심하게 한거 같기도해서 그렜구나 싶기도 하구요 이젠. 그렇게는 안할거지만. 정신 차리고 맘을 고쳐먹으니. 나를 불러주는 곳이나 친구가 없어요 자살까지 생각이. 들 정도에요 그런. 내 위치가 남편에게 들킬까봐 넘나도 부끄럽고 맘이 괴롭습니다 내가 미워서 미칠지경이에요 대인관계도 잘. 못하고 친구도 없고. 남편한테. 말했어요 나중에 나 죽으면. 장례식도 치르지말고. 바로 화장시켜 달라고.. 올 사람도 없을거거 같고. ***막 가는순간까지 창피당하기 싫어서...그나마. 오랫만에 다시 만난. 친구에게 만나자고해도 바쁘다고해서 계속. 전화할수도 없고 그런 내모습이. 넘 싫어서. 그냥 포기했어요. 머 하나. 제대로 이뤄진것 없는 인생이다 싶어. 너무 한심하기도하고 늘 우울감이. 지배하고 있어요
사람을 진심으로 믿는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이 사람이 이렇게 행동하겠구나 내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건가요? 그럼 그건 그 사람의 행동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예측 내지 기대감 아닌가요? 사람의 마음은 부정형인데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남을 믿어본 적 있는 사람이 진짜 있긴 한가요? 믿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중1때부터 고2 현재까지 친구인 친구가 한 명있는데 그 친구가 중학생때부터 쭉 같은 동아리를 했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정말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요. 2024년이 되고 동아리에 후배가 한 명 들어왔는데 친구가 쟤랑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같이 친해졌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저랑 정말 안맞는 부분들이 보이고 싸우는 일이 많아져서 그 후배랑 공적인 관계로만 지내기로 했어요. 근데 학교에서 청소시간(20분 쉬는시간)에 매일 모여서 매일 넷이(친구,후배,나,다른후배) 놀았는데 저는 제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제가 빠졌거든요? 분명 그러면 친구한테도 너무 의지하지 말아야할 것 같은데.. 자꾸 기대게 되고 힘든 일 있으면 찾게 되고.. 그 후배랑 웃으면서 놀고 있는걸 보면 기분이 별로 좋지않아요. 쉬는시간에 할 얘기가 있어서 찾아가면 그 친구랑 있어서 제대로 얘기하지도 못해요. 1년뒤면 어짜피 자주 못 보는 사이라 마음은 조금 떼어놔야하는데 쉽지 않아요. 지금 그 친구는 저한테 어쩌면 부모님과 동등하게 소중히 여기는 친구에요. 그 친구 없었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어요. 근데 음 저는 그 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해요. 나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됐을 힘든 일들을 자꾸 겪게 해서.. 너무 미안해요. 얼마전에 사과하다가 너무 감정이 격해져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말 했는데 그 친구가 괜찮다고 말 했지만 그 친구도 지쳐보여서 자꾸 신경이 쓰여요. 결론적으로 조금은 멀어져야하는데 저 때문에 힘든거 같아서 신경쓰여요. 그리고 제가 지금 너무 불안정한 상태에요.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체하고.. 그냥 툭 치면.. 누군가 무슨일 있어? 안아줄까? 이런 말 들으면 그냥 바로 눈물날거 같은 날이 매일 반복되고 있어요...
솔직히 요즘에는 제가 감정기복도 심해지기도 했고 우울증도 좀 심한거 같아서 포커페이스 유지할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친구가 싫고 답답할때도 있어요.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고 너무너무 착하고 좋은친구인데 가끔씩만 그래요 1. a는 좋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거 때문에 걱정도 많고 가뜩이나 멘탈도 약해서 자주 울어요. 우는게 잦아지니까 좀 귀찮아요 2. a랑 b가 싸웠는데 결국 절교했어요. 저는 a랑도, b랑도 친해서 약간 눈치보여요. a는 b를 경멸해서 티를 팍팍 내는데 왜 하필 중간에 켜서 일어난 일인지 참... 눈치가 너무 보이네요 3. c는 좀 자기 기분대로 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어요. 제가 잘 맞쳐주기도 하고 좀 눈치가 있는 편이어서 기분 풀어줄려고하는데 좀 슬슬 지치는거 같아요. 4. d는 c랑 비슷한데요. 좀 더 심해요. 심하진 않지만 멱살잡기도 하고 가끔씩 때리기도 하고( 물론 친구사이에서 그럴수는 있지만 아프지도 않고) 걔가 친구가 많이 없어서 좀 집착? 비슷하게 하는거 같기도 하고 5. c는 b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이것도 좀 눈치보임 진짜 이런것만 빼면 다 착하고 좋은친구인거 같은데 (솔직히 나도 친구별로 없음) 손절하기엔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좋기에는 슬슬 지쳐가고 좀 힘드네요 어떻게해야 좀 괜찮아 질까요?
안녕하세요 그냥 학교다니는 학생인데요 제가 요즘에 너무 힘들고 버티기 힘든데 정신과를 그냥 가도 될까요 이런걸로 가면 민폐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도 나고 너무 두렵습니다 이런 고민을 내 주변인에게 말하면 제 친구들에게 민폐끼치는거같고 진정하게 마음이 통하는 친구는 없는거 같고 부모님에게 말하자니 부끄럽기도 하고 부모님에게 짐이 되기는 또 싫습니다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도 집에오면 너무 허망하고 진짜 내 자신을 잃어가는것같은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원망스럽습니다 새벽에도 자꾸 나쁜 생각이 들고 혼자서 소리안내고 운적도 많습니다 이렇게 참고 참고 또 터지면 울고 이걸 반복하다가 도저히 저는 제가 감당이 안됩니다 요즘 그냥 인생자체가 불행하고 되는 일도 없는거 같습니다 공부나 친구관계 뭐 등등 솔직히 이걸 쓰는거 자체가 그냥 제 투정에 불과합니다 이런걸 말한 사람이 없으니까 그냥 들어달라고 제 투정에 불과하죠 이대로면 저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4학년 체육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1학기때 체육반장이 멋있어보여서 체육반장에 지원했는데 됬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준비운동을 할려고 하는데 처음해서 모르니까 어***수도 있죠 근데 애들이 알려주기는 커녕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이정도면 ‘그래 뭐 이럴수도 있지’했는데 애 하나 누워있는거 케어 못했다고 체육반장 일 안한다고 하고 제가 기준 옮기면 기준을 옮기면 안됀다고 화내는데 지는(전 체육반장)기준 옮기는 등 수많은 훈수를 참지 못하고 파업했더니 뭔일 있냐고 물어보는 애 딱1명있고 나머지는 관심 없고 어떤놈은 니가 선택한거라고 파업 이딴거 없다고 종이를 찢어 갈기질 않나 위로해주는 애는 1명도 없었습니다 사소한 예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