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줄 새벽감성으로 적다보니 길어졌어요 길다보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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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줄줄줄 새벽감성으로 적다보니 길어졌어요 길다보니 횡설수설도하는거같습니다.. 하고싶은게 없어요 20살 중반여성인데 어렸을땐 꿈도많았었고 뭘하든 내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던거같구요. 대학다니면서도 알바에 회사에 일이란일은 나름 많이해보았다생각해요. 살다보니 돈이 제일 큰 걸림돌이 되더라구요. 하고싶은게 생겨도 돈이 있어야 시작이 가능한게 많고 무작정 경험할수있는것들도 많지않았어요...ㅎㅎ 뭐 글케 집이 진짜 판자촌사는분들처럼 끙끙대며 살고있는건아니나 부유한것도아닌정도? 용돈을 받아본것도 어렸을때 학교에서 소풍가거나 그런 특별한날정도 비상금이라며 만원정도씩받은정도구요. 20살이후부터는 돈을 따로받아써본적 없는거같구요. 그런데 집이힘들어서 먹을거도 못먹고 자란건아닙니다. 그냥 힘든집안이지만 평범했던거도같아요. 그런데 성인이되고 제쓸돈은 제가벌다보니 남의돈버는게 쉽지않덥니다..그런데 돈의소중함과 돈의맛을 함께알았다해야할까요ㅎㅎ 정말 일도 닥치는대로했고 돈쓰는것도 좋아하게되었습니다. 힘들게 돈벌어서 열심히 놀러댕겼죠.. 2~3년전까지만해도 모임좋아해서 이곳저곳 다나가고 술은 뭐 일주일에 4번이상마시고 전화번호부에 등록된번호가 300명 이상이었던거같아요. 근데 의미없는만남에 돈쓰는게 싫어짐을 깨닫게되는순간 밖에서 돈쓰는게 아까워지더라구요. 하지만 아까워도 저혼자한테쓰는돈이 아깝진않아 짠돌이처럼 돈을 모으게되는건아니더군요. 그런데 밖에나가면 다 돈이라 생각이되버리니 외출도 잘안하게되고 인간관계도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그많은사람들이 이렇게 2년정도세에 정리가되니 사람에대한 회의감도 좀 있었습니다. 밝았던 성격도 조금씩 우울해지는것도같구요. 그래도 돈만벌면 뭐든할수있단생각에 회사를 다니다 문득 미래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렸을땐 신데렐라가 될수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관계에 굉장한 불신들만이 남고 현실은 호락호락하지않다 느껴서 결혼은 안할거라 생각하고 혼자 살***거라고 생각하고 부모님 부양, 내생활비 등등 생각해보니 그러면 돈을 지금보다 더벌거나 전문기술이있어야한다고 생각이든겁니다. 마지막 회사에서 월급도 한계가있고 도저히 이곳에서위 미래가보이진않더라구요. 좀더 미래에대해 깊이 생각해보고싶어 사표를내고 할수있는일에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바로 할수있는일이 많지않더군요. 처음부터 시작하려해도 앞서말한듯이 돈이들어가는것들이많았습니다. 이해안되시는 분들도있겠지만 막상 아무것도없이 밑바닥부터 시작할수있는일이 그렇게많지않은거같아요.. 현실은 한가지일만하면서 돈벌기도 쉬운거같지않구요. 결국 투잡쓰리잡을뛰게되는건가싶고.. 뭐 다들 말하는것처럼 노력하면 뭐든 할수있다 의지가 부족한거다, 젊은날 낭비한다 라고들하시는데 아무리생각해도 노력하고싶은마음이들 하고싶은것은없고 꼭 나하나 살아가는데 그렇게 노력과 의지로 살아야하나 그러면 난 뭘위해사나 라는 생각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냥 아무런목표없이 전처럼 경리나 고객상담같은 언제나들어갈수있는(절대 이직종을 비하하는것은아닙니다. 특별한 스팩없이 제가했었던일이기에..) 회사다니며 다른알바같은일구해서 투잡뛰며 돈이나벌며 살아가는게 답일까요... 왜 하고싶은것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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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do
· 7년 전
하고싶은것을 찾는건 어려운거 같아요 몸은 편하고싶고 돈은 많이 벌고싶고 거기다 그 일이 하고싶은 일이고...이건 굉장히 기적같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돈을 벌어서 하고싶은걸 즐기면서 하세요 아무리 하고 싶은일이라도 돈벌이가 되고 생계수단이 되면 마음이 달라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