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태까지 모든 걸 참으면서 살았습니다. 인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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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여태까지 모든 걸 참으면서 살았습니다. 인터넷 같은 곳 찾아보니 ' 100개 일 중 99개의 착한 일을 하고 1개의 나쁜 일을 하면 나쁜놈 , 99개의 나쁜 일을 하고 1개의 착한 일을 하면 착한놈 ' 이라는 비슷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최대한 잘해야지 하면서 꾹꾹 참았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자꾸 제어가 되지 않아서 한 번 그냥 ' 싫은데 ? ' 라고 했던적이 있습니다. 왜 계속 참아야하나 싶어서 한 번 해본 저 말에 제 친구는 ***없다고 제게 되려 화를 내더라고요. 가끔 이유없이 이불에 누워서 불을 끄고 눈을 감으면 우울해지고 눈물이 나던 날이 있었습니다. 지금 제 곁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저를 믿지 않습니다. 제가 고1 때 선생님이 과목부장을 뽑는다고 했고 , 전 냉큼 손들어서 가위바위보에 이겼고 부장이 됐습니다. 그 때 절 바라보시던 선생님의 표정은 애매하고 묘했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를 보고 열심히 공부하여 100점을 맞고 난 뒤의 선생님 표정은 환해져서 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바로 느꼈습니다. 내 얼굴이 그렇게 못미더운 얼굴일까. 그냥 아닐거야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뭘 물어봐서 제가 대답을 하면 친구들은 진짜? 이러면서 믿지못해 다른 애한테 물어보거나 , 자기가 직접 확인하곤 합니다. 심지어 저희 아***께서도 저에게 뭘 어떡할지 물어봐놓고 조언 해 드리면 듣지 않고 못미더워하시면서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하시곤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원래 친하던 애 한명과 새로 사귄 한 명이 제 바로 앞자리였는데 , 제가 셋 중에 학교에 제일 늦게 도착하는 편입니다. 제가 물통 들고다니는걸 아니까 제가 학교에 방금 막 도착해서 숨 고르고 있는데 , 저를 쳐다보더니 인사는 커녕 물 좀 줘 이 한마디로 시작이었어요. 다른 날에는 인사를 안녕 물통 이라고 한 적도 있구요. 따질까 말해볼까 하다가 사이가 어색해질 것 같아 그냥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제 또 다른 친구는 항상 불같은 성격이라 물같은 제가 그 아이에게 맞춰주곤 했습니다. 그 아이와의 성격차이로 다른 애 하나는 이미 떠났지만 , 전 그래도 계속 맞춰주려고 노력했어요. 잘 되진 않았지만... 그 친구와 많이 싸웠고 , 싸운 이유의 반의반 이상이 아마 너 왜 다른친구랑 이거해? 저거해? 이런내용이 많았죠. 그럴 땐 제가 따지지도않고 그냥 사과했지만 지금와서 보니 왜 그랬을까 싶기도합니다. 그리고 둘의 성격차이로 싸울 땐 다행히 그 친구에게 계속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사과하는게 당연한 줄 알았더라구요 , 하지만 제가 사과를 안 하고 카톡한 거 다시봐봐 계속 이러니까 그친구도 화가 나서 올려봤다가 반성한 모양입니다. 저희 교회 다니고 싶었지만 , 꾹 참고 친구네 교회에 다니고 있구요. 언제까지 참아야 하며 언제까지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중1때 친구가 노는애들이랑 싸워서 제가 나서서 도와줘서 뿌듯해하다가 큰 코 다친 일이 한 번 있었습니다. 노는애들의 타깃이 저로 바뀌어서 전 결국 걔네들에게 삼만원을 뜯기고 , 중학교 3년내내 걔네 친구들에게 시달렸고 , 심지어 제 친한 초등학교 동창인 애도 절 이유없이 피하고, 만나자마자 인삿말이 뭘봐 ***년아 이럴 정도였으니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괜히 그 친구랑 이렇게 끝냈나 싶습니다. 미련해보이는거 알지만 그 친구만큼 친했던 친구가 없던지라 중학교 땐 그친구와 끝내면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그리고 노는애들과 다른 고등학교겠지 하면서 드디어 고1때 하필 노는애들을 저희학교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나 싶더니 다른 같은반 노는듯한 애가 같은반 친구를 또 괴롭히길래 또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전 또다시 1년동안 괜찮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노는애들에게 핫스팟을 틀어주며 시종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 , 드디어 노는애들과 다른반이 되어 그럭저럭 학교생활이 괜찮아졌구나 싶더니 3학년 때 다시 노는애들과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절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는데 이젠 사실 친한애들이 조금만 절 건드려도 팡 하고 터져버릴 것만 같습니다. 기분이 오락가락 하다가도 밤만 되면 우울해져서 눈물이 다 나고, 사실 친구들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 집에 와서 혼자 휴식으로 스트레스가 풀릴만 하면 , 아빠가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합니다. 맨날 말끝마다 ***놈의 기집애라고 하고 이년아 ***아 하길래 스트레스받아서 울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하지말라고도 여러번 말했는데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지금은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자주 소리를 빽빽 지르는데 소리지르지말고 차분하게 얘기하라고하면 제 말 들은척도 안 하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문제는 밖에 나가서도 ***놈의 기집애라고 하면서 소리도 빽빽 지릅니다. 아직 옛날사람마인드로 어른이 당연히 큰방이며 누가 뭐래도 내가 니보다 1순위니까 나한테 깝치지마. 약간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서 다른사람들 시선은 또 오질나게 챙겨봅니다. 아빠는 맨날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이야기를 저한테 화풀이해서 제가 맞장구 쳐주지만 , 정작 제가 진지하게 정신과 가보고싶다 할 때는 그 순간만 아하 하더니 시간이 지나고 아예 잊어버린 것 같더라구요. 항상 자기말만 하고 욕만 하는 아빠를 그래도 용서하고 해봤는데 , 도저히 이젠 제어가 되지 않습니다. 화가 나면 일단 소리부터 지르고 욕하는 아빠에게 혹 분노조절 장애냐 치료받으러 가지않겠냐고 물어보기도 겁납니다. 물어보자마자 내가 무슨 ***야 아니거든 할게 뻔합니다. 티비에 나오는 다른 환자들을 보면 에휴 안타깝다 하면서 , 정작 자기가 아픈 것 같은 건 건강검진 받는게 어떠냐고 하니까 괜찮다 별 거 아니다 하며 인정을 하지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에게 뭘 물어봐놓고 제가 말해주면 에이 그건아니지 하며 자기 하고싶은대로 저지르고 봅니다. 그러다가 후회한 적도 2번이나 있는데 , 대체 왜 고치려고 시도 조차, 제 말을 들을 시도조차 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집에 들어오면 가끔 집을 나갈까 죽어버릴까 하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젊은나이에 죽은 세월호 학생분들이 떠올라서 자살시도를 못하겠고 집을 나가자니 일이 커져서 주위사람들 전부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나가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 피해망상과 과대망상이라는게 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웃으면서 지나가기만 해도 절 보고 쑥덕거리는 것 같고 , 혹시 내가 저사람들을 때려서 감옥에 간다던가라는 쓸데없이 큰 상상도 하고 더 미치겠는 건, 교도소에 들어가보고싶다.. 범죄를 저질러볼까라는 무서운 생각까지 한다는 겁니다. 교도소가 너무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교도소 관련 취재영상도 찾아봤고 마음을 다스려보기도 했지만, 하모니나 7번방의선물 같은 영화도 그렇고 그냥 모르겠습니다. 교도소가 안좋은 곳이라는 것도 알고 답답한 곳이라는 것도 알고 , 범죄가 나쁜것이라는 것도 알지만 가끔 저런 무시무시한 생각도 들곤합니다. 정신병원도 알아봤지만 무서워서 과대망상때문에 또 찾아갔다가 강제로 감금당하거나 그럴까봐 찾***는 못하겠고 .. 심리센터를 가볼까 했는데 심리센터랑 정신병원 둘 다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혼자 안고있었는데 여기 써보니까 조금 풀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같이 살았다는 생각도 정말 많이 들고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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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ellara
· 7년 전
그냥 남을위해 살지말고 본인을위해 사세요 스트레스도 풀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앓고 뭐하는짓입니까 그게ㅜㅜ 남들을위해 이것저것 해줘봤자 알아주는사람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래도 정의로운 행동을 했는데 당한게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냥 단 한마디 해드리자면 내인생 내가사는겁니다. 어느정도 배려가 있으면 좋지만 과하면 본인한테 독이되는거에요 착한사람 되진 마시고 본인 실속차리는 사람이 되도록 하세요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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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12012733
· 7년 전
비슷한 학창시절을 보낸것같아요.....,. 심리센터에서 상담받고있는중인데 괜찮으시다면 카톡해요!! 비슷한성격에 비슷한 상황들이 많아서 이야기나누면 잘 통할것같고 상담을 받으며 들은 얘기를 해주면 글쓴이에게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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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zy12012733 zy***님 카톡아이디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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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넹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