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보다 더 힘든사람도 많고 요즘은 딱히 힘든일도 없었는데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지내다가도 저녁에 꼭 우울해 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눈물이 그냥 흘러요 병원에 가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가봤는데 가봐야 할까요? 병원에 학생 혼자서도 갈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2025/7/15) 내가 지금 사는 이유는 없다. 그냥 살아지는 거지. 내게 고통 없이 죽을 수 있게 해 주는 약이 주어진다면 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삼킬 것이다. 난 나를 위한 선택을 할 거니까. 남겨질 사람들의 기분? 감정? 내겐 그것보다 내 힘듦이 더 중요하다. 이기적이라 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내가 죽든 말든 가족이 아닌 이상 크게 동하지 않은 것 같다. 그 사람들로 인해 힘을 얻었던 적은 더더욱 없으니.. 나조차도 남들이 무슨 상태인지 궁금하지 않은데, 그들이라고 과연 다를까?.. 난 여전히 어리석고, 한심하다. 그로 인해 역함이 올라오지만.. 꾹 참고 살다 보면 시간은 한 달, 6개월, 1년, 2년··· 빠르게 흘러간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다. 살아가는 이유가 이제 내겐 없어서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의미 없이 살아가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한심할 수가 없다. 이런 주제에 미래가 걱정된다고, 당장 놓인 일들은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도 어이없다. 나는 겁쟁이라 그런다. 그저 한 번씩 다 부질없어 보이고 현타가 올 뿐이다.
자꾸 부정적이고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ㅜㅜ 회사일도 힘들고요 ㅜㅜ
인스타 릴스나 마인드카페 글중에 진짜로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이나 잘생기고 외모좋고 그런 사람들보면 신은 왜 이렇게 불공평할까 노력없이 저 외모네 하면서 화가나요 그냥 막 나보다 잘났거나 별것 아닌거 갖고 징징거리는 글이나 댓글보면 ***듯이 답답하고 화나던데 저만이런가요?
행복한가? 싶었는데 막상 밤이 되니 우울 해지는 건 똑같네요
제 얘기를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한 지 2년 반정도 됐고, 매일 같이 출근하기 싫다. 살기 싫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잠들기 전 눈물 흘릴때도 많고, 버스타고 출근하면서 울때도 있어요. 사실 업무가 과중하거나 직장 사람들이 괴롭히거나 이렇지도 않고, 대부분의 직장인들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퇴근을 해도 하지 못한 일들이 생각나고, 내일 해야하는 일들이 생각나고, 오늘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고. 매일 불안해하면서 잠들어요. 별 일 없어도 불안하고, 어느 날 불안하지 않은 상태를 깨달으면 그것때문에 또 불안해요. 퇴사나 이직을 하면 해결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퇴직을 하고 다시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게 돼도 저는 똑같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아무렇지 않게 출근하고 버티며 사는데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왜 나만 이걸 못버티는건지 싶어요. 그리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부모님이 계시니까 못그만두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뭐라 하시는 것도 아니고, 항상 힘들면 그만두라고도 말씀하시는데 그냥 그만두면 실망하실 것 같아서. 차라리 나 혼자였다면 그냥 그만뒀을 것 같아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하지만 죽을 용기는 없어서 뭐하는 건지 싶어요.
최근에 병원가서 우울증검사해달라고 하고 설문지 작성했어요 (신체적변화, 기분 등) 답변을 보시고 탁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지도 않고 계속 쳐지고 우울한건 아니고 개선될 여지가 있다던가 뭐 이러저러한 설명을 살짝 해주셨는데 사실 잘 못알아들었어요 제가 알아들은 건 이 설문지를 봤을 때 우울증이라고 결론내긴 어렵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일단 좀 편하게 잠들수 있게하는 약 약하게 받고 다음주에 또 내원하기로 했어요 근데 뭔가 병증이 없는 거 같아서 그럼 약물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와중에 벌써 오늘이 진료날이었어요 (저번주는 취업의 어려움, 아버지 재활도움 등의 부담감과 수면과 기분조절의 어려움을 이야기 했고) 오늘은 약먹은 후기?(저번주와 이번주의 변한점같은 것두)와 어릴때부터 잠들시간에 아빠의 술주정과 오빠의 ***이 있어와서 수면의 어려움이 있는걸까요? 뭐 그런 이야기를 털어놨었어요 많은 걸 감내해온 것같다 같은 음...위로?의 말과 함께 다음엔 좀 더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상담을 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저는 난 그럼 약물치료보단 상담이 필요한 상태에 더 확신?이 생기게 되니까 상담센터를 알아봐야하나 고민이 되어요 말 너무 횡설수설인가요 어떤말을 얼마나 얘기해야 할지 스스로 요점이 뭔지 판단이 잘 안되어서 그런가봐요 이상해요 7월되니까 갑자기 각각 다른 날에 연락을 끊은 사람들과 갑자기 다시 교류하게되고 알바를 시작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생활패턴에 변화가 온게 7월 2주간 있었던 일이에요 그래서 그냥 혼란스러운것 뿐일까요
다 귀찮고, 너무 싫고, 짜증나ㅠㅠ 계속 잠만 자고싶다
멀지 않은 미래 (1년 이내) ㅈㅅ 계획을 세우는 것도 위험한 증상일까요? 이미 한번 그렇게 ㅈㅅ 계획해서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 있어서 더 위험하게 보려나요 병원이랑 상담은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 죽을지 기다리는것도 그리고 그것을 맞이하는것도 더 이상 원치 않아요 제 애인은 언제 어느순간에 죽어도 이상하지 않아요 저는 매일 눈물만 흘리고 살아요 아픔 그만 느끼고 싶어요 눈물도 그만 흘리고 싶어요 이 아픔을 감추는 것도 힘들어요 제 애인이 떠나면 저도 따라갈래요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 남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길 바라요 이제 전원이 꺼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