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타임 근무자가 말도 없이 나오질 않는다. 난 결국 내 근무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하게 되었다. 나도 일정이 있는데. 미안하단 말도 없고. 사람이라 불리기도 아까운 생물같으니라고. 미개한 생물이라 거기까지 생각을 못하나보다. 이제 그 무생물에게 배려같은건 안해도 되니 그건 나름 좋은점이 될 듯하다.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알바 시작했는데 한달하고 벌써 그만두고 싶어요...카페 알바고 저는 주말 오픈 하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제가 토요일은 오픈,일요일은 미들타임으로 바뀌고 너무 힘들어요..일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매니저님이 너무너무 무서워요...젊은 여성분이신데 저한테 폭언을 하신적은 없어요..그런데 항상 화나있으시고 제가 헤매고 있거나 느리면 한숨을 쉬시고 유독 저랑 일하실때 더 화나 보이시는것 같기도 해요..단둘이서 일하다보니 그럴때마다 압박이 너무 크고 그분을 싫어하진 않는데 그날 출근할때마다 너무너무 무서워요..그래도 더 익숙해지면 괜찮을까?하고 다녔고 매니저님도 별로 저한테 직접적으로 폭언을 하신것도 아니고 제가 일을 못하는게 맞으니까 그냥 계속 다니려고 했고 일도 하다보니 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사장님한테 매니저님이랑 대화해봤는데 제가 늘지도 않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없어보인다 하신다고 연락이 왔어요..매니저님도 많이 화나셨나봐요..지금까지는 사고친적은 없는데 제가 알바해본 경험이 없다보니 잘모르는게 많아서 답답하셨나봐요...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을텐데 한달동안이나 하고도 계속 늘지도 않고 제가 일머리가 없는것 같아요.같이 일하는 다른분들에게도 미안하고 사장님께도 너무 죄송한데...원래 알바라는게 이런걸 까요..?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려면 언제 말해야 하나요...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다른분들도 착하시고 일도 제가 생각 했을때는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괜찮은데 매니저님 보는게 진짜 너무 무서워요..그래도 그냥 다니는게 맞을까요?ㅠ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력서에 경력 기간을 약 2개월 정도 과장하여 기재한 채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경력은 두 곳의 회사에서 각각 근무하여 총 6개월 정도의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회사에는 이 사실을 고지하였고, 다행히 크게 문제 삼지 않아 별다른 조치 없이 넘어간 상황입니다. 윗선에서는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신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계속 그 이후로 이 사건이 돌처럼 마음에 계속 남아 근무하면서도 지장이 있을 정도로 불안하고 개운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 회사를 관리하는 본사에서는 따로 문제삼지 않을까 또, 언제든 다니는 중에라도 회사와 트러블이 있게 되면 사측에서 이 사건을 다시 꺼내 해고당하거나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닐까 이 경력 기간의 2개월 차이로 인해 원래라면 탈락했어야 할 지원자가 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그로 인해 죄책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흔치 않은 만큼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신입 채용이지만 혹시 경력 기간 2개월 차이가 합격 여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클까요? 또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이나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26살이구요, 제가 최근에 취업을 했는데요, 부서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려울 뿐더러 신입을 방치하는 느낌일 강하게 받아서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이 곳이 5일정도는 본사에서 형식적인 교육을 받고 이후에 부서 배정을 받아서 가게 되는 곳입니다. 열심히 일하려고 갔는데 분위기가 각자 내 할 일 하는 곳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래도 인수인계라도 제대로 해주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 답답했습니다. 일단 저희 팀 팀장님은 2번 보고 이후에 회사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다른 팀도 어디갔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부서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팀에 계신 분들 직책이 각각 어떻게 되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이렇게 소통이 잘 안되는 구조인데, 인수인계를 타 지역 팀장님이 메신저로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이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바쁘시다보니 답장이 10,20분 넘게 혹은 30분 넘어서 답이 올 때도 많았습니다. 와중에 저와 같이 입사한 동기가 이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타 지역이시다보니 본인 소관이 아니라는 듯 무시했다고 합니다. 선임분들 통해서 배운 부분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실무라기보단 머리로 이해하는 식이라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편한 부분을 사무실에 있는 팀장님께 말씀 드리고 그만두겠다고 하고 싶은데, 그 팀장님 번호도 없을 뿐더러 아무도 무슨 이유로 안오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1주 일하고 다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습니다. 사람들 자체가 나쁘다기보단 남한테 무관심이 큰 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다니던 곳은 아무리 남에 대해 험담을 해도 인수인계를 어떻게 하는지 정도는 알려주고 하니까 그래도 좀 버티면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이 부서 오면서 무관심이 무섭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매번 회사에 가면 오늘은 뭘해야하지 의문만 들 뿐입니다. 매번 저희들이 먼저 뭘 해야하는지 물어봐야하고 따로 저희들에게 업무 관련해서 전달해주는 것도 아예 없습니다. 거기 1주 다니고 나서 편두통, 구내염, 잇몸부음, 다래끼, 배탈, 코피..등등 주말에 쌓인 스트레스가 온몸으로 나타나서 꽤나 고생했습니다. 원래 스트레스에 취약해도 이 정도로 몸이 안좋아진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만두고 싶은데 팀장님의 부재로 전달할 사람도 없고 인사나 말 꺼내는 것도 눈치 보일 정도에 팀 분위기 입니다... 오늘도 가야하는데 지금도 편두통이 너무 심하네요... 다른 곳에 이력서를 넣고 있긴 하지만 연락이 오지 않아 더욱 심란합니다. 이런 곳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맞겠죠...? 진짜로 편두통 심해지면 코피가 나던데... 업무도중에 그럴 것 같습니다...
C팔 출근 날 다가오니 또 성격 드러워지고 있다. 왜 이렇게 인생이 힘들고 고달프냐 출근한 후로부터 단 한번도 행복한 날이 없어 ***..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 부분 탈모까지 살짝 온거 같은데 여길 나가자니 요즘 같은 시대에 취직 안될까 두렵고 진짜 조오오온나게 힘들다
지쳤습니다. 가슴뛰게하던 일도 밤낮없이 열심히하다보니 어느새 회사에서 소모품이 된것 같아요. 의욕도 의지도 보람도 없어지니 인간관계도 버겁고 일도 이제는 버겁기만 합니다. 결국 연애도 제 손으로 끝내고 제 자신을 고립***기 시작한거 같아요
며칠전에 노력하기 싫다고 글올린 사람이다. 댓글에 썼듯이 얼떨결에 사직했는데 이게 맞나 싶다. 운전 연습하는데 갑자기 공포심? 같은게 들어서 접안하고 못하겠다고 하니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정신병 다닐거고 약 먹으면 괜찮아질것 같다고 용기내서 말했지만 말도 잘 안되고 내가 이러는게 맞나 싶어서 우물쭈물 거리니 화요일날 결정하자 해서 그런줄 알았다. 근데 갑자기 내가 일한 날과 시간들 정리하고 금액 확인하면서 원래 배 부딧쳐서 생긴 흔적이랑 연료값 손해배상 할 수 있는데 사회 초년생이라 안했다, 너 여기 오는거(우도로 배 타고 옴) 배 값도 주는 곳이 어디있냐며 말하고는 사직서를 쓰라했다. 멍청한 난 얼떨결에 사직서를 썼고 지금 집가는 중. 다들 어떻게 생각하심? 참고로 근로계약서도 안 썼고 실내에서나 나 있는곳에서도 담배펴서 좀 힘들었음. 거의 한달 다녔고 배운 날만 따지면 13일(날씨 때문에 출근 못함.) 정도인데 아직도 못하냐면서 꾸중 들음. 뱃사람이 좀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 드러운건 똑같음.
사실 출근은 최고의 자해행위인듯 하... 자해를 하면 돈을 준다니 럭키비키자나
현재 3년차 어린이집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3년차가 되면 이 직업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때라고 이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제가 이렇게까지 힘들어질 줄은 몰랐어요 진로 결정을 너무 늦게 하여 대학교에 들어와서도 뒤쳐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여 성적에 예민해졌어요 방학 때는 민간 자격증 취득,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에도 장애영유아를위한 보육교사 자격증 과정을 병행했어요 누군가에게는 늘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이라고 하겠지만 점점 이게 강박과 불안으로 바뀌는 것을 느낍니다 영아반 경력만 있던 제가 올해 유아반을 맡게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의 수준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고 그 연령의 아이들 특성과 제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그 상황이 너무 싫고 힘들더라고요 또 유보통합 이야기가 나오면서 4년제를 나오지 못해 불이익이 올까 걱정되어 전공심화 과정을 다니고 승급교육까지 듣고 있습니다 어쩌다 잠시 쉬어가는 법을 모르게 되었는지, 왜 이렇게까지 살고 있는지 제 자신을 저도 모르겠어요 일, 전공심화, 승급교육 중 그 어느 하나에도 온전히 집중이 되지 않는데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걸까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제조업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매번 청소할때 혼나고 지적받고.. 이걸 신경쓰면 저걸 놓치고 저걸 신경쓰면 다른걸 놓치고, 상사분이 왜 똑바로 못하냐며 이러면 같이 일 못한다고 하시고 모든 직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내진 못하고 있어요. 나름 노력 한다고 노력했는데 자꾸 지적 나오고 말 나온다고 화를 내셔서 늘 괴로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