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살이구요 중학교 1학년부터인가 현관문을 닫거나 가구를 끌면 바닥이 끌려서 울리고 진동이 생기잖아요 그러면 심장이 답답해지고 불안하고 무서워요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무서운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무서워서 주택으로 가고 싶지만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어서 여쭤봅니다. 도와주세요ㅠ
누가 나한테 저주내린거야? 난 계속 말걸고 맛있는거 주고 다가왔는데도 왜 다들 도망가는거야?
퇴근해서 잠시 할 일 회피하고 과자먹다가 갑자기 내일도 일해야하고 한달후에 해야하는 발표랑 이벤트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요 할 일을 생각하는것만으로도 무기력하고 막막해요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저는 진짜 말을 못해요 진짜 울보이기도 해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회장-야 서ㅇㅇ 떠들지 마! 전 그냥 짝이 페이지를 잘못펴서 알려준건데 그걸로 뭐라하는거에요.. 저-야!얘한테 알려준 거잖아! 회장-왜 알려주는데 저-페이지 쪽수 알려주는게 떠드는.. 선생님-왜,왜 이때 선생님이 딱 들어오신거에요. 전 서러워서 눈물 고인채로 책상에 엎드렸는데 회장-아니 서ㅇㅇ 이.. 하ㅇ-아니에요!ㅇㅇ이가 천ㅇㅇ한테 페이지 수 알려준건데..! 선생님-잘했는데 왜. ㅇㅇ아 울지마. 라고 해주신 거에요... 근데 갑자기 이까짓거에 운게 너무 창피한거에요.... 그리고 쉬는시간에 친구들이 괜찮아? 이러니까 더 창피한거에요....... 왜 그러는걸까요... 회장이름이 최ㅇㅇ에 남자애에요 근데 걔가 점심시간 손 씻으러 갈 때 이ㅇㅇ 이랑 여자화장실 앞에서 서로 들어가라 밀고 장난치는거에요.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최ㅇㅇ이 여자화장실에 들어온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야! 최ㅇㅇ(회장)-아니!내가 한거 아니야 이ㅇㅇ이 밀었다고! 이러고 되려 화를 내는거에요..! 진짜 짜증났어요. 근데 좋은건 3,4학년 애들이 다 쳐다보고 우리반 여자애들은 다 걔 이상하게 쳐다봐서 좀 좋았어요. 근데 유독 저한테만 뭐라해요. 넣고 있는데 야!서ㅇㅇ 책 넣으라고!! 이래요.. 진짜 그 애 뭘까요.. 왜 남에 인생 망치죠
그냥 뛰어내릴까 그냥 칼로 목을 자를까 어떻게 죽을까 그냥 진짜 뛰어내릴까 누구한테 죽여달라 할까 익사로 죽을까 낙사로 죽을까 라는 생각이 수천번,아니 수만번은 제 머릿속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근데..우리가 노력하며 살아가고 죽지않는 이유는 뭘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누구는 나 자신을 위해,누구는 남겨질 사람에 슬픔에 의해 등 여러 의견이 나오겠지마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에 남은시간을 소중하게 쓰기 위해서' 물론 소중한 일이 없겠지만 남은시간을 행복하게,아니 마지막은 웃으며 죽고싶어요. ㅈㅅ이 아닌 자연ㅅ 로 죽고싶어요. 하지만 버틸 수 없어요 전 원래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죽을 수 있었는데 요즘엔 조금 괜찮아 졌어요. 하지만 그래도 힘들긴 마찬가지겠죠... 제가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뭘 안해도 힘들다 정신차리려면 상담 받아야하는데 상담 받기도 힘들다 용기가 안나서.... 실패한 인생 고치려면 이겨내야하는데 무기력함때문에 몇년을 낭비하네 또래 애들과 비교하면 자괴감만 들고 빨리 죽고싶고 눈 딱감고 전화하면 되는건데 왜 이리 힘든거지 전화하기 무서워 힘들어
올해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어린 시절의 저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에게 육체적인 학대를 당하거나 가난한 형편은 아니였지만 통제적이고 감정적인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감정기복이 심하신 아버지 밑에서 눈치보며 자랐습니다. 5살~초등학교 사이엔 특별히 슬펐던 경험이 아니라면 기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떠오르는 부모님의 양육태도는 아이의 정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정말 좋은 부모의 정석같은 모습이시지만, 과거엔 부모님도 어리셨고 두 분 다 저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셨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자살기도와 함께 종교적인 강박증세를 겪었고 그 상황에서 제 고민을 들어주는 어른은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몇 번 들어주시다가 제가 너무 지겹게 했는지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지말아라, 네가 이상한 것만 보니까 그런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강박증은 중1~중2 1학기 쯤 나아졌고 우울감도 중3때 확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초5~중2 사이에 우울감과 분노를 해소할 곳이 없어 잔인한 영상과 내용을 자주 찾아보고 우울한 글들을 많이 접해서인지 아직도 성격은 초5때에 멈춰있는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이 우울한 모습, 즉 나약한 모습을 들키고 싶지않아 겉으로 강한 척하고 나대는 그런…열등감, 자격지심도 심하고 꼬여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모습이 저도 모르게 밖으로 표출되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때가 많다는거죠. 지금도 잘 웃고 유년시절에 행복했던 기억만 있어보이는 친구를 보면 화가 납니다. 너무 부럽고 우울하기만 했던 제 유년시절이 짜증납니다. 인터넷에 보면 힘든 사람이 많은데 현실엔 없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땐 굴러가는 나뭇잎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는데…전 또래 애들같은 순수함이 없습니다. 연애나 사랑도 혐오스럽고 체육대회도 체험학습도 수련회도 다 싫습니다. 벚꽃도 한강도 기분 나쁩니다 추억이랍시고 찍는 단체사진도 시간낭비로만 느껴집니다. 저에게 의미있는건 돈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행복하고 청춘을 즐기는 모습들이 부럽고 밉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내년에 철이 들면 괜찮아질거야 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는데 정말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런 성격을 가지고 살면 어떡하죠?
제발요...
난 정말.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힘들때. 어떡해야하나요 자살하고싶어요
지금 142일째 금주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술 끊기 전 막걸리를 하루에 4병 혹은 5병을 주 5일 많으면 주 7일을 마셨습니다 술 마시는 시간은 밤12시에서 저녁 6시까지 내려갔구요 술 마신 다음 날엔 손떨림 불안 우울 죄책감에 제대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없던 거 같습니다 술끊기 직전 제가 몇병을 마신지도 모르고 술이 없어서 편의점 가서 한 병을 사오고 집에서 한 잔을 마시고 우연히 식탁 밑을 봤는데 다섯병이 쌓여져 있었습니다 여섯병째 술을 딴거죠 그 후에 그게 무서워 여섯병째 술을 다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2월달에 피검사 하니 다행히 간수치 신장 수치 당 수치도 정상이라 했습니다 금주는 계속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142일 전 저는 얼마나 심했던건가요?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을까요? 지금이라도 알콜중독 병원을 찾아가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