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참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나는 잘 견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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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j2052
·8년 전
나는 잘 참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나는 잘 견딜 수 있을줄 알았는데 나는 이미 전부 이해하고 타협하고 마음 잡은줄 알았는데.. 정말로 그 과에 온 몸 정신 바칠건 아니었지만 3년동안 내리 바라본 과 4년제 대학 전부 떨어지고 결국은 생각도 안해본 전문대 타과왔어도 난 이미 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엄마아빠 따로살고 동생 보는 압박감에 지방대는 넣지도 못한거 너무나 후회스러워도 괜찮다 타협하고 오늘 학교 다녀왔는데 이거 내길 맞나 싶고 잘 끼지도 못하겠다. 나왜 여기있지 싶을뿐이고 난 정말 멍청하고 대책없다... 그냥 태어나지 말지...아니면 길가 돌맹이같은게 좋았을거야... 내가 뭘해야 좋은걸까 난 왜 이모양이지? 심지어 가난하기까지 하네 능력도 실역도 외모도 성격도 전부 없는 나는 세상을 어찌 살아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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