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2가 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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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krso
·8년 전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2가 되는 여중생입니다. 이번에 반배정 받고 자리도 정했는데 제 짝이 초3?때 부터 친했던 애에요. 그래서 걔랑 비밀같은거 다 공유하고 그러는 사인데 문제는 걔가 입이 너무 가벼워요. 저도 초등학교때 좋아하는 애가 있었고 걔도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걔는 귀엽게 생겨서 인기많았고 저는 초등학교때 워낙 소심하게 지내고 외모자존감도 정말낮았어서 다른반 진짜 친한애들 몇명하고만 놀았었는데 5학년때 그 남자애랑 같은반이 됬는데 걔가 저한테 잘해주는 거에요. 그때 반에서 제일 친했던 친구랑싸워서 힘들때였는데 그게 고마웠고 그러다보니까 좋아하게 됬는데 걔는그냥 성격이 좋은거였어요. 못생겼든 이쁘든 남자든 여자든 그냥 잘 대해주는 성격이였는데 제가 그걸 모르고 혼자 ***같이 또 좋아한거죠. 어쨋든 쪽팔려인척 고백했는데 한번에 차이고 그 남자애는 제 친구한테 고백을 했어요. 사실 차였으니까 거의 포기 해서 친구가 밉다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그게 진짜 흑역사여서 중학교때는 완전 새 삶을 살자고 다짐하고 실장도 해보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렇게 지냈는데 오늘 걔랑 짝 되고나서 걔가 자꾸 여러 애들 다들리게 큰소리로 귓속말하는척 하면서 너 아직도 @@@좋아하냐?이러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미 1학년때 같은반이였던 다른 친구 한명한테 그걸 말해버렸어요. 진짜 전학가고싶고 오늘은 걔가 원래 저랑 집 같이가는 무리가 있는데 거기 끼여서 올려고 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오래 친했던애라 막말하기도 그렇고 걔가 좋아했던애 소문 내기도 찌질한거 같고, 걔는 이뻐서 그남자애가 기분 안나빠할거 같은데 제가 좋아했다고 소문나면 그 남자애는 기분나빠할거 같은데;;진짜 전학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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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ehyang
· 8년 전
싫다면 싫다고 확실히 말해요. 확실하게 잘라 말하지 않는 이상 대충 흘려듣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렇지만 날카롭게 말하지는 말고 말투나 표현을 부드럽게해서 말해보는건 어때요 :)? 너무 날카롭게 말하면 그 아이도 상처받거나 너랑 말싸움까지 갈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