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계속 불안하고 생각이 너무많고
저에겐 엄청 친한 과장님이 있습니다 첫직장생활이라 처음엔 이정도로 친해질지 몰랐는데요 이젠 친한 수준을 넘어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처음엔 일중간에 카페로 잠깐씩 쉬러나가서 수다를 떠는게 전부였는데요 그러다 중간에 운동얘기가 나와 과장님이 ”저정도는 들수있다“하셔서 “거짓말 하지마시라”이런얘기를 하다가 저를 무릎에 앉히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가 시작이였습니다 쉬러나가게 되면 장난치듯이 저를 앉히시려고 하는데 직장생활이 처음이라 저를 진짜 여동생처럼 생각하셔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현타가 오네요 불편하면 얘기하라고 하시는데 처음부터 딱 거절을 했어야하는데 애매하게 말씀드렸다가 어색해질까봐 무서워요...그래도 제일 잘 챙겨주시기도하고 권력도 있으신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과장님 나이는 30대 언저리십니다
사무직이 아닌 매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세달정도 일하다 운좋게 직원으로 채용됐는데, 그 선배는 그게 탐탁치 않으셨나봅니다. 그 때쯤부터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180도 달라졌어요 (그분은 1년이상 아르바이트로 일하신뒤에 직원채용된지 이제 몇달 안되셔서 더 화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픈-미들때는 다른 직원들이 있어 말도 많고 저한테 친근하게 대하시는데, 마감타임이 되어 다른분들이 퇴근하시면 몇시간이고 아무말도 안거십니다. 오직 지적할때만 말을거세요. 제가 사근사근하게 말을 걸어보려고 몇주간 노력해봤는데 비웃으며 받아치거나, 대놓고 무시하거나 늘 둘중 하나에요 일적으로도 감정을 섞으셔서 더 앞으로가 걱정이 됩니다. 처음 하는 업무를 교육도 안하시고 냅다 지시하시고, 모르는 업무라 관련 질문을해도 그건본인이알아서해야죠? 이러면서 알려주지도 않고 비꼬시고.. 사실 직급으로 보면 그냥 같은 직원이고 정직원으로썬 3달차밖에 안되지만, 그분이 1년이상 일하셔서 다른 직원분들과 친하신데다 나이도 저보다 열살은 많으셔서 막무가내로 뭔가를 지시하면 따를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저는 수습기간인데다 요즘 취업이 힘들다보니 여기가 너무 소중해서 퇴사하기도 어려워요 제일 제가 힘든건 제 괴로운 감정을 컨***하기 힘들다는거에요 누군가는 직장은 그럴수도 있으니 무시하라하고, 신경쓰지말라하는데 저는 왜 그게 안될까요 결국 쉬는날에도 그 생각을 하며 우울함과 불안감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다 괜찮아질까요
회사에 출근하면 오늘은 어떤 폭탄이 터질까 두렵습니다. 또 오늘은 어떤게 터질까, 어떤걸로 혼날까 어떤 걸로 고객사가 트집을 잡고 넘어가지 못할까 주변 동료들, 상사들, 구성원들한테는 항상 모자라서 죄송하다고 말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렸구요. 특히나,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간절한 하루이겠지만, 저에게는 오지 말아야하는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부터 저는 힘듭니다. 식사도 매끼를 거르고, 퇴근후에 그냥 간단히 먹고 누워지냅니다. 정말 힘들때는, 퇴근길에 차도에 몸을 던져서 치이는 생각 가지고 있는 스트레칭용 줄로 목을 묶어보는 연습(Incomplete hanging)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어쩔땐 출퇴근길에 하루 종일 투신에 대한 시도 후기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업무를 마치곤 합니다. 직업의 적성을 탓하기에는, 성향을 탓하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거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노력할 기운도 없습니다. 의지도 없구요.
사람이 필요한데 저 좀 만나주실분있나요 저 부산에살고31살인데 아무나 상관없어요 단지 무엇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기위해서라면 사람이필요해요 어떤 실같은게 엉킨거같아요 카톡아이디 chin9hae 만날 수 있는분만 연락주세요
학원 보조교사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100이상은 받았는데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더니 50정도만 벌어요. 담당하는 아이가 두명인데 한명이 감당이 안돼요.. 학원컴퓨터로 게임하는 아이인데 컴퓨터 그만하게하면 다른 친구 욕하고 괴롭히고 컴퍼스로 친구 위협까지해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알바로 하는거라 감당이 안될것 같을때가 많아요. 소중한 학생인데 너무 힘들어요. 이런것도 해결 못하니 제가 나쁜사람 같아요..
지금 프로젝트에서 일년 하고도 반개월 정도 있었습니다.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어이없는 이유로 더 이상 진행을 못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지만 프로젝트 인원 전원은 그 발표가 난 이후에도 여전히 충격에 빠져있어요. 회사에서 짤린 것도 아니고 당장에 일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행히 어떻게든 기존 일은 이어가려는 회서의 의지는 있어서 일감은 생겨나는 중입니다. 하지만 제 상태가 좋지 않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기 전부터도 이미 회사의 방향성과 저의 개인 취향 및 방향성이 맞지 않아 힘든데 상황이 더 악화되니 정말 일하기 싫더라고요. 제가 상태가 좋지 않다 느낀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 째로 자주 멍때렸습니다. 일하기 싫어도 멍은 안 때렸는데 일하다가도 수시로 멍때리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화장실 가서 일부러 30분 넘게 시간 떼우다 돌아오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평소 제 업무 처리 스피드의 반의 반의 반도 안 나왔습니다. 두 번째로는 친구들과의 카톡입니다. 직장에서도 친구들과의 카톡은 늘상 하던 건데 오늘은 카톡에 아무것도 답하기 싫었어요. 말하기도 싫고 뭔가 얘기하기도 싫고. 얘기해봤자 어차피 상황이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해결되는 것도 없고 나아지는 것도 없는데 힘 빼는 거 같았어요. 뭐하러 힘빼서 열불내 다 부질없어 하는 생각에 카톡도 읽고 답장을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대답 자체가 너무 피곤했던 거 같아요. 프로젝트가 이렇게 망가진 게 허망하고 허무하네요. 열심히 해봤자 돌아오는 것도 없는 거 같고 모든 게 부질 없이 느껴집니다. 제가 노력해봤자 누가 알아주기나 하나요. 제가 안다 해도 헛웃음이 나오더랍니다. 다 부질없어... 노력해도 소용없어... 이런 걸 계속 해서 뭐해... 어차피 다 버려질 거... 어차피 아무도 안 볼 거... 하지만 제겐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숨을 순 없지만 대체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일해야 하는 걸까요... 1년 반동안 열심히 한 게 눈앞에서 무너진 이 기분을 어떻게 다독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제가 간곡히 부탁드릴게있는데 저 좀 만나주시면안될까요 제가 어떤 기억을 보고 나를 보기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 도와주세요 그래야 내가 당신에게 무슨일이 있었고 어떻게됐는지 알게되고 말하게됩니다 일단친구처럼지내주세요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전 그래야만 합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부산입니다
너무 상처되서 더 퇴사하고 싶어졌다 이런말 계속 듣는게 지겹지않냐는 말이... 너무 마음속에 꽂혔다.... 나도 지겹다 ******야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알바 시작했는데 한달하고 벌써 그만두고 싶어요...카페 알바고 저는 주말 오픈 하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제가 토요일은 오픈,일요일은 미들타임으로 바뀌고 너무 힘들어요..일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매니저님이 너무너무 무서워요...젊은 여성분이신데 저한테 폭언을 하신적은 없어요..그런데 항상 화나있으시고 제가 헤매고 있거나 느리면 한숨을 쉬시고 유독 저랑 일하실때 더 화나 보이시는것 같기도 해요..단둘이서 일하다보니 그럴때마다 압박이 너무 크고 그분을 싫어하진 않는데 그날 출근할때마다 너무너무 무서워요..그래도 더 익숙해지면 괜찮을까?하고 다녔고 매니저님도 별로 저한테 직접적으로 폭언을 하신것도 아니고 제가 일을 못하는게 맞으니까 그냥 계속 다니려고 했고 일도 하다보니 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사장님한테 매니저님이랑 대화해봤는데 제가 늘지도 않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없어보인다 하신다고 연락이 왔어요..매니저님도 많이 화나셨나봐요..지금까지는 사고친적은 없는데 제가 알바해본 경험이 없다보니 잘모르는게 많아서 답답하셨나봐요...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을텐데 한달동안이나 하고도 계속 늘지도 않고 제가 일머리가 없는것 같아요.같이 일하는 다른분들에게도 미안하고 사장님께도 너무 죄송한데...원래 알바라는게 이런걸 까요..?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려면 언제 말해야 하나요...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다른분들도 착하시고 일도 제가 생각 했을때는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괜찮은데 매니저님 보는게 진짜 너무 무서워요..그래도 그냥 다니는게 맞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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