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피하는게 내 삶의 유일한 목적인것 같다 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이혼]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고통을 피하는게 내 삶의 유일한 목적인것 같다 라는 글을 봤어요 고민을 올린분의 글에서요 생각해보니까 나또한 다르지 않다라고 저극 공감을 했어요 초4부터 왕따3년 도망치듯 살아왔죠 죽을것 같은 고통이였으니까 그후로 사람을 못믿게되고 의심하게되고 다가가지도 못하고 원래 장난이 취미인 애도 이애가 나한테 시비를 거는걸까 내가 만만한걸까 아니면 나를 가지고 놀려고 그러는걸까 그런생각도하고... 엄마는 괴롭히는 싸우라고 했는데 저도 싸워봤지만 지고난뒤로는 무서워서 싸움도 못걸겠고 그저 아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내 한계는 이거구나 이렇게 단정짓고 못박고 살아왔죠 중학교에서도 친구는 제대로없고 그냥 흘러흘러 살아왔어요 그러다가 아버지의 어이없는 빚보증 사기로 부모님 이혼하게 되시고 엄마랑 캐나다로 이민갈려다가 이민실패 믿는도끼에 발등찍힌격 되구요 캐나다 살았을때는 되게 행복했어요 마음도 편안하고 아마 외국에 사는게 저랑 잘 맞았나봐요 요새도 외국에서 살고싶다라는 생각 많이하고 해외취업이나 아니면 외국 여러곳을 돌***니면서 할수있는일이 무엇일까도 많이 생각해요 요새 제가 마음이 많이 불편해요 다 때려치우고 싶을정도로요 그놈의 돈돈돈 거리며 살고싶지않고 일에 미쳐서 살고픈데 그게 잘 안되네요 열정도 생각도 마음도 없고 제 마음이 뛰지도않고 가슴이 마음이 ***는일을 하고싶은데 그것조차 쉽지도않고 진지하게 고민을 많이해요 우리나라가 좋은데 일에대배서는 나랑 안맞는게 아닐까 생각도 하구요 워홀해서 외국에서 빡쌔게 일하는거말고 외국에서 일을 해보구서 맞는지 아닌지 판단도 해보고 싶은데 제가 직업이 있는몸이라서 그런지 그런것도 제대로 할수가 없네요 어휴 어쩌면 제가 모든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제가 극단적이게 이기적인것을 알고있으니까요 왕이나 왕자도 금수저도 아닌데 내가 원하는식으로 움직이고 싶고 제가 독단적인걸 너무 좋아하는것 같기도하고 윗사람이나 상사랑 맞추는것도 싫고 내가 왜이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제가 프리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돈 많이는 안벌더라도 외국에서 간단하게 의식주가 다 해결되고 제가 쓰고싶은데 쓸수있을정도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가? 아무튼 외국 이야기를 하니까 신기하게도 오랜만에 가슴이 뛰네요 저는 일을 그만둬야할까요? 진지하게 고민 생각중이에요 일하는곳에서 자주사고치고 잦은지각 하다보니 일도하기싫네요 제가 이일이 나의일이다라고 못느끼겠어요 매번혼나고 실망만하고 나의사정이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하고 마음 알아주지도 못하는곳에서 이해해주지도 못하는곳에서 ***취급까지 당하고 살아야되나 라는 생각도 있고... 슬럼프인가 까지도 생각해요 올해로 이 일한지 4년차인데 갈수록 하기싫어지네요 미래성과 돈이되는것도 다 보이는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으니 아니 오히려 마음이 파괴되고 순수했던것도 따뜻했던 마음도 파괴되고 미소짓던 내가 분노와 증으와 독기로 물들어지고 반항심 사춘기같이 말하고싶은것도 말못하고 말해봤자 득될것도 없구손해만 끼치니 말조차도 못하고 이건 뭐 어쩌자는건지... 참 일할맛 안나요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일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 어떻게하는게 좋은걸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loe33
· 8년 전
제일 마음가는 사람한테 이예기를 해보세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chloe33 믿을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chloe33 그렇다고 제 단장님께 이야기 하고싶지도 않아요 제일 마음가는 사람중 하나인데 저 그분을 많이 증오하고 있어요 원망하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loe33
· 8년 전
그러면 상황이 되시면 외국을 갔다오는게 좋을꺼 같애요. 저도 유학을 간적이 있는데 유학을 갔다 한국에 오니까 한국이 좀 싫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상하게 잘하던 공부도 안되고. 근데 한국에 산지 몇년 후에 다시 미국에 1달 정도 있다오니까 희안하게 정신이 맑아지고 인간관계도 좋아졌어요.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