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길지만 꼭꼭 제발 들어봐주세요..!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왕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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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야기가 길지만 꼭꼭 제발 들어봐주세요..! 전 중2올라가는 여학생이에요 이런 말 하기 그렇긴 한데 성격도 밝고 친화력도 좋아요 근데 겨울방학 끝나고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한테 배신당했어요.. 잘 나가는 무리에게 모함을 했더라구요 이상한 의미로 말한게 아닌걸 알면서 말이죠.. 그래서 왜 이상한 의미가 아닌걸 알면서 이상하게 전하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저보다 잘나가는 무리가 더 믿을만 했다네요 같이 다니던 친구가 저한테 신용이 없다는것도 충격이지만 잘나가는 무리에서 한명(A라 할게요)이 찾아와서 제가 잘나가는 척을 하면서 은근히 애들 뒷담을 까고다닌다.. 등등 제가 안한 것들만 쏙쏙 뽑아 말하더라구요!!! 전 정말 회장으로써 겉도는 애들 다 챙겨줬거든요 너무 힘들어 보이는 애랑 같이 집도 가고 맛있는거 사주면서 상담도 들어주고.. 그렇게 했는데 갑자기 저 소리를 들으니 너무 억울하고 서운한 거에요 갑자기 제 친구들은 반응도 시원찮아지고 봄방학때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있었더니 제 친구중 한명이 A가 자기 얘기하고 다니지 말래~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저번에 A가 이유없이 찾아와서 따진적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었어요 그걸 아는 친구들이 갑자기 적대적인 행동을 취하니 그때 많이 당황했긴 했지만 봄방학이니 마음을 좀 추스렸죠 엄마께 상담했는데 선생님은 공부 잘하는 애 편이라고 공부만 하라고 하셨어요 사실 그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공부하면 제 인생이 나아지긴 하는것 같아서 그러기로 했어요 하지만 학교는 단체생활이 많잖아요.. 다시 엄마께 다니다가 너무 힘들면 수련회라도 빠진다던가 전학가겠다 했는데 제 성격문제라고만 하세요 조금 잘못하면 그러니 왕따당하지 이런 아픈 말을 하시고.. 게다가 저의 학교는 ***학교에요 선생님들은 경찰에 신고당하지 않을 정도로만 학교폭력을 제제해 주시구요 (제가 회장하면서 많이 지켜봤어요) 친구사이는 마치 거미줄처럼 늘어져서 잘못 건드리면 다 무너져 내리는것 같고 저를 오해한 사람은 딱 한명인데 왜 전학년이 다 알고있는걸까요 페북을 잘 하진 않았지만 제 저격글이 있을까봐 들어가기도 싫어요 심지어 남자애들은 그런거에 참견이 심하더라구요 괜히 더 어깨만 무거워지게 말이죠..ㅡㅡ 앞으로 혼자 다니게 될거같은데 단체생활은 어쩌죠? 반배정도 안나왔어요ㅠ 제가 챙겨주었던 애들하고 같이 됐으면 정말 좋을텐데.. 착한애들이라 소문 안믿고 위로해주겠죠.? 저는 어떤 얼굴이나 태도로 걔네를 대해야 할까요? 끝이에요ㅠ 너무 길고 읽기 힘드실까봐 이상한 문단띄어쓰기를 했네요..! 죄송해요 꼭 읽고 조그마한 대책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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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219
· 8년 전
일딴 챙겨주던애들한테 말거시면서 다가가보세요 반응이좋다면 같이 다녀요 하지만 챙겨주던애들도 다른 애들이 눈치보인다던지 본인한테 피해갈까봐 은근 따돌린다거나 피할수있어요 그런 상황까지간다면 어머님께 진지하게 현재로서 내가 아는 세상은 학교뿐인데 그런곳에서 나혼자 무시를 당하고 혼자 밥먹고 쉬는시간에는 혼자 자거나 멍때려요하고 말하면서 힘들다고 우세요 그래두 않돼면 등교거부하고 전학가세요 어른은 학생이 아니라 힘들면 얼마나 힘들껬어 생각하고 아무것도 않바껴요 어려울지라도 아무것도 않안하면 않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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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f1219 진짜 마음이 답답했는데 조금 낫네요! 오늘 열심히 버텨볼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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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0722
· 8년 전
너무 제상황과 지금 똑같아서 제가 되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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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0722
· 8년 전
반에서 조금 착하거나 친절해보이는 친구한테 조금씩 눈도 맞춰 보고 얘기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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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lsh0722 걱정되어서 잠도 못자고 있었는데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어요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정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