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꿨다. 저주받은 인형을 만나게되고. 그인형에서 도망치고 내어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죽기에. 문제를 풀어내고. 그 인형을 퇴치해서 벗어나려던 꿈이었다. 난 인형을 죽인줄 알았으나 계속해서 인형은 나타났다. 그 방식이 아니란 듯이. 그렇게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잠에서 깼다. 아직 새벽이라 잠시 물을 마시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다시 잠에 들었다. 그런데 여전히 난 그 꿈을 꿨다. 인형을 제대로 퇴치하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단듯이. 결국 계속 도망치고 싸우다가 잠에서 깼다. 아. 늦잠잤다. 게다가 피곤해..
요즘 나이들면서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저는 솔직히 자신 없어요...지금 이렇게 힘들고 우울한데 내가 어떻게 밝은 사람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행복하게 살지? 라는 생각이 너무 드네요 그냥 빨리 이 세상에서 없어져 버리고 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목숨 소중한 거 맞는데 그렇다고 행복하지 않는 그런 삶을 나를 갉아먹으면서 억지로 살아가는 게 맞나싶어요..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까지 귀찮게 굴지 않을 자신 있는데... 혼자만 버텨내려고 하면 심리적으로 압박이 가해져서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곁에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큰 걸 바라는 걸까요?
저는 남들이 해본적 없는 경험을 해본 적 있는 사람인데 그렇게 대단하거나 그런 일까지는 아니구요 그냥 말하자니 그닥 좋은 일도 아닌 것 같고 시작했다가 끝에가서 보니 이거 사기인가..? 싶어져서요.. 이 때 겪었던 일이 상상이 계속 되고 이때문에 불안해지는 연속을 살아가고 있어요... 계속계속 불안하기만 하던데 어떻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요.............. 자연스럽게 생각이 들고 자연스럽게 불안이라는 감정이 동반되어 따라와요..... 정말 사기라면 제가 잘못했다기보단 상대 쪽이 나쁜 거지만 당했다는 사실이 신경쓰이고 조금 억울한 것 같고 수치스럽고 그렇습니다. 저를 위한 솔루션 같은 거 없을까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사기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어느 한 종교에 있었을 때 상대쪽에서 금액을 요구했고 다 저를 위해서 쓰는 거라고 했고 실제로도 제 옷을 사거나 하는 곳에 쓰기는 했는데 금액이 조금 부담되는 금액이었어서... 이거 사기 당한 게 아닌가 싶거든요.. 그렇게까지 필요한가 싶기도 했구요....
나는 왜 사람으로 태어난거지,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걸까. 인지가 자꾸 우주를 넘어서려고 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냥 삶 전체가 말장난같고 유한하게 느껴져요. 이게 실제가 맞는지 의심되기도 하고요. 결국 이것도 사람의 인지 체계 속에 갇힌다는 게 계속 생각이 나요. 그런 생각들을 하루종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떤 삶을 살든 그게 아무런 의미도 없을 거 같고.. 차라리 종교가 있으면 편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믿겨지진 않아요. 의미는 부여하는 종류라는 걸 알고 있는데도 계속 찾는 걸 보면 제가 살아있는 걸 부적절하게 여기고 있는 거 같아요. 제 생각을 그냥 쭉 적어보기도 했었고 챗지피티한테 물어봐도 그게 네가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 증거야 이런 말만 해요. 성인이 되고 어제와 오늘을 구분하지 못하는 시절은 지나갔고 매일 시간이 가는 걸 인지하면서 이제 늙어갈 날만 남았다는 게, 친구도 하나 둘씩 끊어지거나 갑작스레 죽게 되는 일도 있을테고 나이가 더 들면 부모님도 잃게 된다는 게 너무 서글퍼요. 또 이런 감정들은 인간이기에 느끼고 인간의 한계에서 제한된다는 생각도 또 들고요. 부모님이 계서서 아직 살긴 살아야겠는데 어떻게 살지 막막해요. 생이 너무도 유한해요. 생각이 괴로워요.
괜찮다고 말해주기를
정신못차리고사는데 진짜 00지고싶습니다. 지금 밖에서나와서생활중인데 정말 말로가비참해집니다.
너무 무서워요...
자살 생각을 한지는 5년 정도 됐습니다. 솔직히 삶의 재미도 못느끼구요 꿈도 없구요 인생이 조금만 잘 안풀리면 자살해버릴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요즘은 특히 부모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다를 때 자꾸 혼나거나 잔소리 들으니까 자살생각합니다. 진짜 하찮아보이긴 하네요ㅋㅋㅋㅋ 저는 밤새 술집에서 애들이랑 술도 마셔보고 싶고, 집도 편하게 밤늦게 들어가보고 싶고, 노는 것도 마음대로 눈치 안보고 싶고... 저를 너무 가두는 느낌입니다. 해보고 싶은데...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십니다. 뭐 이런 부모님 꽤 많긴 하겠지만... 제 부모님도 그러십니다. 뭐 보통은 이런 걸 맏이가 뚫어야한다 하지만 전 혼자라서 제가 뚫어야하는데 용기가 부족하기도 하고 잔소리 듣기도 싫고 진짜 했던말 또 하고 또 하고 제가 일단 취업 전까진 같이 살긴 살아야하니까 집에서 가시 방석에 앉아 있긴 싫거든요 그래서 그냥 일단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은 가능하면 몰래 하거나 그냥 안하고 싶은 척 숨기고 있는데요 그래서 솔직히 제 생각엔 될 거 같은데 물어보면 아니어서 부모님이 뭐라하시면 그길로 또 물어볼 마음을 접게 되고 그렇게 안물어봤더니 또 어떤 때는 되는데 왜 안물어봤냐 하면 화가 나거든요? 부모님은 저보고 기준을 가지라는데 그럼 혼낼거면서... 부모님 기준을 모르니 맞출 수도 없고 그냥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혼나고 나면 아주 참 그냥 자살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용기가 부족하니 못하고 있지만요.. 이럴때마다 자살 생각하는 거 보면 진짜 나만 이러나? 싶기도 하구요 평소에도 조금만 우울한 기분 들면 자살하고 싶다.. 생각해서... 진짜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안하고 사나?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긴 합니다. 너무 두서 없는 것 같긴 한데.. 자살 생각을 너무 쉽게 하는 거 같아서.. 이게 맞나 싶어서요. 사실 그냥 뭐만 안풀리면 자살생각하고, 그러니 크게 끈기가 없게 되고 그럼 또 자살 생각하고 반복이거든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자살할 용기가 없다면 살기는 살아야할텐데 어떻게 해야하나 맨날 자살생각하고 끈기도 없이 살고.. 모르겠습니다..
요즘 내가 많이 변했어. 전과는 다르게 늦게 자고, 밥도 제대로 안 먹으려해. 무언가를 하는 걸 싫어하고. 몸짓도 둔해졌어. 원래는 엄살부리면서 상처가 났을 때 아파하는데. 지금은... 별로 자해시도 조차 하기 싫고. 날 탓하는 것도 지쳐. 그렇다고 행복하지도 않아. 피곤하고 무기력한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야... ...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