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없이 달렸는데 그냥 남들은 대단한 것만 같고 넘어야 하는 벽은 높기만 하네요. 이 허들을 넘어도 또 다음 허들을 향해 달려야 하고.. 모든 과정이 목표를 향한 달리기가 아니라 낙오에 대한 불안으로 시작하니 지치기만 해요. 마음 놓고 쉴 수가 없어요. 잠깐의 정체도 제겐 변명해야할 시간이고 낭비했던 순간으로 곱***게 돼요. 제가 바라는 건 그냥 좀 자부심을 가질만한 사람이 되는거였는데 저는 계속 무언가를 배워야 하는 사람이고 늘 뒤쳐져 있는 사람이예요. 지금 달려야할 시기고 저 또한 그걸 바라는데.. 노력하는 모든 순간이 숨차고 힘들어요. 남들보다 시작과 요령이 늦는 만큼 노력해야한단 걸 아는데.. 용기도 뭣도 없는 저를 갈고 닦는게 너무 괴로워요. 뭘 세공하는 지도 모르는데 그냥 제 자신을 깎아내고 있어요. 멈추는게 두렵고 달리는건 지치고 이 굴레가 허무하네요.
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술 마시면 마냥 죽고 싶고 삶의 이유를 자꾸 따져요 꿈도 죽는 꿈만 꾸니까... 제가 괜찮다고 생각해도 되는지 의문이 들어요 어딘가 모르게 안 좋았던 기억이 남은 걸까요 아 너무 힘들다 술을 마시면 항상 골목길에 앉아요 뭔가 지치네요 제가 소심하다의 대문자 성향인데 술만 마시면 사람이랑 싸워요 이게 저의 원래 성격인가 샆기도 하고 제가 참 나쁜 사람같아요 요즘
내 주변사람들 부정적인말하고 난 이제반에친구 없고 너무 너무 너무 힘들다 삶이고통이다
나는 생각이 없는 사람일까? 나는 푼수인가? 나는 ***인가? 내의지대로 내생각대로 하지못하고 끌려다니는거같고 열심히하려는 마음은 있는데 그열심히 누구를 위한건지 잘 모르겠다 나를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지나고 나를 돌아보면 남에게 보여주기뿐인거 같다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나를위한 일은 가만히 거짓으로 가려지고 죄짓는 사람이 되버렸다
그냥 안 살면 되는걸까 싶다.
애를 낳지 말아야 부모밑에서 태어나 음주와 폭력, 보호받지 못하고 믿음을 받아본 적도 사랑을 받아본 적도 없었기에 이제 40으로 접어드는 길인데 대인관계 연예 나 자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관계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불안정한 나의 마음상태 마구마구 쏟구치는 내 자아 마음을 줄지도 받을지도 모르는 어른이 됐네요. 많은 말들에 의하면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하고 다독여주고 소통해야 한다는데 저를 사랑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너무 말을 안들어서 힘들어요..
마지막 학창시절이네 기분이 진짜 묘하다 다 끝나가네 한시간반 남았네 애썼다
열등감이라고 하면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다고 하잖아요? 근데 전 디른 사람들보다 더더욱 심한거같아요 …. 학교에서 쌩판 처음보는 친구가 좋은 일이 생기면 다들 축하해주는데 저는 해주면서도 약간 씁쓸한 감정이 들고 말로는 축하한다. 응원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그 친구가 잘 안되길 바라는것같고 그리고 친구들이 저의 다른 친구가 이쁘다고 하면 좋은말이고 한데 그냥 속으로 괜히 언짢고 저 빼고 애들끼리 단톡방은 있지않을까 항상 훔쳐보고 떠보고 Sns에 나와있는 나 빼고 노는 애들을 보면 날 잊은것같고 난 항상 마지막순인것같고 이렇게 열등감에 지배당하니 자존감은 바닥을 찍고 매일 불안하고 예민하고 화도많아지고 남들 욕하는 일도 많아지고 이런제가 너무 싫은데 아무리 마인드컨***을 해도 안달라져요.. 도와주세요..
나는 사람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한다 나를 감추고 싶어서 일까 내 속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일까 그냥 사실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되는건데 그게 나한테는 왜그렇게 어려울까 이제는 사소한것도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다 알게될텐데 그때 가서 난 또 이상한 사람이 되겠지
나는 칭찬을 먹고 사는 괴물이에요. 칭찬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칭찬을 받지 못하면, 관심을 받지 못하면 내 세상은 무너져요. 무너진 세상의 나를 바깥세상의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요? 칭찬을 먹는다고 성장하지도 않아요. 도움 되지도 않아요. 그냥 더 갈망하는 흔한 악역이에요. 나는 괴물이에요.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해요. 사람을 좋아하는데 싫어해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행동도 어설퍼요. 그 어떤 나쁜 괴물도 갖고 있는 약간의 장점은 내겐 하나도 없어요. 나는 나쁜 괴물보다도 더 쓸모없나 봐요. 나는 내 세상에 갇혀있어요. 매번 그 세상으로 도망가요. 나는 잘 울지 못해요. 어쩌다 울더라도 얼마 안 가 그쳐요. 감정도 이상한가 봐요. 나는 괴물이에요. 사회악이에요. 가족을, 친구를 힘들게 해요. 나는 내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기적인 괴물은 미련이 남아서 더 놀고 싶어요. 씻기 전에 자해하면 아프겠죠? 피가 사라지겠죠? 이 괴물은 꼴에 아픈 것도 싫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