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니가 뭘 하겠니라고 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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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가족이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니가 뭘 하겠니라고 무시하면 어떤 마음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할까요?다잡아도 자꾸자꾸 무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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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ria
· 9년 전
자꾸 무너질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어려서부터 너는 잘 할 수 없어, 못났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살아왔어요. 나는 정말 못난 사람인가, 될 수 없는 사람인가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들의 가치라고 생각해버리고 나서는 이제 더이상 신경쓰게되지 않더라구요. 당신은 가장 가까운 가족이 그렇게 말하기때문에 상처가 클겁니다. 뭐하나 제대로 되지않은 사람같을거예요.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의 잣대일 뿐입니다. 당신은 당신 자체로 가치가 있고 존재자체로 소중한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의견은 반영할 가치가 없습니다. 단지 헐뜯고 비난하는 소리는 아무런 영양가 없는 소리예요. 그렇게 자꾸 자꾸 무너지지말고, 그 사람들이 아니라 언젠가 인정해줄 사람을 만날 미래를 위해 버텨주세요. 우선 제가 한명이 되어줄게요. 당신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감사한 생명입니다. 그러니 그런 좋지 않은소리에 무너지지마세요. 스스로 이겨낼 힘 있을거예요. 그리고 그 곳을 후에 커서 벗어나세요 그러면 얼마든지 당신을 존중하고 사랑해줄 사람이 많을 겁니다.힘내세요! 이만, Leeria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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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eed
· 9년 전
저도 가정 학대를 상당히 많이 받았고, 지금도 제 편에 서 줄 가족과 연락하는 가족이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이 나를 모욕하고 핍박한다 해서 내가 감히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삐뚤어져선 안된다는 거였어요. 저도 학대에 의한 상처와 의기소침이 커지면서, 대인기피증, 공포증, 애정결핍, 우울증이 엄청 심하거든요, 왕따는 기본이고 제 의견 하나 제대로 말 못하고, 대화하는 법 조차 제대로 못배워 감정이 고조되면 울거나 분풀이만 하는 못난이가 되었어요. 스스로가 남들의 모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어요. 맨 몸으로 그 날아오는 화살들을 정통으로 받았던 거예요. 너무 힘겨워 울고 불고 늘 자살 생각했죠. 노력하고 싶지만 잘 모르겠고 안되는데.. 남들은 몰라주고 사회에선 모든 게 제 문제가 되니까요.. 그런데 문득, 앞으로 수많은 상처들이 우리에게 다가올 거란 걸 느끼게 됐어요. 누구나 상처를 받고 모욕과 핍박을 받고, 어찌보면 누구나 여리고 결핍돼있기에 상처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성공하려면, 스스로가 그 모욕을 정당화하고 받아들이지 않아야한다는 거였어요. 결국 한마디로 남의 말과 행동에 내 자신을 허락하지 마세요. 현실이 시궁창이더라도 나만 밝은 빛을 바라보고 따라가는 거예요. 빨간머리앤의 명대사처럼, '긍정'과 '희망'은 언제나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어둠을 위해 빛이 존재하고, 빛을 위해 어둠이 존재하듯이, 상처가 있기에 극복이 필요하고 이 모든 게 필연적인 것 아닐까요.. 너무 힘들고 슬프고 자책하고 외롭고 차갑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눈으로는 세상을 가장 따뜻한 봄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봐요. 그 마음이 곧 남의 세상이 될 것이고 님의 인생이 될 것이고, 그 주인이 될 거예요.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