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0329·8년 전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고3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사실 고2 올라가서 친구문제에서도 적응못하고 맨날 자11살 생각하고 울고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12월달부터 학교를 쉬었는데요
중요한건 3학년 올라가는 다음주 목요일부터 학교를 다시 나가야하는데ㅠ
제가 학교를 너무 오랫동안 안 나가서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어렵게 다른반 제 친구한테 부탁을 했거든요
근데 다른반 친구면 저랑 같은반이 아니니까 제 사정을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제가 너무 우울한 감정에 북받쳐서 그 친구한테 나 학교 안 나간지 너무 오래되서 적응도 잘 못할것 같고,
근데 전학은 가기 싫다고 부담스러운 부탁이지만 나 조금만 도와주면 안되겠냐고 카톡으로 얘기 했는데 그 친구가 좀 당황스럽다고..
근데 자기도 이제 고3이고더 열심히 공부해야되고 자기 할 일에 집중해야할것 같아서 도와주겠다고 확답을 못 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그러는데
그래서 제가 그냥 못 들은걸로 하라고 했고, 당황스러웠다면 미안하다고 하니까
걔가 아니야 괜찮아 00아~ 힘내!
이렇게 카톡이 왔더라고요
그런데 몇일후에 반배정이 나왔는데, 그 친구랑 같은 반이 된거에요
근데 저는 그 친구가 저한테 그렇게 말하고 나서 그 친구가 좀 싫어졌거든요
그리고 제가 가장 친하다고 생각한 애랑도 같은 반이 되었는데, 걔한테 개학첫날에 같이 앉자고 부탁해봤는데 걔가 그 싫어하는 애랑 개학첫날에 같이 앉는다는 거에요ㅠ
그래서 정말 슬펐는데..
근데 그 부탁못들어주겠다는 애랑 같은 반 되면 좀 민망하고 무안해서 같은반에서 어떻게 지내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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