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걱정이 많고 상대방의 말에 상처를 너무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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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쓸데없는 걱정이 많고 상대방의 말에 상처를 너무쉽게 받아요.. 일어나지 않은일을 미리부터 걱정하면서 온갖 상상을다하고 그런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그러면서 계속 혼자 불안해해요 저도 걱정을 안하고싶은데 자꾸 걱정을 하게돼요.. 그리고 상대방이 저한테 조금 차갑게 말하거나 저의 단점을 콕집어서 말하면 상처를받아서 기분이 안좋아져요. 농담으로 한소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상처받고.. 웃어넘기지만 사실 속으로는 상처받아요. 남들은 제가 활발하고 잘웃는 성격이라 생각하지만 전 내면과 외면이 다른거 같아요. 쓸데없는 걱정하는 성격과 조그마한일에 상처받는 성격..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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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dr1
· 8년 전
걱정은 하라고 있는 거지만..그게 너무 심해지면 스트레스 받죠ㅠ 걱정을 하되, '아..그래 될대로 되라'하고 생각하면 좀 낫더라구요 가끔은 대책없는 태도도 필요하던데요ㅎㅎ 그리고 조그마한 일이 아니라 큰일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게 한두번 일이 아니라면 더요) 누가들어도 기분 나쁜 농담과 말은 웃어 넘기는 게 아니라 '하지마'라고 말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감정 말하지 않고 쌓아두면 상대방이나 나나 둘다 힘들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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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fancy0
· 8년 전
이런 방법이 지금 바로는 고쳐지지 않을수도 있지만, 예전에 저도 저에게 향하는 조금의 차가운 말이라도 큰 상처를 받고 기분이 우울하고 좋지 않았어요. 그럴때마다 꾹꾹 참거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했어요... 하지만 곧 저는 깨달았죠.. 뭐냐면 그런말들은 계속 듣다보니까 점점 익숙해지더라고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글쓰신분도 착하시거나 그래서 친구들께 그런 말들을 잘 안들어보신거 같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정말로 그런말들이 적응안되요 그치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스록 내성이 싸인다고 해야되나??? 그 뒤부터는 애들이 뭔 말을해도 웃고 넘기거나 바로 대응해줍니다 마음의 상처도 없고요. 그래서 결론은 그런말들도 계속 듣다보면 언젠가는 별 생각없이 넘어가게 된답니다^-^ 지금은 좀 힘들더라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