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고 친한 친구들의 한마디 조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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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고 친한 친구들의 한마디 조차도 저를 싫어해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단순한 인사를 해도 저 사람이 날 싫어할거라는 불안이 들어요. 최근 들어 이 불안감에 친구들에게도 만나는 사람에게도 미안하다,죄송하다는 말을 붙이는데 아무런 생각이 없는데 왜 자꾸 사과하냐 그러더라구요. 알고는 있어요. 저 혼자만의 불안감이란걸 하지만 쉽게 떨쳐내지를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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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pnko
· 8년 전
그런 느낌 너무 잘 이해가 되네요- 불안증이 원래부터 많은 사람들이 그러죠,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상대방이 혹시나 자기를 싫어하게 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도 많고, 일상속에서 사소한 관계하나가 틀어지면 다 도망치고싶은게 현실이죠. 인관관계를 쌓아가면서 특히나 그런게 심한 사람들은 더 그래요- 자신이 말한 한마디 한마디에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잡고 있으면 정신만 피폐해진답니다. 걱정마세요- 사람들은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스스로가 의미를 두는만큼 바라*** 않아요- 누군가가 자신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 또 그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한 말이 뭔가 자신에게 비난을 하는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런것들을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인생에서 만나는 사람들중 10의 2명은 어짜피 자신을 싫어할 사람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