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한다는 것은. 너무나 사랑했던 그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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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이별한다는 것은. 너무나 사랑했던 그 사람. 네 마음을 주고 함께 추억을 공유한 사람. 그렇게 나, 네가 아닌 우리가 되었던 사람. 그 만남과 이별한다는 건 참 아파. 아프고 또 아파서 그 상실의 감각이 심장을 후벼 파 도저히 버틸 수 없을 것만 같아. 그 만남의 기간이 오래되었든, 짧은 만남이었든 이별의 아픔 앞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네가 얼마나 깊은 마음을 주었는지에 따라 짧은 만남이었던 그 사람이 너무나 그립고 그 헤어짐이 너무나 너무나 후회스러울 수도 있는 거니까. 그렇게 사랑했는데, 사랑하는데 이별한다는 것은 너무 아프지만 그럼에도 그만큼, 네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증거야. 오래된 만남이 주는 미련 오롯이 이겨내고 너보가 더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주었던 너의 깊은 마음, 그래서 찾아온 상실감과 후회도, 그 사람에게 의지했던 네 마음까지도 거두어내고 이제는 혼자 서겠다는 마음의 결정인 거잖아. 그전에는 엄두도 나질 않았던 이별이었잖아. 그러니까 이별한다는 것, 그것은 상처받았던, 그럼에도 온 맘 바쳐 사랑했던 그때의 그 만남을 이제는 딛고 일어나 너 스스로를 아껴주고 사랑하겠다는 성장의 결정이야. 아프고 힘든 거 알아. 울지 말라고, 네가 왜 힘들어해야 하냐고 그만 좀 하라는 말 안 해. 아파도, 힘들어도 괜찮아. 울고 싶으면 눈이 붓도록 펑펑 울어. 그렇게 남은 감정의 미련들 다 쏟아내는 거야. 그러니까 힘든 맘, 지친 맘 붙들고 펑펑 울어. 그렇게 이별의, 죽을 것만 같았던 마음의 멍에 모두 다 지나간 것 같아 후련하다가도 문득문득 또다시 찾아오는 미련과 슬픔에 또다시 가슴을 치며 울고불고 아파할 너. 이제는 들어봐, 너에게 다가오고 있는 그 운명의 떨림을. 서로를 만나기 위해 아파야만 했고 서로를 만나기 위해 그 지독하게 아픈 시간들을 딛고 그 사람을 향해, 그리고 너를 향해, 서로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던 너희 두 사람, 그 발자국 소리를. 이별의 완성은 새로운 만남- 그 시작에서 매듭지어 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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