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드는 감정을 전할 곳이 없어 이 곳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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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요즘 들어 드는 감정을 전할 곳이 없어 이 곳에 조심스레 얘기해봅니다. 저의 절친한 친구 두 명을 같이 놀고 게임도 즐기자라는 마음에 서로를 소개해줬고 그렇게 셋이서 가족과 같은 친구로 지낸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좋아하고 친한 친구들이 서로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만 언제부턴가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차이가 나게 되는걸 느꼈는데 저에 대해 실망하고 참고 넘어간 것이 표출된 것 같다고 말하는데 서로 조심하자 하여 개선된 상황조차에서도 차이에 대해 고민하게 됫습니다. 저는 먼저 제가 연락해야 겨우 연락이 되고 그 두 친구는 서로 연락하는 와중에도 먼저 연락함이 없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답하고 연락을 남길 때 저의 연락은 읽혀지지 않거나 그 다음날, 몇시간이 지나서야 연락이 옵니다. 만나자하면 돈없다,시간없다 하고 다른 사람하고는 약속을 잡고 나가는데 처음엔 제가 친구들에 대해 집착했던 것 같은 느낌이라 조심스러웠는데 이런 사소한 것으로 싸운 지 벌써 1년 아직도 자꾸만 대하는 태도에 대해 비교하게되어 섭섭함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대화하자니 서로 감정이 지쳐버릴까 걱정이 되고 혹시나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 중인지 저의 입장만 생각중일지 많은 고민과 불안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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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0300
· 8년 전
인간관계 안에서 상대방을 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그중에서 몇가지를 글쓴이님의 상황에 맞게 추려보자면 1. 섭섭하더라도 참고 친구들을 대한다 (이 경우에는 바뀌는 것 없이 글쓴이님만 더욱 힘들어지시겠죠) 2.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힌다 (이 경우는 글쓴이님의 말씀대로 서로 감정이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더 이상의 오해는 만들지 않겠죠) 3. 굳이 매달리지 않는다 (이 경우는 아주 극단적일 수도 있는데요 글쓴이님도 굳이 연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방도 연락하지 않는데 내가 연락해야 하는거죠)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겠으나 아무리 무섭고 걱정되고 두려워도 두번째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면 진심을 알 수가 없죠. 그리고 진심을 이야기 했을때 멀어질 사이었다면 거기까지인거에요. 한쪽만 붙잡고 있는 관계는 좋아지기가 무척 힘들어요. 그러니 꼭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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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pm0300 역시 대화가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ㅎㅎ 용기내서 얘기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