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좀 이상해요. 할머니가 엄마랑 아빠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장남]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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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희 가족은 좀 이상해요. 할머니가 엄마랑 아빠랑 결혼하시고 시골에 내려와 살라고 월급 200씩 주겠다고 하시고 그 후에 엄마는 그 말을 믿고 시골로 내려가셔서 할머니의 일들을 도와주셨어요 할머니가 농사 이런걸 하시는게 아니라 가게 하나 하시고 좀 큰 건물에 목욕탕을 하세요 엄마는 거기에서 뭘하셨냐면 할머니 할아버지 방청소요. 치워도치워도 끝이 없는 제 방과 비교해본다면 할머니 할아버지 방이 훨씬 지저분했었어요. 엄마는 그곳을 군말없이 치우셨고 월급의 반인 100을 받게 됬을 때 말니 다르다고 하니 가족끼리 그정도는 해줄수 있는 거 아니냐는 듯이 얘기를 하셨다고 해요 엄마는 속상했지만 계속 일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보험회사를 들어갔어요 저희 할머니 엄마가 저 임신하셨을 때도 방청소하라 하시던 분이세요 저 낳고 오고나서 몸조리 하려고 왔을 때도 돌아가신 외할머니한테 가서 하라 하셨어요 외할머니는 엄마가 7살 때 돌아가셨는데 말이죠. 저는 주변사람들이랑 엄마에게 말을 들어왔기 때문에 알아요. 할머니는 엄마한테 독하게 대하셨지만 저희 할아버지는 아니셨어요. 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할아버지는 저희 엄마를 유일하게 챙겨주시던 분이라고 생각해요. 아빠조차도 할머니편으로 엄마가 보험회사를 다녔을 때 바람났다고 들으시고 나서는 이혼하자고 말하셨대요. 그냥 회사 직원들이랑 밥 한 끼 먹은 걸로 말이죠 저희 아빠 저랑 남동생 어릴 때 7살인가 8살으로 기억해요 그 때까지 피***에서 게임하고 돈 벌어오지 않으시고 엄마한테만 일 ***던 분이세요 그래서 점점 갈수록 아빠가 싫어졌고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빛 3천만원 갚는 대신 배를 주겠다고 하셨어요. 아빠가 어부가 되겠다 하셨을 때였던 것 같아요 한 번 배가 고장나면 배를 고치는데 거의 천만원정도는 나간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엄마는 아빠가 술도 끊고 돈을 벌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군말하지 않고 저희를 키우셨어요. 엄마는 그 3천만원을 최근 다 갚으셨고 저희 가족은 적어도 빛은 없는 집이 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사고가 나셔서 돌아가시게 됬어요 저희 집안이라 해야할까요 좀 오래된 집안이거든요 할아버지가 너무 불쌍하시게 돌아가셔서 100일동안 모시자고 했어요 저희 집에서요.... 저희 집은 제사를 지내요. 어빠가 장남이셔서 제 방에서 지내는데 그래서 제 방은 마음대로 꾸밀수도 없고요 침대도 없어요 거울도 없고요 그래서 100일동안 저는 제 방이 없는채로 지내야 했어요 중요한 시험이 두2개나 있었는데도요. 하지만 저는 제가 제일 사랑했던 할아버지니깐 제 이름을 직접지어주실만큼 저를 사랑하ㅐ주시고 아껴주시던 할아버지니깐 불만은 없었어요. 그런데 저희 고모들이 엄마에게 난데없이 손가락질을 하시네요 작은 고모는 엄마가 100일동안 모시라고 하니까 성질을 냈다고 뭐라 하시고 큰 고모는 친척들이 모두 모여계시는 자리에서 엄마에게 잘난 척 하지말라고 삿대질하셨네요. 예전에 큰 고모는 제가 학원다니고 싶다는걸 엄마한테 말해서 엄마가 할머니께 도움을 받으려고 했었는데(할머니가 부자세요) 고모가 어디서 학원이냐고 윽박지르시고 제가 학원을 가녀서 뭐할거먀는 그런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래놓고서는 지금 아들이 중학생되니까 학원을 열심히 보내시네요. 아무튼 최근에 100일동안 모시는 모든 걸 끝내고 가족 전부가 쉬는데 엄마랑 아빠는 명절이 끝난후에 싸우셨어서 냉전이셨어요. 그런데 아빠가 엄마에게 할머니를 모시자고 하셨데요 엄마에개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들먹이며 조롱하시고 저랑 제 남동생에게 엄마흉을 보시고 엄마에게 바람났다고 이혼하라고 하시고 저희 막내동생을 가졌을 때 노산이라서 조심하셔야 될 엄마를 사람많은곳에서 윽박지르시고 입덧때문에 김치를 먹고 싶다 하셨건 우리 엄마에게 무슨 김치냐고 할아버지가 드실 김치도 없는데 무슨 김치냐고 윽박지르시던 그 할머니를요. 솔직히 저희 할머니 돈도 잘 버시고 쌩쌩하세요. 엄마가 최근에 일자리를 얻어서 월급 200만원 씩 나오니까 제일먼저 그 월급으로 할머니께 고생 덜하시라고 밥솥까지 사다주셨어요. 그 온갖 구박을 겪으셨음에도 불구하고요. 그런데 저희 아빠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모시는게 당연한 일이라며 엄마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제가 설거지를 하고 남동생과 막내 동생이 방에서 놀고 있을 때 소리를 치시고 물건을 던지시면서 싸우셨어요. 물론 버희 엄마도 할머니께 당한 일이 많으시니 아빠한테 늘 할머니의 잘못을 말하시죠. 엄마 잘못도 있어요 ***은 아니더라도 요즘말로는 패드립이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 누가 엄마욕을 하는데 기분이 좋겠습니까 하지만 아빠가 할머니를 모시자고 말씀하신건 심했어요 제가 예전에 목욕탕을 가서 할머니가 엄마를 싫어하시니까 저도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는 어린마음에 다가가서 안기지 못했어요. 할머니는 아고 우리 00이 왔어~이러면서 반갑게 맞아주셔서ㅜ기분이 좋아서 안기러 가는 그 순간, 부잣집 딸인 저와 동갑인 사랑이라고 할게요 사랑이가 할머니께 할머니~하면서 자연스럽게 안기는데 누가 친손녀인지 모를만큼 사랑이를 더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고요 저는 그 이유 때문인지 할머니를 대하는 게 서럽고 힘들어요 그래서 할머니를 모시는건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것같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늘 사검이 터졌네요. 그 싸운날 뒤로 아빠는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지 않고 다른 음식만 드시다가 제가 친구랑 사먹고 있는 와중에 엄마가 아빠한테 한소리했다고 아빠가 8살짜리 막내동생이 있는 앞에서 가래를 밥상위애다 뱉으시고 숟가락으로 상을 쾅쾅쾅치셨다고 남동생이 말해줬어요. 남동생은 진짜 ***같네 라는 말을 하고 방에 들어와서 울었다고 해요 이제 고등학생들어가는 덩치 큰 놈이 ..저는 미안한 마음에 그 자리에 내가 있었어도 달라지는 건 없었겠지만 동생들한테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저만 그 곳을 빠져나갔다고 생각하니...아빠는 가게에서 티비만 열심히 보시면서 담배피우시고 엄마는 아빠랑 이혼을 결심한것처럼 시내에 집을 알아보시네요...... 저랑 남동생은 이제 고등학생이니 괜찮지만 이제야 초등학생이 되는 저희 막내동생이 걱정이네요 가뜩이나 말도 늦은 아이를 아빠없는 아이라며 어린마음에 놀릴까봐 걱정이 되고요..... 부족한 자리는 저랑 저희 남동생이 잘 채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한번 더 싸울 때 칼들고가서 싸움 안멈추면 죽어버리겠다고 자살할거라고 협박해볼까 하는 나쁜 생각도 들었네요....아니면 제가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고 밤 늦게까지 화장진하게 하고 짧음 옷들을 막입고다니면서 엇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저희 아빠가 정신을 차릴까요? 저 진짜 사는게 즐겁지가 않아요 매일 싸우는 부모님얼굴 보기도 지긋지긋하고 그냥 콱 죽어버릴 까 결심하면 동생들이 마음에 걸려서 금방 포기하고 그런 무서운 생각을 했다는 사실이 더 무섭게 만드네요.. 저는 점점 분노조절장애처럼 되가고 있어요. 설거지하다가 그릇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싫어서 그릇을 던진적이 있고요 저희 막내동생이 전화통화 중에 놀아달라고 떼쓰는거에 짜증이 나서 밀쳐버리고는 금방 제가 잘못을 깨닫고 안아주면서 달래요. 하지만 이제 점점 심해지면 제가 달래주지도 않고 화를 내는게 뭐가 이상한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점점 엄마한테도 반항을 하고 있어요 엄마는 제가 첫째니까 잘해야 동생들이 따라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더 죄송해요 저 진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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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o
· 9년 전
많이 힘드시죠.. 글쓴이님이 엇나가더라도 아버지는 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따로 사시는 게 오히려 나을지도 몰라요 동생들 정서에도요 글쓴이도 많이 스트레스 받고 계신 것 같은데 어머니께서 잘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