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인 미만 가족 경영 회사이고 가장 힘든게 사람입니다. 사장님이 화가 나거나 일이 잘 안풀리면 일단 언성이 높아지고 그게 누구 책임이든간에 사실확인이 우선이 아니라 무조건 트집부터 잡고 온갖 비방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욕설 빼고 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누가 됬든 간에 반말은 그냥 기본값이고 "감이 없다", "개념 없다", "건망증이 심하다." "적성에 안맞으면 퇴사해라.", "가서 손들고 서있어", "멍청하다"는 기본입니다. 이런 말이 저한테 하든 다른 직원한테 하든 기분이 좋지 않고 듣기 싫네요. 사장님과 대리님이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그러면 근처에 있는거 손에 잡히는거 던집니다. 그게 뭐든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사장님 평소에 일이 없다? 티비보거나 주무십니다. 소리가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 진짜 아침에 출근하면서 사람들이랑 부대끼면서 더운데 30도이더라고요. 회사 사무실 구조 자체가 이상해서 복도가 훨씬 시원하고 창문이 매우 작습니다. 출근할 때 등에 땀으로 샤워를 하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사장님은 항상 에어컨 리모컨을 책상위에 딱 놔두고 이 에어컨 켜는 문제가 굉장히 눈치 보입니다. 사장님 기분에 따라 일이 많거나 사장님이 더우시거나 그럴때만 에어컨을 틀어둡니다. 연차는 사실상 정해져 있는 날 아니면 눈치싸움입니다. 한달중 거의 사용못하는 날이 대부분이고 언제 일이 몰릴지 몰라서 먼저 쓰는 사람이 꿀인 거죠. 스스로 예민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회사에서 트림하거나 가래뱉는 소리 특히 제일 참긴 힘든건 담배입니다.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가까이 오면 그 생 담배냄새를 제가 피우는 것처럼 역겹고 숨참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저는 비흡연자입니다. 아버지가 흡연을 오래하셨는데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지금은 금연하시고 담배냄새는 치가 떨려요.) 얘기해봤지만 돌아온 말은 뭐 사서 뿌릴 돈 없다. 이 말 듣고 제가 할말을 잃었네요. 사적인 대화를 너무 많이 합니다. 카드값, 부모님 용돈 얼마 드리는지, 출퇴근 어떻게 하는지 등 심지어 이런 대화를 한지 기억을 못해서 이런식의 대화가 계속 반복됩니다. 일이 많을때는 정신없이 바쁘고 동시다발적으로 저한테 일 관련한 오더를 내리고 서로 소통이 안되서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제가 멀티태스킹이 안되서 순서대로 해야되고 일할 때 계속 주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편인데 상사가 하루에 수도 없이 일 진행상황을 뒤에서 계속 지켜봅니다. 저는 저대로 할일이 많을 때 실수하게 되고 일하다보니 처음 생각하던 직무와 다르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일이 없으면 하루종일 데이터 정리라는 명목으로 폴더 한개에 600~900개에 달하는 파일을 하나하나 열어서 오더에 따라 수정하는 작업을 해야하고 열심히 하는데도 양이 많으니까 일이 빨리 마무리가 안되는 건데 사장님은 그게 아직도 안 끝났냐, 아직도 하고 있냐, 빨리해라는 말만 합니다.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하니까 이걸 왜 해야하는가? 이전 작업자들이 했던 데이터를 왜? 이전 작업자들은 왜 데이터를 이렇게 관리했고 엉망인가? 속된말로 똥싼놈 따로 뒷처리하는 놈 따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업무분담이 되어있지 않아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모든게 완벽하게 해야하고 모든걸 머리속에 암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AI처럼 무조건 질문하면 응답은 1~2초 이내에 나와야하고 늦어지면 사장님 언성이 점점 올라갑니다. 헷갈려서 잘못 말하면 그날 하루는 욕바가지입니다. 그냥 엄청 심한 욕설 빼고 다 듣습니다. 최근에는 퇴사관련된 생각때문에 머리가 과부하되서 미칠 것 같고 가족들이랑 직장스트레스를 얘기하는 편인데 얘기하지 마라라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제 고충에 대한 이해와 걱정보다 일단 무조건 버텨라, 그냥 다녀라 이 반응이었고요. 회사 규모가 작아서 따로 인사팀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4대보험 가입된 직장이 아니고 알바하면서 보내는 것도 용납이 안된답니다. 이 회사 다니기 전에 2~3년 정도 학원, 알바 등 취준기간에도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저는 욕받이였습니다. 제가 가스라이팅을 당했나 생각을 해봤는데 가족들은 제가 가스라이팅 당한 거라면 외모, 성격, 학벌 등 모든게 다 지금과 정반대였을거라고 저를 비하했습니다. 최근 들어 더욱 어차피 제가 없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연히 취업준비를 하고 이직도 해보며 모든건 준비가 다 된 상태에서 퇴사를 해야하는 것쯤은 알고 있는데 이직은 어디로 할지 뭘 할지 미래가 깜깜하고 도대체 하루하루 울며 겨자먹기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당장이라고 퇴사하고 싶은데 참....가슴이 답답하고 상담할 곳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상황이 좀 그래서 상세하게 말하고 싶은데 공개글이라 남길 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 뻔뻔하게 살아 남는 법 좀 알려주세요
내가 여기서 사라져줘야하는걸까? 다들 날 피하는 느낌 참고로 난 5년차
제 직장동료가 엄청 통제적인 사람이라 너무 힘들어요. 사소한 거 부터 동작 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져져서 제 업무 권한이 침해 해 버렸어요. 그래서 직장 상사까지 모아서 해결책을 회의를 해서 최종 결론을 다 내렸어요. 그런데 또 약간 그 통제적인 직장 동료의 유리한 상황으로 살짝 흘러갈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니까 또 같은 일을 언급하네요ㅠㅠ 이미 직장 상사들과 결론을 다 내린 해결 방안을 어떻게든 자기 뜻대로 자기 원하는 방식대로 끌고 가고 싶은 눈치예요. 직장 상사들이랑 해결 방안을 내린지 2주 밖에 되지 않았고, 하반기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 되지 않기 위해서 상사들과 마련한 대책을 실현 하는 회의 자리였어요. 그런데 그 통제적인 직장 동료가 상사들과 내린 결론을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노력 하는 걸로 저는 받아들여져요. 왜냐면 제가 여태까지 겪기로는 자기의 통제권을 벗어나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인 것 같거든요. 제가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제 의견을 얘기해 보고 상대방을 추켜세봤는데 자기 생각과 반대되는 작은 의견이라도 더 들어오면은 바로 화를 내는 타입이에요. 하여간 저는 이 사람과 대화가 전혀 안 되구요. 특히 제 의견을 얘기 해야 되는 회의 시간이면 너무 힘들어요. 하필이면 제가 남들에게 잘 맞춰 주고 주관이 적은 타입이구요. 상대방 굉장히 통제적인 사람이라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대처 방법이 너무 힘들기도 하고 저에게서 자꾸 문제의 원인을 찾게 되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자꾸 작아지고 업무적으로 제가 괴롭힘을 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상사들에게 보고를 하고 상사들과 대책을 마련 했는데도 계속 이러네요. 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지 말리지 않는 건지 너무 헷갈려요. 통제적인 직장 동료와 업무적인 얘기를 하거나 회의를 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예요. 이런 제 고민 들어줄 수 있는 분 있으신가요? ?
상사한테서 지시를 받아서 일을 하다 보면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은 일이 있거든요? 이럴 때 그냥 닥치고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데 제가 그게 잘 안돼요ㅠ 솔직히 왜 같은 일 두 번, 세 번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ㅠ 욕은 왜 내가 대신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ㅠ 주변에는 저 같은 경우가 없어서,,, 그냥 제 성격이 문제인가 싶기도 해요. 그냥 뇌 빼놓고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될 텐데 왜 난 그걸 못 참는지. 왜 회사에서는 의견도 자유롭게 말 못 하는지, 답답해요.
안녕하세요? 관리 조직에 근무하고 있으며 영업 지원 업무를 수행 하고 있습니다. 최근 블라인드에서 블특정인의 관리조직 비방글을 본후로는 누구인지 어떤 이유에서 인지 모르게 비난받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괴롭습니다. 같은 동료가 아닌 비난의 대상으로 삼아 비난글을 서슴없이 올리는 이들을 이해하기 힘이드네요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는걸까요....
하... 알바사기당했는데 벌금이라니 진짜 짜증나네
안녕하세요 7개월차 동물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서툴기도하고 모르는것도 많으며 차근차근배워가는중입니다. 2명 직원 대선배들이 있는데요 한명은 저랑 15년차이나고 근무하신지 16년째 한명은 저랑 10년차이나고 근무하신지 2년째 입니다. 그 중 16년되신 직원분은 성격이 저랑 전혀 틀립니다. 강압적이고 직설적입니다. 소극적인 저와는 딴 성격이며 하나하나 따지며 무슨말이든 늘어지는성향이있습니다. 16년된직원분이 어떤상황이든 잘못한부분이 있을경우 "쌤 이렇게하면안되는거예요 판단이 안되요?"그렇게 말하셨어요 해서 잘못한경우이니까 무슨말인지 알겠다고했더니 "뭘 잘못했는데요? 설명해봐요" 따박따박 한마디 물고늘어지더라구요 다른상황일때도 하나하나 판단이 안되냐,생각이없냐, 아직도 이런상황 해결하지못하면어떡하냐 그러십니다. 그럴때 말한마디도 섞이기싫어 아무말안하고 그냥 가만히있지만 이 쌤이 무슨말하면 기분나쁘고 짜증납니다.어쩔땐 간호사중 비교할때도있어요 근데 어이없는건 2년된 직원분이랑 사이가 좋아요 하하호호떠들며 서로 인스타보여주고 웃고 얘기합니다.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난다고하지만 저빼고 다들 희희락락하시니 기분도 안좋고 소외감들어요 어떻게해야 잘풀릴까요? 도대체 뒤끝이 왜있는걸까요? 어렵게들어간 직장이고 그만둘생각도없어요 그냥 무슨말하든 한귀로듣고 흘려버리고싶지만 따박따박 한마디때문에 기분도안좋고 스트레스 쌓여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과수면이 올 때마다 출근을 못해요... 아무리 빨리 자도 15시간 이상 잠을 자요 약을 먹어도 안먹어도 똑같이 오래 자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제가 불편함과 어색함을 주는 것 같아요ㅠㅠ 부서 사람들도 다 싫어하고 팀에서도 이번에 다른팀으로 퇴출당했는데 이 정도면 그만두는 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