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누가 들어오는게 미칠듯이 싫어요 제가 평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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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ld1236
·9년 전
방에 누가 들어오는게 미칠듯이 싫어요 제가 평소에는 긍정적이고 자존감도높고 진짜 매일 인생이 즐겁고 행복하단걸 느끼면서 지내는데 누가 제방에들어오기만 하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요 특히 저번주 목요일에 제가 친구들과 놀고온사이 엄마가 제방을 조금 치우고 난 뒤 제가 이상하단게 느껴질만큼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그날 밤에 약 40분동안 안입는 옷을 작은 쪽가위로 갈기갈기 찢고 2시간동안 동생에게 절 차단하라고 시킨 뒤 제 멘붕을 다 담아서 쉴세없이 감정을 털어놨는데도 진정이 되지않아서 자다가 깨서 침대때리고 씻다가 욕조때리고 옷갈아입다가 소리지르고 흔히말하는 이불킥같은 행동을 수시로 하게될정도입니다... 동생한테 보냈던 톡을 보면 아주 가관이에요 ***같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다고 왜 도대체 왜! 왜 왜 왜 그냥 가만히돔 놔두지 왜 자꾸 내방에 들어오냐고 자꾸자꾸! 자꾸만!!!!! 이이이이이이ㅣ잉ㅇ 이잉이 왜! 열쇠필요 열쇠 꼭 필요해 꼭 꼭 이래요 그땐 정말 머릿속이 분노로 휙휙 돌아서 멈추지 않았어요 원래는 종이한장 갈기갈기 찢거나 일기장에 화났던 내용을 쓰고나면 대부분 가라앉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방에 들어오면서 쌓였언 스트레스들이 계속되다가 저번주 목요일에 한계에 다다른건지 뭔지 월요일인 오늘도 그 일이 너무 싫어요ㅠㅜ 그래서 가만히 누워서 내가 내방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왜 들어오는게 싫은지 어떤 느낌인지 생각해봤어요 저는 제 내면을 뭔가로 실체화***는게 있는것같아요 제가 어렷을때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지금은 미대입시를 하고있는 학생인데 어릴때는 그림공책을 누가 보는게 너무너무 싫었거든요 왜냐하면 거기엔 제 생각들이 다 그림으로 표현돼있고 그걸 누가 보는게 뭔가 수치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그게 방으로 범위가 커진것같아요 방엔 제가 그린 그림들이 있고 친구랑 찍은 사진들.. 화장품들.. 뭐입을지 고르다가 널부러트린 옷들.. 코풀고 휴지심에 끼워놓은 휴지..;; 여러가지 보여주기 싫은것들 그냥 저의 생각,사생활이 집합된게 제 방이잖아요 그걸 누군가가 침범한다는게 너무 짜증나고 그런데 이미 엄마는 다녀간 상태이니 되돌릴 수 없다는게 너무 무력하게 느껴지고 그냥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요 제가 동생한테 톡하면서 비유했던게 있는데 제 방이 베란다도 뚫려있어서 가족들이 베란다에 나와서 걸으면 제방을 볼수가있고 방문도 두개거든요 (가운데에 뭔갈 설치해서 두개로 나눌 수 있는방임) 그래서 이건 마치 구멍이 엄청 많이뚫린 옷같다고 그런옷을 입고나가면 불안하지않냐고 내 살이 다 보이는것도 그렇고 누군가가 내 속옷을 볼지도 모르고 수치스럽고 짜증나지않냐고... 저는 제가 사고로 어딘가에서 죽었을때 남을 제방이 너무 걱정돼서(가족들이 제 물건들 정리같은거 할 생각하면 죽어서도 스트레스받을듯) 유언장에 제가 죽으면 제 방을 불태워달라고 하고싶다고 진지하게 생각할정도에요 그런데 그러면 우리집의 재산상손실이 크니까..ㅠㅠ 지금도 제가 죽으면 남을 방에 대한 고민은 계속 진행되고있어요... 사춘기때부터 방에 누가 들어오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뭔가 제 스스로 이건 좀 심한가 싶어서요...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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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ueong
· 9년 전
안바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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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ong
· 9년 전
나도 미술 학원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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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ong
· 9년 전
근데 미술학원 다니면서 사람들 그런거 다 하나쯤 가지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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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ittariussss
· 9년 전
아...진짜 누가 제 생각을 들여다보려 하면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저도 교과서같은데나 그런데에 막 적어놓는 편인데 애들이보려하면..어우 방이 자신의 생각에 대한 실체화라면 누군가 님의 생각을 부분적으로든 전체적으로든 보여지는 것에 너무 꺼려하시지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