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다니는 사람입니다 ㅋ 제가 영어학원을 다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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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여중 다니는 사람입니다 ㅋ 제가 영어학원을 다니는데요. 남자애가 한명 있습니다. 그 남자애는 진짜 노답입니다;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지금부터 제가 얘기할 매우 화나는 역사를 들어보면 아실겁니다ㅜ 그 남자애는 저랑 5학년 때 같은 반이었습니다. 진짜 노답인 애였는데 그당시엔 깨닫지못하고 나름대로 잘 지냈죠;ㅋ 그런데 6학년 마칠때 즈음에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그 자식이 있는겁니다 ㅡㅡ 그래도 뭐..5학년때 그 자슥이 애들로부터 무시를 좀 받고 그랬지만 저랑은 잘 지냈으니 이번에도 별 신경 안썼죠. 근뎈ㅋㅋㅋ 와 진짜 어이없어;; 좀 친하게 지냈더니 걔가 저한테 카톡으로 고백을 하더라고요? 원래 고백하고 차이는걸로만 수백번은 소문 나있는 애라 그냥 전 찼습니다. 걔에게 고백받은 많고많은 십수명의 여자애 중 제가 한명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자 짜증이 뻗치면서 한대 치고싶더라고요. 그런데 저한테 차이고 20분 있다가 같은 영어학원다니는 제 친구에게도 고백을 하지뭡니까 ㅋㅋㅋㅋㅋㅋ어휴 노답 ㅉ 그래서 저랑 제 친구가 한번 발라주고 그 일은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었던 거에요; 그 애는 이미 주변애들에게 절 좋아한다고 소문을 내고 다녔고 (항상 고백할때마다 소문내더라고요..ㅋ 어차피 차일거면서) 전 결국 애들 앞에서 그 노답 남자애에게 욕을 함으로써 그 일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애들 앞에서 욕한다는게 영 껄끄러운 일이지만 진짜 그 상황에선 누구라도 욕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올라오고 그 노답이 저희반 여자애 중 한명과 페북에서 만나 연애를 한다는거에요; 둘이 직접 만나게 되는 일은 그 두명이 헤어질 때까지 벌어나지 않았지만 결국 그 일은 큰 사건으로 남은 채 끝났습니다. 이 얘기는 굳이 필요없는 얘기지만 그 남자애가 여자를 너무 밝혀서 그 점을 더 명확히 알리려고 밝힌 이야기에요... 어쨌든 지금도 같은 영어학원인데 요즘들어 너무 나댑니다... 진짜 한대치고싶어요ㅡㅡ 어떻게 한번에 다중고백을 펼치고 욕을 실컷 얻어먹은 그 장본인이 제 앞에서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지 그 멘탈이 정말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아니면 너무 많이 저질러서 이미 무덤덤해졌을 가능성도 있죠. 얘 어떻게 대하죠? 얼굴만보면 진짜 뚜까패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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