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가끔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요. 자꾸 대화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종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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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아빠, 가끔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요. 자꾸 대화하다가 아빠가 돌아가신 게 생각나버리고 그걸 말하게 되면 잠이 깨버려서 귀신이 있다면 그 형태로 보러오신 건 아닐까, 생각해요. 이런저런 종교적 행사가 다 끝났으니 종교적인 면에서도 이미 다른 세상에 게시지만요ㅎㅎ 아빠, 오늘은 동생이 휴가를 나왔어요. 우리 사이 점점 좋아지고 있었던 건 아시죠? 고등학교 이후로는 주변에서 찾기 힘들 정도로 친해졌었는데 요즘은 그보다 더 친해졌어요. 아빠가 없어서 동생이 가족을 챙겨야겠단 생각을 조금,하게 되었나봐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손만 잡아끌어도 질색하던 놈이 뽀뽀를 한다니까요 글쎜ㅋㅋㅋㅋㅋ 아 아빠 우리 잘 지낼게요, 진짜 어른이 되고 아이를 낳아도 배려하며 아껴주며 우애를 다질게요. 얼른 취직해서 동생도 엄마도 내가 챙길테니까 걱정되서 자꾸 들여다보는거면 안 그래도 돼요. 푹 쉬어요, 늘 보고 싶고, 사랑해요. 오늘은 어제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열심히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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