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날 떠나갔지만 난 아직도 네가 내 곁에 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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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너는 날 떠나갔지만 난 아직도 네가 내 곁에 있는 것만 같아. 내 어떤 점이 그렇게 쪽팔리고 싫어서 넌 나를 상처입혔니? 인생의 반을 함께 했으면서 이제와서 내 뭐가 그렇게 널 부끄럽게 했니? 내가 화장을 하지 않는 게 부끄러웠니? 내가 꾸미지 않는 게 부끄러웠니? 너와 처음 화장품을 사러 갔을 때 직원 앞에서 우물쭈물하면서 아무 말도 못 했던 내가 부끄러웠니? 나는 분명 너보다 예쁘지 않았고, 다른 아이들처럼 꾸미는 데에 신경쓰거나 멋진 연예인들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내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해서 우리가 친구가 아니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너는 아니었나봐.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르게 성장한 내가 네게는 큰 수치심이었나봐. 나 그래도, 너보다 훨 공부도 잘 했고 훨씬 끼도 많았고 아는 것도 많았는데. 그래서 평범한 너와 나란히 서도 부끄러울 게 없다고 믿었어. 네 덕분에 나는 자신감이란 걸 잃어버렸어. 스스로가 점점 창피해지기 시작했어.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됐어. 언젠간 다들 내 곁을 떠나버릴거라고 생각하게 됐어. 난 쪽팔린 아이라고, 평범한 아이들과 어울리기엔 내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 이게 다 너때문이야. 내 삶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가 그렇게도 매정하게 내게서 등돌려버린 너때문이야. 네가 나빠. 원망하지 않으려고 했어 노력했는데 쉽지 않았어 이건 다 네가 나쁘고, 네 잘못이야. 너때문이야. 하지만 그래도 노력할게 난 계속해서 널 미워하고 말겠지만 널 미워하게 될때마다 너를 다시 용서할게 사랑할게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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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is
· 7년 전
원래 성장하면서 그런 과정, 이별의 과정은 다 겪게 되는 일이예요~ 그런다음엔 또 다시 좋은 사람이 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