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은 다른 사람에게 쉽게 주는 것이 아닌가 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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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htjgus1244
·7년 전
진심은 다른 사람에게 쉽게 주는 것이 아닌가 봐요. 어릴때부터 소심했던 저는 커서도 소심해요. 얼마나 소심했는지..남들이 저에게 지적을 하면 울고, 심지어 관심만 보여도 흐느끼며 울곤 했어요. 안은 외로워 죽을뻔 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밖은 그 말을 할 수 없게 울어버리도록 했어요. 너희들이 보고 싶었다고, 그리워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수도 없이 되뇌었지만, 우는건 순식간이었어요. 그렇게 남들은 저의 이유를 알수 없는 눈물을 보고는 하나 둘 떠나버렸어요. 전부터 친했던 친구도 슬쩍 자리를 빼고, 모르는 애는 저의 뒷담을 까고.. 다가왔던 아이들은 모두 도망쳐버리고. 그런게 아니라고, 너희들이 보고싶었던 거라고 몇 천번이나 말했는데.. 그들은 제 말을 더이상 들어주지 않아요. 그나마 같이 놀던 애들도 이젠 저를 살살 빼려는 모습도 보이고요. 얼마전엔, 뒷담을 까는걸 들었어요. 놀이터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수군수군 거리는 거예요. 조용히 들어보니, 저에 대한 얘기더라구요. 뭐 뒷담은 언제나 들어오던 말들이겠거니 했는데, 그 말을 한 사람은, 다름아닌 저의 친구들. 제가 돈이 좀 있다하면 갑자기 앵겨붙고, 돈이 없다 하면 바로 태도가 180도 싹바뀌는. 그런 아이들을 저는 ***같이 친구라는 이름을 하나하나 걸어주고 있었네요. 원래부터 친구는 저에게 없었던 겁니다.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주겠다고 했었던 저의 친구들 아니 짐들. 짐들은 전엔 깃털처럼 가벼웠지만, 지금은 너무 아주 큰 돌들처럼 무거워졌어요. 매일같이 어머니는 저에게 물어보십니다. "친구는 어때, 절친이라던 @@이는 잘 지내고? 너희들 엄청 친하다던데~" 그들은 친구가 아니지만 어머니가 힘을 내기 위해선 전 항상 응이라고 일관해야 했어요. 돈독한 친구 관계를 다른 어머니들께 자랑하고 왔단 날이 있으면, 얼마나 부끄러***.. 점수만 좀 좋은 생활 기록부엔 저의 진정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지 않아요. 제가 얼마나 잘우는지..제가 얼마나 소심한지.. 전혀 나와있지 않아요. 선생님 앞에선 한없이 착하고, 뒤에선 차갑게 변하는 아이들이 정말 무섭다는건 하나도 나와있지 않아요. 어머니가 점수를 보고 좋아하실때, 저는 뒤에서 울고있었고, 그 울음을 가까스로 참으려고 노력해요. 제가 다 소심해서 이러는 건가요? 억지로라도 쾌활해져야 할까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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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w317
· 7년 전
아니요 작성자분은 정말 열심히 잘 살고 계세요 남들보다 감정변화가 커서 울음이 나오는것을 보고 돌아서는 사람들이 이해심이 없는거에요 지금 상황은 친구관계라거나 인간관계가 약간 좋지 않을지라도 작성자분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사람은 꼭 나타날거에요 그리고 고민이 있다면 부모님께 말 하시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요 부모님이 당연히 더욱 오래사셨으니 경험을 많이 하셔서 좋은 충고라더나 위로를 해주실테니까요! 항상 힘내시고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기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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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tjgus1244 (글쓴이)
· 7년 전
@jjw317 응원 감사해요ㅜㅜ힘이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