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일인지 가족이 수박을 건냅니다 오늘은 거절이 안돼서 먹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친척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꽤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한시간동안 거실에서 전화로 심장마사지가 휘뚜루마뚜루입니다 화장실 좀 가자고해도 방에 가 있으라고 해도 기고만장함은 바뀌지 않습니다 설거지가 멀었다며 당장 급한 사람은 나인데 자기가 화장실을 갑니다 방안에는 심지어 수박껍질조각이 남아있어 해결이 안돼서 타인의 흔적은 심리적으로도 공백이 될까 화장실을 가야했는데 휴지로 접시쥐고 거실 두고는 방안에서 급하게 해결할건 하고 모두가 들어간 뒤에 화장실 해결봤습니다 사실 요즘 근처에서 미용준비를 하려고 여기저기 준비하고 있었는데 살면서 수박네조각 안먹을까요 수박네조각에 가족마저 저렇게 기고만장해지는 환경에서는 주변연결되는 현상마저도 겁이납니다 미용준비도 그만하렵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꿈만이라도 꾸렵니다 도와줄래요
엄마는 벌 언제 받을까 그 아들은 언제 죽을까 오늘은 종류별로 줄 사다놓은 꿈을 꿨다 괜찮은게 아니였나 왜 이런 꿈을 꾼걸까 태어나서 역겨워
의무를 희생이라고 말하는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로 신체가 약해져서 아프기 시작했다. 입혀주고 먹여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듯 말하는데. 누가 나를 낳아달라 칼들고 협박했나? 낳았으면 책임지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본인이 그런 어른에게 자라지못했다는 이유로, 툭하면 "나의 희생에 감사해!" 하고 말하거나, 의무를 다 하지 않는 부모도 많다며 말하는 그들을 보면 분노가 차오른다. 나를 돌보기 싫다면 굳이 안 돌봐도 된다고. 말을 해줄수는 있다만, 그건 선택사항이 아니라 범법 행위라는 걸 정말 모르는 걸까.
남자 가족이 계속 방문을 엽니다 열지마라고 몇번을 말해도 계속 엽니다 조롱하든 여얼지이마아 라고 하면서 말을 따라합니다 어린 아이도 아니고 정말 못보겠네요 오늘 짜증나게 왜이러냐고 했더니 짜증은 무슨 짜증이냐합니다 여자가족이 너 말투 고쳐라면서 그러다가 큰일 난다고 합니다 협박같습니다 듣기싫습니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 화장품을 여니 이제서야 여자손님들이 오기는 하네요 전에는 욕만 뱉던 남자손님들이 없고 달달한거 찾는 여자손님이기는 하네요 사회 없나요 사회 모릅니까 위력말고요 2주째 또 못씻고 있습니다 말했는데도 가족이 온수를 올려주지 않네요 사회에는 볏짚밖에 없는지 편히 쉴 집하나 없네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도와줄래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지금은 부모님과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걱정 불안이 많으신 편이라 제가 혼자 어디 나가거나 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해가 지고 나서 집에 들어오면 (약 8시~9시 정도) 화가 나셔서 말도 잘 안 하세요. 집에서 문 닫고 있는 것도 어렵고, 혼자 나가는 건 쓰레기 버리러 가는 것 외에 한 번을 해본 적이 없고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저는 언젠가 이 집을 떠나 자유롭게 살 날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독립을 해서 꼭 주체적인 삶을 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어느 날 친구가 제게 하는 말이 '일단 네가 먼저 정신적으로 독립해야 나가서 살 수 있지, 지금처럼 굴면 나가서도 똑같아. 맨날 전화하고 연락하시면 너 그거 딱 끊을 수 있어?' 였는데, 그 말을 듣고 저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집에서 같이 살기 때문에 문을 못 닫게 하시는 것도, 제게 간섭하시는 것도, 제가 뭔가를 스스로 선택해본 적이 없는 것도 전부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뒤로 이 집에서 살면서 독립심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계속 해봤지만 제가 마냥 어린 애인 것만 같아요... 솔직히 나가서 혼자 살 용기? 정말 없는데 제가 맨날 독립하겠다고 고집부리는 것만 같고... 항상 생활력만 좋으면 혼자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애초에 친구들 만나러 가겠다고 아직도 허락 아닌 허락을 받아야만 하는 이 상황에서 독립심을 기르는 건 너무 어려운 일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어린애처럼 구는 걸까요? 지금 이 상황이 건전하지 않다면, 어떻게 하면 어머니로부터 건강하게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 나가 살 거라고!! 이런 건 더 어릴 때 해봤는데 지금 보면 실현 가능성도 없는데 그냥 생떼 쓴 것 같고, 그랬을 때 오히려 어머니의 압력도 심해졌던 것 같아요. 제게 조언을 주신다면 감사히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날에는 전부 결혼하는 시기였잖아요 저희 부모님도 급하게 만나서 급하게 결혼하셨어요 그래서 특히 어머니가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어릴때부터 저한테 많은 상처를 주었어요 전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사랑받지도 못할거 왜 태어나서 상처를 받아야 했는지 모르겠어요 시대때문에 어쩔수 없이 낳아진 피해자 같아요
저랑 엄마한테는 별 일 아닌걸로 갑자기 짜증도 내고 화도 자주 내면서 제가 속상해하거나 짜증나면 저한테 불같이 화내면서 욕하세요 제가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치면 모순적이게 자신이 더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쳐요 아빠 앞에서는 울 수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까지 제 방에서 혼자 숨 참고 울었어요 오히려 그렇게 살다보니 제 스스로가 저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혐오스럽게 느끼는 것 같아요 엄마나 남들은 위로한답시고 다 아빠가 절 사랑해서 그렇다는데 전 그 말만큼 상처받는 말이 없었어요 아빠도 아버지 라는 자리가 처음이겠지만 누군가의 자식이었던 적은 있잖아요. 자식이 자식으로써 부모에게 어떤 걸 원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잖아요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감정을 이해해보려 노력하실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가요 중학교 때 친구 생일파티에 가지 못해 뚱한 상태였는데 말은 안 하고 있었어요 아빠가 제 생각 해서 가지 말라고 했던 거 아니까요 근데 아빠가 제 얼굴만 보시고 온갖 욕을 하시면서 얼굴 꼬라지 풀라고 하시던게 아직도 기억나요 그래놓고서 자기 혼자 가라앉히더니 갑자기 사랑한다고 하셨어요 나는 아직 감정이 다 풀리지도 않았는데. 난 아직도 너무 혼란스러운데. 바로 몇 분 전까지만 해도 ***을 퍼부으시면서 내가 하는 얘기에는 ㅈ 랄하네 라고 하셨으면서.... 글을 쓰면서도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데 어떡하죠 계속 이렇게 감정을 내비치는 것도 눈치보며 살고싶진 않은데 어떡하죠 아빠랑 얘기도 못하겠어요
내가 이제는 왜사는건지 모르겠다
오늘 티비에 좀 갈등을 하는 부부가 나왔는데 저는 엄마와 있는 자리에서 "누구와 닮았네"이럴게 장난으로 말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얘기 하지 밀라는거에요 알고보니 엄마는 저를 째려봤었는데 제가 "왜 째려보냐" 이렇게 들었대요 근데 전 그런 기억도 없고 아기를 한적도 없어요 그래서 전 기억이 없고 말을 안했다고 했는데 엄마가 단단히 오해를 하고 이제 저를 포기하고 신경도 안쓸거다 말 걸면 욕한다 이래서 그냥 아무말도 없이 방에 들어왘성요,, 어떠케요저?
나가서 살 여건이 되지않아서 같이 살면서 잘 지내보려고 온 힘을 다하지만 매일매일 무너져요 올라오는 화를 누르고 또 누르고 숨도 참아보고 이를 진짜 꽉 깨물고 해보는데 미.칠.것같아요 방법이 없어요 앞으로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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