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들만큼만 사는걸 바라는 것도 사치일까요 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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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nffn123
·7년 전
저는 남들만큼만 사는걸 바라는 것도 사치일까요 정말 힘듭니다 내가 왜,뭘 잘못해서,하필 이 집에 나란 사람으로 태어났는지 생각할수록 눈물나게 억울해요 제 인생은 뭐부터가 잘못된걸까요 집,가정이라는 곳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 적도 없어요 그냥 적어도 집이 바들바들 떨고 있어야 하는 무서운 곳이 아니였음해요 누가 여기서 절 꺼내줬으면 좋겠어요 혼자선 극복할 수 없는 그 힘보다 더 센 힘을 가진 누군가가 나타나 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런 기적은 일어날리도 없으니까요 죽는건 엄마가 슬퍼할테니 안되고 원래 처음부터 없던 사람처럼 사라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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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k
· 7년 전
저도 예전에 문제에 부딪혀 너무 힘들때. 왜 나만 이럴까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길까 왜 나만. 왜 나만. 하면서 내가 잘못을 했나 내가 못되서 그런가 하며 저를 탓했어요. 저보다 잘나지 않은 사람이 저보다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이 요행인지 우연인지 저보다 나은 점수를 받는걸 보는게 너무 괴로운 열아홉의 수험생이었거든요. 그러다 여느때처럼 문제를 풀다 무언가 봤어요. 사실 오래되서 더이상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고대 헬레니즘시대인가 무튼 아주 옛날에 계속되는 전쟁에 남편은 죽고 아들도 죽고 그래서 사람들이 너무 힘들었대요. 그러다가 운명이라는 것을 생각해냈대요. 내가 잘못해서 내가 이 시대에 잘못 태어나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였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결과를 얻은게 아니라 결과는 현재는 네 탓이 아닌 네 손을 떠난 외부적인 문제일뿐이다. 그건 세상 누구도 어떻게 다룰 수 없으니 순응해야한다. 이게 정말 와닿더라구요. 즉 나는 내가 해결할수있는 문제에만 신경을 쓰는거에요. 결과가 나빠도 그동안 내가 했던게 허투르지만 않다면 나는 떳떳한거에요. 결과는 나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또 내가 바꿀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저는 현실적인 사람이라 이게 참 많이 도움 됐는데 님에게 주어진 상황은 님 탓이 아니에요. 외부적인 문제이고 님이 해결할수있는 선을 떠난것이니 신경쓰고 괴로워하지 말아요. 물론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고 괴롭지 않을 수 없지만, 본인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본인은 외부적인 문제가 어떻든 본인의 문제만 해결하는데에 치중해야 함을 인지했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그렇고 저는 모든 문제를 이렇게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되서 님께도 그냥 해드리고 싶었는데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