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엇인가에 쫓기듯 살아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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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항상 무엇인가에 쫓기듯 살아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던거 같아요. 잘 참고 잘 견뎌왔는데 최근에 어떤 일이 있고부터 그냥 억눌러왔던 모든게 터져버린 것 같아요. 우울감과 걱정에 두통까지 생기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까먹은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와중에 또 제가 준비해야하는 취업시험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또 조급해지고 지금 이 상태에서는 무엇도 할 수 없는데 그걸 아는데도 자꾸 또 조급해지고 살 수가 없어요. 내가 내 마음을 갉아먹는 느낌이 들어요. 항상 열심히 살았던 내가 눈물이 나도록 불쌍하다가 또 앞으로 닥친 일들에 숨이 막혀요. 더 이상 무엇을 공부할 힘이 없고 불확실하고 불리한 상황을 죽을둥살둥 노력으로 간신히 뒤집는게 너무 힘들어요. 지치고 너무 머리가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가족들에게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다들 내가 모든 걸 잘해낸다고 생각하지만 저 너무 힘들어요. 그냥 태어나고 기억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을 애쓰면서 살아온거 같아요. 근데 이제 힘이 없어요. 그냥 가라앉고 싶은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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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vera
· 7년 전
진짜 힘내요ㅠㅠ 행복하기위해서 태어난건데 뭐가그렇게 힘들게 하는지... 괜찮아요.. 지금까지버텨온것도 대단하고 멋져요 앞으로도 잘해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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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 7년 전
나중에 꼭 편안해질 날이 올 거에요! 그때 뭘 하고 싶은지 하나씩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기분이 나아질거에요.. 가능하시다면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를 위해서 조금만 쉬어가셨으면 좋겠어요ㅠ 본인이 생각하시는 휴식같은거 하시면서요..단순하게 카페에서 책을 읽는 것에서 크게는 여행을 간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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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마음을 터놓을 곳이 필요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썼는데 위로 받고 가네요. 소중한 마음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 편해질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