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너무 멈추고 그만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콤플렉스|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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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생각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너무 멈추고 그만생각하고싶은데 머리속에서 의미도 없이 반복되고 맴맴 .. 신경쇠약 걸릴것같아요 말실수했던일들, 그로부터 비웃음을 들었던 일들이 계속 가슴이 아리고 죽고 싶고 수치스럽고 스트레스받고 저 자신을 누르고 힘들게합니다. 명확하게 몰라서 말을 좀 앞뒤가 안맞게했습니다. 잘몰라서 대충 지어내서 말한 잘못이죠. 크게 중요한 사안도 아니어서 대충넘어가려고했습니다. 애초에 모른다고 하지않고 대충 지어서 얘기한것이 모른다고 하기 부끄러워서 그런것이겠죠. 모르는 제자신이 떳떳하지 못해서. 왜 떳떳하지 못했을까요. 꼭 알아야하는 사안도 아닌데. 스스로 자신감이 너무 부족한거같습니다. 사실 알면 좋죠. 유능해보이고. 유능해보이고 싶고. 제 이상이랄까요. 그에 비해 저는 아직 그 실력은 못되는데. 그정도 실력이 못되면 동기들한테 뒤쳐지는 것 같고 그래서 어떻게 그 실력될때까진 묻어두다가 그 실력을 갖추면 짠, 하고 원래 있었던 실력인것처럼. 하고싶은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그 실력이란 것도 개인차가 있고 절대적인 것이 아닌데. 제 머릿속에 이상적인 최고치의 사람을 그려놓고 그런 사람이 못된다고 스스로를 옥죄고 있는것 같습니다. 분명 그능력치의 아래를 보면 아래에 대부분이 있음에도 그것은 안보는 것이죠. 물론 하향평준화가 좋은것은 아니지만. 그에 비해 자존심이 쎈거같습니다. 차라리 좀 부족하다고 인정하고 그래 납작 엎드리고 많이 배우자 이러면 되는데. 모르는 것을 있는 그대로 티내는 것도 좀 하수적인 방법인 것 같고 어느 정도 아는척도 하고 눈칫밥으로 해결하눈 것도 필요한데. 정말 저런 대처 방법도 그렇고 사회생활도 그렇고 어설프기 짝이 없습니다.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물어봐도 될지 알아서해야할지 모르겠고. 사실 그렇다고 실수했던것을 머리에서 반복해봤자 수치심만 날이갈수록 커질뿐이지 해결책을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상황만을 끊임없이 반복할 뿐입니다. 생각해봤자 해결책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잊어버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는 것이 답인것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상황을 머리속에 반복해서 생각하고 스스로를 최악의 기분으로 만드는 것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저는 좀 느린편이긴 한것 같습니다. 깨달는 것이. 그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걸까요. 그렇다고 대놓고 나는 좀 느린 사람이다 이럴수도 없는 노릇이고 고용당하는 입장에서. 어떻게든 안느린척하고 기민한척해야하는데. 그러다보니 아는척하게되고. 사실 제가 느린편인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어쩔때는 남들보다 잘하는것같고. 어쩔때는 멍청한것같고. 어쩔때는 다른사람도 다 이렇지 않나 싶고. 다른사람은 어떤지 파악하는 통찰력이 부족한 걸까요. 하... 적어놓고 보니 총체적 난국이네요. 성장통도 정도껏이어야지. 여러분들은 아는척해야하는지 솔직하게 모른다고해야할지 판단이 안설때. 그러니까 내 경력이면 이정도는 알고있어야한다 모르면 창피한거다 인지 아닌지가 판단이 안설때 어떻게하시나요..? 아니면 아예 알고있어야한다 아니다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건가요? 제가 써놓고도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걍 넋두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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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e0723
· 7년 전
자존심은센데 기준점이 높으시고 자존감은낮으신거아닌가요 제가 겪은것과같은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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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elie0723 그런것 같아요.. 이런건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ㅠㅠ 치료라기 보다 마음먹음?? 잘하게 되면 자연히 치유되겠지만 하루아침에 잘하게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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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alue
· 7년 전
아는 척 하는 게 거의 문화인 집단도 있죠. 하지만 그런 곳에서도 책임이 큰 위치에 있는 분들은 모른다는 말을 더 자주 하시는 것 같아요.. 확실하지 않은 말을 했다가 잘못됐을 때 져야 할 책임이 어떤 건지 경험으로 아시는 분들요. 모르는 부분은 인정하되 필요한 내용이라면 나중에라도 반드시 숙지해서 답변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죠. 그렇게 하면 첫째로는 사람들이 더 정확한 답을 찾으러 다른 곳으로 갈 기회를 얻게 되고, 대답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며, 자신의 현위치를 인정하면서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시는 분을 봤는데 사람이 정말 달 단위로 변하더라구요. 이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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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alue
· 7년 전
진짜 근데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프로패셔널인 것 같아요. 저도 자꾸 아는 척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고생하는 버릇 좀 고치고 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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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e0723
· 7년 전
자기가 그런성향이라는걸아는거 자체가중요한거아닐까요 자기가 어떤성향인줄아니까 의식하고 고치게는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