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다시 글을 적어보네요. 요즘따라 다시 우울하고 지긋지긋한 하루가 시작됐어요. 직장 다니다가 힘들어서 퇴사하고 현재 다시 취직해서 다니다가 또 위기가 찾아왔지만 견디고 버텼어요. 근데 이렇게 또 위기가 찾아왔네요. 여기 저기 저를 던지는 상사와 일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어쩔 수 없이 모든 부서 일들을 서포트하고 있어요. 이번에 또 갑작스레 프로젝트에 투입돼서 하루종일 통역만 하고 기존 업무들은 처리를 못허다가 퇴근해요. 퇴근하면 지쳐서 씻고 자고요. 한번 공황 와서 회사 화장실에서 울고 심호흡하고... 직장인으로써도 아닌 내 삶이 너무 지긋지긋하고 토 나올 것처럼 멀미나고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그동안 알바만 하다가 약 한달 전에 동물병원에 입사하게된 동물병원에서 일을 하게된 20대 후반 사람입니다 일단 제 성격부터 말씀을 드리면은 제가 적응을 하면 행동은 물론이고 판단력이 빨리지는 편이고 그 전까지는 조심스럽고 느린편입니다 입사한지 2달이 조금 안되었고 제가 근무하는 동물병원은 24시간으로 규모가 있는 병원입니다 입사한지 1달도 안되어서 혈액검사를 하는것을 배웠습니다 검사를 하는 방법이나 순서가 아직 머리속에 정리가 안되었는데 이거 알려줬는데 왜 아직도 모르냐고 면박을 주고 당사자 앞에서 대놓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게 상처가 되었고 제가 답답하다는 식으로 저를 대합니다 그만 둘까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요 그것땜에 다른 직원분들이랑 얘기를 하는것이 싫고 우울증에 걸린것 같습니다 제가 적응을 잘 하고 이겨낼수 있을까요???
일만 하면 왜이렇게 공황 발작에 불안이 동반하는 걸까요. 제 모든 공황은 자고 일어난 아침에 시작됩니다. 아침에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빨리 공황 발작으로 일어납니다. 명치가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 뛰고 숨막힐 거 같고 죽을 거 같고... 견디기 너무 힘들어요. 아침약 털고 필요시 약까지 털어야 겨우 증상이 진정될까 말까예요. 팀원도 좋고 일도 괜찮은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공황 발작이 일어나면 너무 피하고 싶고 방구석에 처박히고 싶어요... 너무 죽겠습니다. 직장에서 다들 일하는게 당연하다 여기고 업무 칭찬은 없고 잘못한 것을 꼬집으니 자신감은 떨어지고 불안은 증폭되고 돌겠네요.
카톡아이디 chin9hae 부산입니다
직장생활 이 요즘 힘들때 도잇는데 잘버텨내고잇어요
저는 개인 사업장 식음료 매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막내로 시작해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이제는 실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일하던 분들이 하나둘 나가면서 그렇게 된 것이긴 하지만요. 이 매장은 사장님의 친구분들이 대부분으로, 직원들은 친구와 외부인 비율이 약 8:2였습니다. 외부인 직원들이 나가고 나니, 지금은 저를 제외한 모두가 사장님의 친구들로만 남아 있습니다. 그분들은 모두 저보다 형님들이고, 사장님의 친구들이다 보니 항상 굽신거리며 일하고, 욕을 듣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힘들다고 도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부조리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어른의 자세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는 저에게 주어진 일은 점점 많아지고, 그에 대한 책임도 커졌습니다. 성공적으로 일을 마치지 못할 경우 폭언을 듣기도 했고, 최선을 다해도 욕은 여전히 듣게 되었습니다. 도와줄 사람도 없어 혼자서 힘든 상황이 많았습니다. 가끔씩 이런 상황을 겪을 때마다 "왜 이러고 살고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럼에도 저는 더 열심히 해서 인정받고 싶습니다만 계속 나는 못할거야 혼날거야 라고 생각만 듭니다.. 저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제가 어떤 기억을 보고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 저 좀 도와주실분 카톡아이디 chin9hae
제가 다니는 스카,커피가게는 한 건물에 스카와 빽다방이 있고 같은 사장님입니다. 스카 개인실 구매 또는 연장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핫 또는 아이스 모료10장쿠폰이벤트를 몇개월 했고 저는 오랫동안 다녀서 몇십장을 받았어요. (처음에 저는 쿠폰으로 커피사면 물론 스카돈 쓰긴 했지만 알바생분들이 공짜로 커피먹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 묵혀났다가 최근들어 쿠폰 쓰게 되었어요.) 아메리카노 쿠폰내면 다른 음료***고 차액 결제 가능해요? 질문하면 근데 어떤 알바생은 무조건 아메리카노 가능합니다. 와 네~ 차액결제 가능합니다. 2장주시면 커피라떼도 가능하고요. 이러는데 이벤트를 할거면 알바생에게 매뉴얼 통일 좀 해주세요. 오늘 쿠폰 2장 내밀었다가 안된다고 해서 좀 쪽팔?렸어요. 적응단계인 신입알바생도 아니고 몇 개월 본 좀 오래 일 하신 알바생 두분에게 물어본건데.. 이렇게 말이 다르다니. 스카 같이 다니는 친오빠에게 물어보니 2장에 라떼 또는 차액결제가능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것과 별개로 어쩌다가 1번씩 이런 이벤트 좋은 것 같아요. 스카 엄청 오래 다녔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뽕?뽑긴했지만 그래도 돈을 많이 써서 아까웠는데 이벤트 하니까 스카 처음 다니는듯한 새로운 기분도 들고 커피 먹고싶은데 지갑,핸드폰 안 갖고 가는 날에 쿠폰 1장으로 살 수 있고.(물론 스카에 커피머신이 있지만 가끔은 카페에 가고 싶어서) 어쨌든 좋은 점 안 좋은 점 있네요.
올해 졸업한 간호사입니다. 병원 이외의 곳에서 일하고 싶고, 정신과에 관심이 있어서 정신관련 상담을 하는 정신건강센터에 취직했습니다 아무런 경력없이 취직하여 상담부터 모든게 막막했고 저는 내성적이고, 조용하고, 불안감이 원래 높은 편이고, 사회성이 낮아서 사회성이 발휘되는 순간이 힘듭니다. 누군가와 의미있는 대인관계를 만들고 라포를 쌓는 것도요.. 저 자신을 너무 모르고 이런 상담하는 곳에 취업했나 싶습니다. 출근3주째인데 누군지도 모를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게 두렵고.... 1대1로 상담은 재밌는데.. 보호자 상담이 뭐라 말해야할지 넘 두렵고.. 사람들 하나하나 기억도 못하겠고.... 캠페인이나 교육도 활동적인 일이라 힘들고.... (사회공포증도 약간 있어서) 이 일을 계속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되어 항상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자다가도 갑작스럽게 깨고 항상 불안한 상태입니다. 원래 누구나 적응할 땐 이런건가요? 적성에 너무 안맞는건지.. 이 일을 계속해서 적응하려고 해봐야할지... 심장이 계속 뛰고 불안이 지속되서 힘들어서 정신과를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상담직을 하시는 분들이니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겸 연장교사을 맡고있는 교사입니다. 기간은 1년하고도 2개월정도가 다 되어가는데 담임이 부담이 되서 경험도 쌓을 겸 덜 부담되는 쪽으로 선택한건데 이마저도 실수가 많으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가짐으로 뛰어들었지만 의도치 않게 실수를 하게되면 담임선생님 원장님 학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만 둬야하나 싶기도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됩니다. 매일 아침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루만 무탈히 넘기자라는 마음으로 임하는데도 제 생각대로 안되네요..ㅠㅠ 속상해서 신세 한 탄 좀 해봅니다. 모든 직장인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