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정이라는게 어떤건지는 모르지만 부모가 자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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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좋은 가정이라는게 어떤건지는 모르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영향은 꽤 크다고 생각한다. 보수적이고 남아선호사상이 강하며 장남을 우선시 하는 집안에서 자란 나는 어떤 남자를 만나지 말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직 직장생활을 해*** 않아서 이해 할 수는 없지만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에와서 가족들에게 푸는 사람 내가 하는 모든것들을 못마땅해 하며 자신의 계획대로 만들어 가려는 사람 가족이 아닌 할아***,작은아***,고모들과 사촌들이 1순위인 사람 좋게 말해도 될껄 굳이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 기분이 울쩍해서 답답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안될때 답답해서 울때도 우는 소리가 듣기 싫다며 화내는 사람 집이 지저분하다여 들어가기 싫다는 사람. 이런 사람이 있는 집에서 자란 나는 집에 이 사람이 없을땐 마음이 편하지만 있으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시골에 갔다가 집에 오면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변한다. 생글생글 웃고 자식들에게 잘하는 사람처럼 남들에겐 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아는 실제 모습은 그게 아니니까. 나는 그게 보기가 싫었다. 집에서 눈치보면서 불안해 하면서 기에 눌려 아무말 못하는 내가 싫었다. 그래서 일부로 대학을 멀리갔다. 그래서 자취를 시작했고 애완토끼들을 키우게 되었다. 행복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있는 집에 머물고 있는 나는 빨리 내 자취방으로 가고싶어 졌다. 난 언제부턴가 그 사람에게 내가 필요한걸 요구하지 못한다. 자취방을 구할 때도 눈치를 보고 죄인처럼 지내왔고 남들이 듣는 공무원 강의가 세일해서 64만원해도 듣고싶다고 말도 못한다. 서로 대화를 안한지 한달이 되는거 같다. 어렵던 우리 둘의 사이를 회복***는데 걸린 시간은 3년. 무너지는 시간 하루. 엄마는 보고싶고 동생들도 보고싶지만 이상하게 그사람은 밉다. 미운데 불쌍하다.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는 사람이다. 직장에 취직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 수백번 생각하게 된다. 남들에 비해 편하고 좋은 삶을 보내고 있는건 맞는거지만 그 권력과 돈으로 가족을 지배하는 그 사람이 싫었다. 이제 곧 다시 내 자취방으로 가게 된다. 자취방으로 가면 한동안은 마음이 휑하겠지만 잘 이겨내겠지. 그렁다고 해서 그 사람이 보고싶지는 않을 듯 싶다. 집에 있는동안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눈치본게 너무 많아서 ...... 난 언제부턴가 아니 아주 오래전 부터 그 사람을 미워했으며 존경했으며 싫어했으며 동정했었으며 그 사람같은 배우자를 만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한테 한없이 어려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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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mge
· 7년 전
그러게요 좋은 부모가 되는것도 쉽지 않은거 같아요.. 알고 있다면 자식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도록 해요!! 뭐 남을 바꿀순 없으니 자기가 변해야죠 배우면 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