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고민이 너무 깊어져서 처음으로 글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민이 많은 부분은 ‘가족’인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저와 저의 언니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다투셨고 이혼을 선언한 적도 있는 가족입니다. 어렸을 때는 엄마가 아빠와 다툰 후 집을 나가시는 경우가 많았고 명절, 여행과 같은 가족행사가 있을 때면 무조건 두분이 다투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점점 저와 언니가 성인이 되면서 두분이 격렬히 싸우시진 않지만 서로가 서로를 타협하면서 지내시긴 합니다.(하지만 이런 모습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저희 언니는 부모님의 이러한 모습에 거의 정을 버리고 한집에서 사는 ‘룸메이트’정도로만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전 아직도 부모님에게 바라는 점과 언니에게 바라는 점이 많아서 속상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말을 잘 듣는 자식은 아니였어요. 부모님에게 많이 대들기도 했고 욱해서 집을 나가기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느끼기엔 부모님이 저를 아직까지도 가르칠게 많은 자식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 아이가 아닌데, 지나가는 이웃분에게 인사하지 않았다고 잔소리하는 사소한 말과 제가 화를 낼 때면 욱하지 말아라, 너는 참을성이 없다 등등 이러한 지적이 저의 본질적인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화가 났다고 말씀드리면 아빠는 ”난 너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제가 느끼는 감정이 부모님을 친구로 대해서 드는 감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친구처럼 편하게 대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좋을텐데..저번에는 제가 도서관에 갔다고 언니가 아빠에게 말하자 ”걘 또 무슨 바람이 들어서 갔냐“라고 하셨고 제가 2025년 목표가 책 25권을 읽는거라고 말하자 헛웃음을 치시더군요..전 이런 부분이 참 상처가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 아빠가 싫은건 절대 아닙니다. 두분이 저를 사랑하시는걸 잘 알고 제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고 공부할 수 있는건 부모님 덕분이라는 걸 알아요. 앞에 부모님 태도를 보며 절 싫어하신다고 결단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서운한 일을 말하면 ”그 정도 일도 아닌데..“ ”너 왜 그래?“라고 말하고 ”100번 칭찬하면 뭐하냐 한두번 지적한 걸로 이러는데“라고 말하는 가족을 보면 제가 잘못된 것 같고 서운하다고 말하는 빈도가 심하고 감정표현이 잦은 저이기에 화 내는 나에게 진정성이 없다 느끼는 것 같네요.. 이렇게 대화가 잘 안될 때면 집에서 나가고 싶고 짜증나는 걸 견디지 못해서 죽고싶기도 합니다.. (->특히 아빠는 제가 아빠의 말에 기분 나빠하면 아빠는 너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인데 왜 반응이 그러냐고 아빠는 너의 적이 아니다 난 너가 왜 기분 나빠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런 갈등을 없앨 수 있을까요..서운하다고 하면 그런 의도로 말하지 않았다는 아빠와 왜 그런걸로 서운하냐고 말하는 엄마, 그냥 무시하라는 언니..가정에서 별로 공감받지 못하는 저는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성격은 타인을 많이 신경쓰면서 희생하려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예전에는 다른 사람 태도가 조금이라도 부정적이면 눈치를 많이 보고 혹여나 나를 싫어하는건 아닐까?라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지금의 저는 싫어할 짓을 하지 않았고 난 최선을 다했는데 쟤 왜저래? 라는 태도로 바뀌긴 했지만 신경 쓰는건 똑같은 것 같아요..타인에게 의존적인 것 같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절 볼 때 독립적이라고 많이 하더라고요. 성격이 밝아서 그런 것도 있고 혼자서 뭐든 잘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제가 가족들에게 있어서 예민한건지 궁금합니다..
성인인데 밤 9시만 돼도 집에 들어오라고 전화하시고 전화를 안 받으면 걱정돼서 제가 있는 곳까지 데리러오세요 방금은 미용실에서 파마하는데 파마가 한 두시간 걸리는 것도 아니고 좀 오래걸렸고 중간에 온 전화를 못받았더니 데리러오셨어요 21살인데 친구랑 술 마신다고 나가도 밤 9시에는 들어오라고 전화 오셔서 친구랑 제대로 놀아본 적도 없어요 어떡해야될까요 너무 과도하게 걱정 하시니까 소름끼쳐요
몇주째 자주쓰는 냄비에 곰탕이 들어있습니다 줄지도 않네요 1+1이라고 초코파이와 카스테라를 권하길래 초코파이로 했습니다 물자는 방해가 있다해도 대한민국원산지라서요 오빠나 언니가 줬다도 아니고 아는 사람에게 선물받거나 알아보고 저렴하게 구입했다거나 할 것 없이 가족에게 맞지 않는 덤같은 이익이라서 남은 부분이라서 초코파이는 쥐고 있습니다 그런데 멸치칼국수라며 사골미역컵라면을 2개주네요 가족도 2개 챙겼길래 고민하고 있습니다 달고 시원한 과일인 배를 하나 더 주길래 처음에는 밖에 두라하고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서 가족들이 식사하는 테이블에 올려 두었습니다 배는 거절합니다 배는 거절입니다 가족들은 불교신자라고 알려져있는데 신실하기보다 독실할 만큼입니다 절에서 왔다고 하면 무조건 우선될만큼이요 절에서 하는 말이면 무조건 옳고요 스님이 절을 보고 밥먹으라하면 그렇게도 합니다 요즘은 저녁에 불경을 혼자서 외는데요 아무리 들어도 이상합니다 일반적인 불경이 아닌듯 합니다 국가에서 허락하지 않는 불교는 국가의 법 테두리 밖입니다 간략한 소리를 옮겨적으면 이렇습니다 빠다빠다 아바라아바라 바라아재 바라아재 온마니 반메돔 예전에 태조왕건이라는 드라마에서 궁예가 억지스럽게 기존의 정통불교를 거슬러 세운 새로운 종교 장면에서 대사 중의 하나라서 드라마 한장면이 싸이월드라고 SNS이전의 소통플랫폼같은 것인데 정말 흔하게 글자와 함께 거의 뿌려지다시피 돌***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진짜 외우고 있으니까 무섭네요 도와줄래요
제 모친은 아들은 효자고 딸은 불효녀라면서 말씀하시고는 합니다. 제 스스로도 효녀라고는 생각 안 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지만, 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들이 효자라고 하면서도, 나중에는 저랑 살 생각을 하시던데 왜 그럴까요? 저는 당연히 아들 쪽으로 가실거라고 생각했었는 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졸업 요건도 아직 달성하지 못했고, 돈도 벌고, 취업에 대한 생각 때문에 잠시 멈춰있고 싶어서 휴학을 신청하고 본가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전 20살부터 3년 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동안 자취를 하면서 제 자취방에서 시간도 보내고 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본가로 내려와서 생활하다가 남자친구가 타 지역에 대학교를 다니게 되어 자취방을 구했는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남자친구의 자취방에서 이틀 정도 보내고 본가로 다시 돌아올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 겁니다. 타 지역에 아침에 가 밤에 오면 안되냐는 말부터 겨우 하루 자는 건 허락 맡았지만, 도저히 이틀은 안된다는 겁니다. 걱정되는 마음이 크신 건 알겠지만, 제가 이유라도 알아듣게 설명해 달라고 하자 이틀 동안 머무는 건 살림을 차리는 것과 똑같다는 겁니다. 자기가 지금 세대의 연애 스타일이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자기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전 어릴 때부터 해지기 전에 들어오고 다른 곳도 잘 못나가는 좀 답답한 생활이 이어져 성인이 된 후 조금이나마 자유를 누리고 있다가 본가에 돌아오니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가 자취방에서 뭘 하든 어머니가 걱정되실 건 알지만 진지하게 얘기도 해보고 설득도 해보려고 하지만 어머니와 말이 통하지 않는 기분이었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한 달만에 보는 건데 고작 하루, 이게 일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벌써 답답합니다. 제발 진지하게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답 좀 주세요. 제가 이상한 건지 어머니가 이상한 건지 아님 그저 이해할 수 있는 세대가 아니라서 그런 건지 무슨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한다는 말뿐입니다.
가장이 될 자신이없으면 결혼을 하면 안되나? 가족들과 주변에서는 다들 결혼하는데 나만안하니 조금 그러네ㅠ? 사실 가고싶어도 못가는거지..어쩔때 한번씩 너 아직 결혼안하냐?이런말 물어보는거 너무 스트레스다ㅠ 이번해에 친척친구 결혼하는데 그말을 내앞에서 계속 이야기하네ㅠㅠ 후~😔
오늘 학교에 주차를 좀 오래했어요. 수업 중간에 할인권 받으려고 했는데 주차관리소 업무시간도 이미 끝났고 행정실도 문을 닫았고 경비원께 여쭤보니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40,000원이나 내고 왔어요🥲 주차비 낼 생각에 오늘 그렇게 우울했었나봐요. 아니면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저에게 화가났거나.. 오늘 이 얘기를 듣고 엄마가 아주 역정을 내시더라고요. 누가보면 너 갑부인줄 알겠다며 우리 가난하다 정신이 있냐 없냐 뭐 이런 말들을 했어요. 물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고 저도 너무 속상하고 창피했어요. 계속 뭐라고 하길래 나도 계속 알아봤는데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고 특강을 포기하고 나올 순 없지 않냐 라고 말했는데 그냥 옆에서 계속 씩씩대다가 티비를 팍 끄고 방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 그 순간 저도 음.. 기분이 팍 상했던 것 같아요. 그런 태도가 보일 때마다 가슴이 출렁이고 또 다시 우울해지고. 이럴 땐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자책만 하게되는 것 같고.. 아니면 엄마를 대하는 제 말의 문제였을까요?
마카님들 안녕. 나는 악기로 입시를 준비하는 고1이야. 그냥 오늘 좀 많이 죽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봐. 엄마랑 아빠는 7살때 이혼하셨고 엄마랑 형이랑 살게되었지. 근데 삼촌이였던 사람이 갑자기 아빠가 된거야. 그때 난 뭣도 모르고 계속 아***고 불렀어. 그러다 내가 2학년이 되던 어느날, 새아빠가 날 때렸어.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아서 학원을 한번 안갔었거든. 백과사전5권을 들고 30분동안 손들고 서있게 한다던가, 회초리로 120대를 쉬지않고 때린다던가, 씻고있는 도중에 물 끊고 현관문 밖으로 던진다던가...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괴롭혔지. 나는 내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 형은 나보다 1살이 많아. 그래서 형은 뭘 하던 칭찬받았지. 나보다 먼저 하니까. 나는 형보다 못할수밖에 없지. 왜? 나는 형보다 1년 늦게 시작하거든. 뭘 하든 형보다 못한다고 엄마란사람은 개 ***을 하고.... 새아빠는 그런거로 또 때리고.... 그렇게 살다가 5학년때 집을 나왔어. 그리고 친아빠네 집으로 갔지. 친아빠네 집에선 모든게 행복했어. 누가 날 때리지도않고. 누가 나한테 못한다고 욕하지도 않았지. 초등학교때에도 행복했지 근데 중학교를 가보니까 달라지더라고? 중학교1학년때 나한테 이상한 소문이 퍼진거야. 내가 누구 허벅지를 만졌다나... 뭐 ***물을 즐겨본다거나... 그런 소문들이 계속 퍼져서 일진애들도 날 괴롭혔어. 내 머리에 가래침을 뱉거나, 여자애들끼리 모여서 다 들리게 내 욕을 한다거나, 애들이 날 피하기도하고 나보고 왜사냐고 그랬었지. 그래도 친구는 있었어. 그 소문이 퍼지기 전에 날 알던 애들 몇몇이랑만.... 근데 내가 고1 올라오면서 엄마네로 다시 넘어오게됬어. 이대로 살다가 내가 뭘 할지 모른다! 내 진로도 모른다! 해서~ 예전에 하던 악기를 다시 시작했지. 원래 중3때 기타를 독학했었는데 엄마가 기타로 입시보고 그럴거면 너 알아서해라~ 너 인생 망하지 내인생 망하는거 아니다~ 이러면서 겁을 엄청나게 주대? 그래서 원래 하던 악기를 다시하게 됬다~ 이말이야. 그리고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고?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그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래. 그게 쉽겠어? 삼촌이였다가 아빠가 된적이 있고 심지어 그사람이 날 *** 학대했는데? 그래서.힘들거같다 그러니까 그럼 나가래. 아직도 그 시간에 갇혀사녜. 쉽겠냐고 *** 엄마가 내 상황이면 이미 자살했을거면서. 힘들다고 담임쌤한테도 말했었어. 근데 엄마가 왜 그시간에 쌤한테 전화가 오녜. 나보고 민폐짓 하지말래. 나더러 어쩌라고. 그리고 악기 전공쌤도 너무 싫어. 기초 하는데 *** 약간 실수했다고 ***. 나더러 어쩌라는거냐? 그래서 쌤이랑 싸웠어. 근데 엄마는 내가 잘못한거래. 일방적으로 내가 잘못했대. 그래서 대화가 계속 오가다가 싸웠어. 내가 너무 ***가없대, 그사람이랑 친하게 지내기 싫으면 그러지 말래. 근데 그러면 나보고 꺼지래. *** 나더러 어쩌라는거냐? 그리고 내가 장난으로 한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놓고 뭐 니 기준에선 이게 장난인데 난 아니야 이*** 하는데. 나도 그렇거든. ***이 장난칠때 나도 기분 나빠져서 진지하게 받으면 이런거로 그*** 하녜. 심지어 형은 또 *** 잘해준다? 형한테는 뭐 이거 하고싶어? 해~ 돈 줄게~ 이*** 하고, 밥도 따로 차려줘. 그냥 내가 *** 싫은거겠지? 살면서 나한테 칭찬 한번 안해줘놓고 뭐가 불만이녜. 내가 잘못한거겠지? 살아있는 내가 ***이겠지? 어제도 자살하려고 했어. 마포대교 가운데 서서 있는데. 도저히 못뛰겠더라고. 사는게 *** 힘든데 죽고싶진 않아. 근데 사는게 더 힘들어. 이렇게 살고싶지 않을 뿐인데 자꾸 주변이 날 이렇게 만드네. 나도 뭔소리 한건지 모르겠다. 수면제도 끊고 담배도 끊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난 바뀔수없나봐. 내일도 다시 가볼생각이야. 한강 대교 아무곳이나. 진짜 그냥 *** 힘들어서 아무생각 없이 쓴거니까, 위로 안해줘도 돼. 그냥 하소연하고싶었어.
어디가서 이런 말도 못해 여기서라도 털어놓습니다. 1. 저장강박 냉장고, 냉동고에 안먹는 음식을 쌓아두고 방치해둡니다. 가족 중 누가 버린다고, 버리라고좀 말하면 자기가 먹겠다고 냅두고 다시 방치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 방치했던 음식들이 언젠가 가족의 식탁으로 올라옵니다. 그런 것 때문인지 가족이 식사 후 몸이 가렵거나 설사 등을 해서 엄마에게 음식 때문이라고 말하면 오히려 저나 가족이 엄한 곳에서 이상한 음식을 먹어서 그런거라고 단정 짓습니다. 예외적으로는 엄마도 그런 증상이 있을 때는 자기도 짜증을 내면서 감정배출만 하시고요. 제가 안입는 옷을 버려도 자기가 입겠다고 골라서 가져가놓고 안입으십니다. 가져갈 땐 멀쩡한 걸 이만큼 건졌다고 제가 막 사고 버리는 사람처럼 말하고요. 화장품도 유통기한 몇년 지난걸 버리면 쓰레기통에서 다시 주워서 자기가 쓸거라고 다시 놓습니다. 솔직히 쓰레기통을 이렇게까지 분류했다고 생각하면 간섭 당하는 것 같고 짜증나네요. 2. 집착이 심해짐 학생때는 늦게 들어와도 신경을 안썼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온 날은 꼭 몇시에 들어 왔는지 체크를 하십니다. 누구 집에서 자고 간다, 친구랑 어디 놀러갔다오갰다 하면 친구 누구랑 가는지 세세하게 물어보십니다. 학생때는 이것보다 덜했고요. 제가 무슨 주방에 가서 무슨 음식을 하려고 하면 방에서 뛰쳐나와서 무슨 관리감독 하듯 간섭하십니다. 싫은티를 내니 요즘은 요리를 마치고 나서 방에 들어가면 즉시 나와서 밥 먹었냐고 물어보는게 짜증나고요. 3. 나르시시스트 자기 말이 다 옳고 단정짓습니다. 제가 힘들어서 심리상담을 다니고 그걸 말하면 자기가 전문가도 아닌데 다 말하라고 하고 자식에 대해서 감정이나 생각을 다 안다는 듯이 이상한 조언만 해줍니다. 그게 짜증나서 대화를 그만 하려고 하면 자기가 져준다는 듯이 끝내는 듯하다가 갑자기 자기의 고민을 말하고 제가 다 들어줘야합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또 조언을 하고요. 이게 뭔가 싶네요. 남탓도 심합니다. 자식이 뭔가 잘하면 자기를 닮아서 그런거고요. 안되면 아빠탓을 합니다. 평소에도 남탓이 심하고요. 감정주체도 안되서 한 번 화가 나면 풀릴때까지 똑같은 말 반복하고요. 현재문제랑 상관 없는 과거의 일을 다시 들춰내거나 다른 걸 안해준다 (예를들면 원래는 신발장 청소를 자기가 했는데 이제는 너희가 해라) 솔직히 뭐 하는건 상관없습니다만, 문제랑 전혀 상관 없는게 튀어나와서 어이없고요. 누굴 포기하고 상대를 안한다는 늬앙스가 풍겨서 지칩니다. 가족들은 이런 엄마가 싫어서인지 이제 대화를 피하고 가끔 만나면 맞춰주는 듯이 대하고 뒤돌아 한숨을 쉽니다. 예전에 가족끼리 문제가 생겨 심리상담을 권해봤지만 자기는 아무문제 없다고 마치 우리가 문제가 있다는 듯이 느껴졌네요. 저도 지쳐서 문제 해결보단 피하고 싶어요. 다시 독립하고 싶은데 아빠는 반대를 하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사람이너무싫어 혐오역겨워더러워 독립하면되는데 다해결되는데 원래업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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