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지만.. 누군가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할 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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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ahh
·7년 전
너무 힘들지만.. 누군가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을 마인드카페에 나마 한번 털어봅니다. 저는 이제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게 되는 한 여학생입니다. 학교에서는 말도 별로 안하고, 숫기가 없습니다. 반에 한명쯤 있을법한 조용한 애에요. 사실 저는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같은반 인 남자애가 있는데, 그 애를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해 왔습니다. 제가 그 애 주변에 있는 여자애들처럼 뭐 하나 특별히 잘하는것 하나없고, 그렇다고해서 얼굴이 예쁜편도 아니에요. 지극히 평범한 '어디에나 있을법한' 여학생이죠.. 그런데 걔가 저한테 그냥 한 번 웃어주고, 제 짝이 되어서 수업시간에 몰래 장난치고 할때마다 정말 설레고.. 마치 그 애와 사귀는 듯한 느낌이 드는것같습니다. 고백하고 싶지만 차였다가는 지금처럼 친구정도로 지낼 수도 없을것같고.. 받아주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그 애랑 멀어지는건 정말 더더욱 싫고요. 그래서 그냥 '짝사랑만해도 좋으니, 친구로 지내자'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일은 이틀전에 터졌습니다. 그 애가 제 친한단짝이랑 사귄다는 거에요.. 사실 제 단짝이 저에게 그 남자애를 좋아한다 말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때마다 저는 '그냥 기회잡아서 고백해' 라며 애써 웃어보이면서 말했죠. 근데 정말 그 친구가 고백을해서 둘이 사귀게 된거에요. 정말 좋아하던 애였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니까 너무 쓸쓸하고, 사귀지도 않았으면서 내 남자친구를 뺏긴것 같다는 ***같은 생각도 하게되고.. 제 단짝의 얼굴마저 보기싫습니다. 어느 나이대든, 성별이 어떻든 짝사랑을 접는다는것과 내가 좋아했던, 또는 좋아하는 사람을 딴 사람에게 넘겨준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허무한것같네요. 별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렇게 나마 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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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ak
· 7년 전
지금은 속상하고 허무하지만 나중에는 내 인생의 에피소드중 하나일 뿐 이에요 더 좋은남자를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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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ahh (글쓴이)
· 7년 전
@samgak 정말.. 감사합니다ㅠ 숫기도 별로 없는탓에 친구가 없는지라 제 단짝에게 조차 말하지 못했는데.. 여기서 응원받을 줄은 몰랐어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