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21살 여자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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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21살 여자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 영등포와 용인을 한달간격으로 옮겨가며 지내고있어요. 전 집이 없어요. 남자 두분과 번갈아가면서 지내고있습니다. 전 재워주고 먹여줄수만 있으면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처리하고 집안일도 제가하고 원하는것도 해줄수있어요. 네.. 그분들이 원하는건 뻔해요. 잠자리를 같이하는건데요. 왜 이렇게 된건지 저도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저는 매우 아픈 과거의 상처들이 있습니다. 어릴때 아***가 돌아가셔서 엄마 오빠 저 이렇게 세명이서 살았었습니다. 오빠는 저에겐 아빠같은 존재였어요. 가난했지만 가족들이 있어 화목했습니다. 그러다가 4학년때 엄마가 재혼을 하셨어요. 새아빠는 저희들에게 잘대해주셨습니다. 13살때부터 제 몸을 만지기 시작하기전까지는 말이죠. 그때 한번 당하고 나서 저는 무서워서 엄마나 오빠한테 말하지 못했어요. 그 후로는 아무일 없다가 중학교2학년때 오빠가 오토바이타다가 죽었어요. 집안에 남자가 자기혼자밖에 안남게되니까 사람이 폭력적으로 변하더라고요. 맨날 술먹고 엄마때리고 오빠죽은지 한달도 안되서 다시 제몸을 만졌어요. 괴로웠지만 그래도 엄마 힘드실까봐 일부러 알리지 않았습니다. 자살시도도 많이하고 그랬어요. 16살때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아는오빠집으로 처음 가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새아빠에게 그런짓을 당해놓고도 맨날 오빠랑 잠자는 제자신이 혐오스러워서 한달만에 나왔습니다. 그 오빠는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서 제 이야기를 고백을 했습니다. 근데 오빠집에서 나온 바로 다음날 학교에 이미 소문이 다 퍼졌더라고요. 애들이 절보며 수군대는게 눈에 보이고 대놓고 제 앞에서 ***, ***같은 말들을 서스름없이 내뱉더군요. 집으로 돌아가보니 나아진건 없었습니다. 친구도 없고, 가족도 제게 힘이 안되고 유일하게 기대고 의지할수있는건 남자들뿐이었어요. 그래도 오빠들은 자주기만 하면 잘대해줬으니까요. 중학교 졸업을 하고 17살때 다시 가출을 해서 다른오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1년살다가 오빠가 절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또다른오빠집에 들어가서 살고 하다가 지금 용인에사는 오빠를 만나게 되었고 어플로 서울에 사시는분을 알게되었습니다. 엄마는 가출한이후로 못봤어요. 그때 새아빠가 술먹고 칼을 들고 위협한것까지만 기억납니다. 그때는 휴대폰도 없이 몸만 나온거라 엄마랑 연락도 안되요. 구청에 가서 엄마의 연락처를 받아와볼까 생각해봤는데 너무 두려워요.. 엄마가 돌아가셨을까봐 너무 두려워요. 만약 엄마가 돌아가셨다면 진짜 못살것같아요. 가장 힘든건 엄마였을텐데 전 그런 엄마를 버리고 나왔어요. 전 죄인이에요. 엄마한테 너무 많은 상처를 드렸어요. 엄마가 살아계신다고해도 엄마를 볼 자신이 없어요. 제 자신을 잃어버린거같아요. 그냥 원래 저는 이런식으로 살아야하고 그럴수밖에 없다고 느껴져요. 그냥 느껴져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너무 죄스럽고 이렇게밖에 살지못하는 제가 너무 미워요.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를 만난다해도 이런 추한 모습보여드리기가 싫어요. 지금 절 보살펴주시는 분들께도 상처줄것같고... 제 인생이 왜 이렇게 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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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ill
· 7년 전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어요.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머니를 생각하고 남이 받을 상처를 걱정하며 무서운 밖으로 나가게 된 것으로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 아니라, 정말 문제였던 것은 가장이었던 분이에요. 뭐라 위로해드려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내라는 말조차도 미안합니다. 그래도 쭉 살아가시면 좋겠어요. 지난 시간들을 덮고 지금부터 스스로의 삶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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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y
· 7년 전
괜찮아요 지나간일은 다 괜찮아요 누구나 다 실수도 잘못도 합니다 후회도하고 자책도해야 조금식이라도 변해갑니다 조금씩이라도 변해야 아프고 힘든 시간이 가치가 있어집니다 인정하면되요 지금 쓴 글처럼 객관적인 사실만 적어놓고 앞으로 변하고 싶은 모습도 적어봐요 오년도 좋고 십년도 좋아요 하나씩 변하고싶은 모습으로 변하도록 천천히 바꿔 나가면 됩니다 힘을내요 진심으로 응원 할께요 21년 고생많이 했어요 여기까지 오느라 아팠겠어요... 본인을 아끼고 사랑하다보면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도 만나집니다.. 그런 사람 만나면 다른 누구한테 줄 시간이 없어요...이젠 남한테 어찌 할지보다는 내 자신에게 어찌할지 고민해봐요 나에게 무엇을 해주고 어찌 변화***고픈지요.... 여자로 산다는 것이 녹녹치 않지만 힘내보자구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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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o
· 7년 전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어요 나와 엄마를 위해서요 글쓴이 잘못이 아니에요.. 그럴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 자책하고 자신을 미워하며 살 수는 없어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할 사람은 바로 나에요 내가 정말 힘들어 바닥을 칠 때, 위로 나*** 수 있어요 살아가는 데 한 가지 길만 있는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기숙사있는 공장에 취업해 돈을 벌수도 있고요 엄마께서 건강히 잘 계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밝은 모습으로 엄마와 글쓴이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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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ingbir
· 7년 전
나쁜마음 먹지 마시고 이겨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