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우리 가족은 엄마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별거|외동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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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ish030
·8년 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우리 가족은 엄마 아빠 외동딸인 저를 포함해 총3명인데요 엄마와아빠는 사이가 무척 좋으십니다 그리고 저는 엄마와 좋지만 아빠와는 안좋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엄마는 저를 자유롭게 풀어두셨고 같이있는 시간도 훨씬 많고요 아빠는 어렸을때부터(한 4살?) 체벌을 하셨고요 뺨을 때리는것은 물론 마구잡이로 밟기도 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하시고 좀 자라서는 막대기로 때린다고 하시더니 다시 마구잡이로 때리시고 어렸을 때부터 아빠에 대한 공포심도 강했고 엄마도 제가 통제가 안된다 싶으시면 아뻐한테 전화를 하셔서 항상 아빠한테 혼나고 끝나게되었습니다. 좀 커서 한6학년 쯤에는 서서히 사춘기가 오고 아빠한테 왜 항상 꼼짝 못해야 할까 왜 아무런 반박 못하고 억울한채로 가만히 있어야 하는걸까 라는 반항심 의구심이 생겨 맞고 말지 할 말은 할거다 라는 맘으로 반항을 해보았습니다. 그러자 긴 대화가 오가고 뭐 결국은 저는 항상 납득을 못한채로 불만을 품고 지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빠에대한 증오심이 폭발하던 때에 전 아빠가 너무 싫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니 좀 충격을 먹은듯 하도군요 그러나 항상 말은 싫으면 나가 호적에서 판다는 식입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후 제가 아주 먼곳으로 몇달 집을 떠나 지내야됐던 때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아빠딴에는 장난이라고 저를 놀리는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있던 저한테는 너무 안좋은 소리로만 느껴져 화를 냈더니 버룻없게 군다고 또 소리치고 혼나고 그러다 저는 어렸을때의 맞았던 이야기를 꺼내고 감정이 복받쳐서 울자 아빠도 예전부터 미안했던지 이제부터 안때릴거고 미안했다는 말을 해서 저도 조금씩 아빠한테 맘을 열어갔지만 다시 집에 돌아오고 나서 또 별거아닌일이 말싸움하다 커져서 저를 때리게 되었고 지금은 완전히 아빠헌테 맘의 문을 닫았습니다. 저는 엄마와 친했지만 싸우는 일도 많았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내가 이런 별거아닌일로 아빠한테 이렇게 혼나야하나? 싶을때도 엄마는 지켜보기만 할뿐 아무런 의견없이 너가 잘못한거였다 라는 식이고 아빠의 체벌이 좀 과하다 싶으면 커트 하는 정도였습니다. 제가 항상 느낄 때 저는 우리 가정에서의 왕따인 느낌이고 너만 잘하면 우리 가족은 아무런 문제 없이 평탄하다. 널 보고있으면 너무 한심하다. 저를 자꾸 무시하니까 오ㅑ 그러냐고 하면 너는 행동을 그렇게 했으니 무시받아도 싸다 당연한거다 라고 하십니다 두분다 계속 이런게 반복되니까 저는 제가 ***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항상 저와 얘기를 하면 둘 다 얘기를 길게 하다 됐고 나가 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못을 안했는데 이러신다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빠엄마가 저를 혼낼때는 저라도 화날 것 갔다 라는 생각을 하게될 때도있습니다. 근데 왜 그런 무자비한 방법으로만 나를 체벌해야했을까 합니다. 또 저는 아이의 행동들이 부모의 말 행동 등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확신라기에 저의 잘못된 행동들 예를들어 말투나 항상 부모한테 버릇없이 군다고 하는 저의 행동들은 반항심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저의 모든 잘못된 행동이 부모 땨문이다 라는 말이 아니고 어느 부분에서라눈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할때면 왜 남탓만 하냐 넌 항상이런식이다 잘되면 너탓 안되면 남탓이라는 말로 되돌아옵니다. 이럴때면 이해가 안되고 진짜 내 정신이 이상해서 저 말들을 다 못알아듣는 걸까라는 생각이 자꾸들고 제가 맞는건지 아닌건지 너무 혼란스럽고 누가 좀 이 관계를 청산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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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likevixx
· 8년 전
체벌을 할 때, 체벌을 하는 본인이 체벌의 정확한 이유나 목적을 까먹고 감정적으로 나온다면 그것은 더 이상 체벌이 아닌 화풀이고 폭력이겠죠. 제 의견이지만 혹시 성인이 되셨다면 차라리 호적에서 파이세요. 따지자면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잖아요? 굳이 관계를 이어나갈 필요가 없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