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고 싶어요..아직 중2이긴 하지만 모태솔로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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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예뻐지고 싶어요..아직 중2이긴 하지만 모태솔로인데..주위 애들이 눈크고 하얀피부 가지고 성격 좋은애들만 있어서 비교당해서 모태솔론 것 같아요..그냥 걔네 옆에만 서 있어도 제 자신이 저절로 오징어가 되는것 같아요..그친구들은 넌 귀엽다 귀엽다 하지만 계네 말이 하나도 안들어와요... 제가 짝사랑하는 남자애도 저한텐 문자나 대화 눈맞추는거 별로 안하는데 제 친구들 한테는 우울해서 앉아있는 애한테 과자 넣어주고 문자하고 눈마춰주고 하는게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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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oeyo
· 8년 전
원래 밝은 아이들이 눈에 빨리 들어와요.. 일단 자신이 당당해야 남들에게도 다르게 다가오거든요.. 자신을 굳이 남과 비교해서 낮추려하지말고 지금 내자신이 가장 빛날때를 찾아보세요!!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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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ya012
· 8년 전
내 자신을 사랑해야 남들도 예쁘게 봐줘요 .물론 그런 자신감이 바로 생기진 않습니다 .전 주근깨랑 얼굴에 점이 많고 하체비만에 눈도 작았어요 찢어지고 키도 되게 작구요/ 제자신을 탐구했습니다 하나라도 예쁜 구석이 있겠지 ㅋㅋㅋㅋ 결과 저는 얼굴이 작은편이라 여자가 어울리기 힘들단 커트 (고준희머리길이정도)머리가 잘어울리고 , 눈은 작지만 웃을때 눈모양이 나름 반달 ㅋ / 눈이 작은대신 아이라이너를 잘그릴수 있는 스킬을 터득했고 ㅋㅋㅋㅋ코가 아빠 닮아 곧게 뻗은편이며 / 내숭없이 남자애들과도 잘 어울리며 놀며 공감을 잘해준다 / 점이 많은얼굴이 남들과는 달리 평범해 보이지 않은것 같아 신기하다 란 말을 듣는다 ㅋㅋㅋ 등등의 사실을 깨달앗죠 중2때 글쓴이의 나이때요 물론 오래걸렸습니다 ㅡ ㅡㅋ 첨엔 억지로 쥐어짜는것 같아 자존감이 떨어질뻔햇지만 몇일 지나고 하나둘씩 발견하고 인정하게 되고 그러니 기분도 좋고 자신감이 생겼구여 이정도로 만족하고 정 맘에 안드는 부분은 나중에 돈모아서 성형하지뭐 라고 생각했구요 그러니 자신감도 생기게 되고 이성앞에서 또는 그 이쁘다고 생각한 애들 사이에서도 그닥 쉽게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반에서 인기좀있다하는 남자애랑 짝이 되었는데 자연스레 말도하고 말하니 친해지고 내숭없이 진심으로 고민들어주고 하니 절 좋아하더라구요 머리 자르고 간날은 그애가 넘 남자같이 자른거 아냐?했지만 솔직히 뜨끔했지만...철판깔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머리띠하고 왔는데? ㅋㅋㅋ '라구요 ㅋㅋ그뒤로 더 친하게ㅡ지냄 ㅋㅋ 본인도 자신이 어필할수 있는 매력을 찾으세요 분명있어요 그리구 중2면..아직 이뻐질날이 한~~~~참 남았어요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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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nanaya0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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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j
· 8년 전
난 중2 때 내가 너무 예쁘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얼굴에 여드름 많고 키 작고 통통한 학생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자신감 폭발이었던 것 같아욬ㅋㅋ 먼저 남자애들 번호도 물어보구... 지나보면 참 행복했네요. 그냥 이쁘다고 세뇌시켜도 좋아요 하루에 거울 자주보면서 이쁘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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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Story
· 8년 전
지금 제 주변에는 얼굴이 희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은 애가 제일 인기 많아요. 왜냐하면 그 애는 제 주변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본인을 사랑할 줄 아는 애이기때문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