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중2가되는 여학생인데요..저희 부모님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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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이제 중2가되는 여학생인데요..저희 부모님께서 저를 계속 깍아내리는(?)듯한 말투를 합니다..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조금만 먹으라며 살찐다고,여자는 살찌면 안된다고 살찌면 자기관리 안하는 사람처럼 보인다고 합니다..제 키와 몸무게를 모르시고 이런 말을 들으면 뚱뚱해서 그런가보다..하실수 있으시지만 저는 162에 45키로인데도 저보고 살찐다고 조금만 먹으라고 합니다..또한 저는 지난 1학년때 반에서 5등을 했지만,돌아오는 말은 사립초나온 니가 전교1등을 해야지 반에서 5등을 해오면 어떻하냐는 말투입니다...제가 핸드폰을 잠깐 했는데 그걸보고 너 이제 성적 떨어지면 집에서 나가 라고 말씀하십니다..그리고 누워서 핸드폰을 하면 눈을 뽑아버릴려고 작정했구나 내가 뽑아줘? 이러십니다..근데 제 부모님이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시면서 이런말을 하시면 저도 어느정도 이해가 갈것 같은데 아버지는 운전기사이지만 언제 잘릴지 모르시고 어머니도 판매원이신데 수입이 정말 적습니다..근데도 저보고 계속 나는 너처럼 안그랬다며 그러십니다..또 저도 모르겠지만 제가 계속 엄마와 붙어있는 걸 좋아합니다..하지만 저희 엄마는 애가 어렸을 때 사랑을 못받았나..하며 정신과를 가자고 합니다..어렸을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가 그냥 이런 말도 좋아했는데 점점 크면서 사춘기가 오고 그러니깐 이말들을 들을 때마다 자살을 계속 하고 싶어집니다..저 어떻게 해야하는 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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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sd
· 8년 전
어 이건 진짜라ㅕㄴ 많이 심하네요 부모님이 먼저 치료를 받으셔야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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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77
· 8년 전
부모는 자신들이 잘못을 해도 자신이 연장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사람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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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kao
· 8년 전
정신병주는사람이 정신과가야하는거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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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ya012
· 8년 전
움..자존감이 떨어져 보여요 사춘기엔 부모님의 작은 잔소리도 듣기싫고 더 크게 와닿긴한데 ,저라면 엄마가말한 정신과 같이가겠어요 가서 선생님께 말하면 부모님과 같이 상담받고 서로의 행동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수있지 않을까요 제 성격이 드세서 그런지 몰라도 '봐봐 어디한버누선생님이 나만 잘못해서 그러는건지 내말도 안믿어주니 어디한번' 이렇게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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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nanaya012 그래서 제가 한번 같이 가족상담 해보자고 하니깐 너만 그런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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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ya012
· 8년 전
움 그렇다면 엄빠 한분과 그냥 병원에 동행정도 해달라고 하고 아무래도 신경정신과 는 보통의 병원과는 특수성이 있으니 혼자가기 좀 그렇다고 하고.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의사한테 부모님과 접촉하여 얘기를 들을수있게 유도를 해주심이 어떨까요 , 이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일거 같아요 글쓴이가 정말 같이 상담받길 원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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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nanaya012 한번 그렇게 해봐야겠네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