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혼자의 벌이는 괜찮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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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porororo
·8년 전
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혼자의 벌이는 괜찮지만 어렸을 적 단 한순간도 부유하게 살아본적이없고 항상 부모님 빚더미에 힘들었습니다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때문에 할머니 슬하에 컸고요 얼마전에 할머니마저 돌아가셔서 굉장히 심리가 불안한 상태입니다. 어머니는 저어렸을 적부터 보험설계사 일을 하시면서 투잡으로 안해본 일이없고 아버지는 항상 유리배달 쌀배달 닭공장과 같이 힘든일을 하면서 저를 키우셨는데 문제는 제 심리상태가 일반인들과 같지 않고 불안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항상 불안에 시달리고 누가 쫓아올것같고 제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제자신이 싫어 어릴때 항상 거짓말로 저를 포장하고는 했습니다. 어디서든 주목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성격에 가지고 싶은 것은 꼭 갖는 성격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할머니가 잘 키워주셔서 바른길에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좋은곳에 취업해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돈도 벌고 있지만 문제는 가정환경입니다. 아버지는 어릴때 좀 욕도 하시고 매우 신경질적이셔서 본인 성질에 거스르면 욛도 심하게 하시고 매질도 많이하셨습니다 최근 가장 문제를 겪고있는 것은 어머니인데 너무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사셔서인지 아까워서 뭐든 버리질 못합니다 . 집에 주워오기 일쑤이고요 요즘은 이상한 아줌마들이랑 어울리는지 상스러운 욕을 많이하십니다 그리고 좀 괴팍한 면이있어서 화가나면 저를 심하게 폭행하시고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요. 제가 엄마아빠와 갈등을 일으키는 이유는 저는 깔끔한것을 원하고 아버지영향을 많이받아 매우 매사에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라 부모님에게 폐륜적으로 화내고 소리질러서 가족들이 이미 저에게 정이 다 떨어진 상태입니다 저도 제자신이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 평소에는 잘지내다가도 어머니 아버지가 저랑 맙지 않는다하면 화부터 내고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합니다 이제는 저에게 정떨어졌다며 말조차 섞기 싫다는 부모님마저 저를 버린거같아 세상에서 버림받은 기분이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매일 같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정말 죽고싶은 기분입니다 . 차라리 어디 사라져서 부모님 없는 곳에서 혼자살까요 아니면 죽으면 편해질까요 누구든 저좀 도와주세요 정말 간절해서 이렇게 긴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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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ot
· 8년 전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보다 더 앞을 보세요 행복해진 자신을 그리다보면 어느샌가 행복해져있는 자신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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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sme
· 8년 전
일단 부모님에게서 독립을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일을 하고 계시다니 경제적으로는 독립할 상황이 되는거같은데, 아직 정서적인 부분에선 어려움이 많으신거같아요~ 가족간의 사이는 쉽게 변하기가 힘든거같더라구요. 특히 붙어있을경우 반복되는 상황에 지쳐버리기 일쑤구요. 일단 부모님과 말리 떨어져살며 좀더 가족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시간이 필요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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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rororo (글쓴이)
· 8년 전
@ltsme 부모님이 사업하신다고 제이름으로 빚내신게 있는데 그걸 받아서 보증금하려고 하니까 엄청화를내십니다 회사가 분당에있어서 집세도 비싸고 제 앞으로 학자금대출도 있고해서 갚느라 모은돈이500밖에없어요 그래서 당장은 무리이고 좀 풀어내고 싶은데 방법이없을까요 조언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