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P 7w6 추정입니다. 1) 우선 7w6과 7w8의 확실한 차이점이라든지 각 유형의 뚜렷한 특징같은 걸 알고 싶습니다. 2) 7번 유형한테 보이는 성격적 특성도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7번 유형이라하면 이런 모습이 나타난다든지 이러한 경향을 갖고 있다든지 등... 그리고 보통 T한테서 볼 수 있는 유형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말했다시피 INFP라서 최대한 INFP 7번 유형에 대한 얘기를 써주세요.
누가 나 좀 축하해주라...
문뜩 생각이 들어 예전 블로그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봤는데.. 예전에 즐겨읽던 사람들의 글들이 많이 삭제되었더라구요 +계정.. 뭔가 추억이라 그런가.. 그냥 좀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지금 배가 아파요(?) 그정도로 미련남고 속상하네요.. ㅎㅏ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갑자기 계정을 삭제하다니... 생각하니까 또 속상해요ㅠㅠ 이런거 좀 덜 미련갖는법 없나요.. 적당하면 몰나 너무 과한 미련같네요..
저는 내성적이지만 게임에서 최대한 밝은척하고 웃을려고 애쓰는 편이에요.. 그리고 현실에서도 뭔가 아파도 표현을 잘 하지 않고요.. 이유는 딱히 없지만 믿을수 있는지도 모를 남에게 저 여기 아파요 ㅠㅠ 하면서 막 하소연하는게 조금 튀는 행동이라 생각해서요.. 근데.. 남들은 아니였네요.. 남들은 듣는걸로만 알기에 진짜 아파서 울고싶지만 참아도 그 친구만 아픈줄 아네요.. 그리고 저는 초등학교 졸업쯤에 한번 마이크를 막 키고 다니다가 안좋은 막말들을 많이 들었거든요.. 뭐.. 남자아니냐거나 여자인척 하는 남자라거나.. 어렸을땐 너무 속상하니까 그뒤로 마이크를 못키게되고 이제 고3이 되었어요.. 사회생활 연습할겸 최근 마이크도 다시 켜서 대화도 익혀보고 할려고 하는데.. 친구를 소개받았네요.. 근데... 제 친구가 저보단 중성적이긴 한데.. 윗 상황들 덕에.. 이미 많이 서운하고 속상한데.. 알아줬음 하면서도 말 못하는 제가 화났는데... 친구가 중선적이라 사람들에게 다가가는걸 어려워 하는것 같아서 중간에서 도와줘야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트라우마로 남아 마이크를 거의 못키는 신세고 그래서 사람들과 친해지는것도 어렵고요.. 그 친구와 있으면서 지인 몇몇분들은 친구가 자주 디코하니까 더 친해졌는데.. 저 친구를 도와주라니.. 저는 더 완전 초라한애네요.. 6년을 그렇게 앓았는데.. 이제 시작한지 1년됭ㅆ는데.. 저보단 힘들어서 챙겨줘야 한다는 애가되었ㄱㄴ요.. 그냥 게임 다 접고 스트레스는 잠으로 해소할까 싶네오.. 총같은것도 아니고.. 그냥 수다하며 노는거였거든요... 아무튼 어디에 적어도 속상함이 가시질 않아... 여기에 적어보고가요..
지칠때도 따뜻한 위로 한마디를 받으면 그 순간만은 내 마음에 포근한 이불이 덮여지는 것만 같다. 나 자신이 너무 싫더라도 그 이불 속에 있을때만큼은 온전히 그 포근한 양털 이불과 한 몸이 되어 아무생각도 하지 않을 수 있다. 그 순간만큼은 나를 안아줄 수 있는거다. 그러니, 우리 서로 이불을 덮어주자. 그리고 이 차디찬 방 안에서 체온을 나누자.
혹시 쉽게 상처 안 받는 법이 있을까요?? 제가 자존감이 좀 낮아서..ㅎㅎ 말을 들으며 깊게깊게 생각해서 좀 힘들 때도 있어요 상처도 쉽게 받기도 하고요 마음이 단단해지고 잘 이겨내는 법 있을까요? 쉽게 흔들리지 않고 내 줏대있게 나아가는 법이요 자존감 올리는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무너질것 같아요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스스로 괜찮다며 위로도 했는데,이제 지칠데로 지친 것 같아요 항상 웃는 것도,감정 숨기고 사는 것도 이젠 힘들어요.
화이팅입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던데 다들 겉옷 잘 챙겨입고 다니셔요 🥰
저는 23살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한 20살이후 알바 몇개 해보고 얼마안되서 다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현재 하는 일은 없구요.. 21살까지만해도 알바도 조금씩 지원해보고 실제로 일도 해보고 배우고싶은것도 배워가며 어느정도 노력하며 살았던거같아요. 노력은 했지만 그 당시도 취업을 위해 하던 활동, 자소서, 이력서, 면접이 너무너무 어려웠어서 한발떼기가 힘들었던거 같은데 그럼에도 조금씩 움직이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도전한것들이 마지막에 가서 자꾸만 엎어지고 막상 힘들게 붙어 일하게 되어도 일머리가 없어 실수투성이고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민감하게 받다보니 눈치가 너무 보여 금방 그만두고 이런걸 몇번 반복하니 더 이상 무언가 할 용기가 사라진거같아요.. 저한테 뭔가 문제가 있다는건 알겠는데 이걸 회복하려면 병원을 가야하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못하겠어요. 누군가, 가족이 친구가 제 걱정을 한다는게 불편하고 내가 이런 사람이란걸 들키고 싶지않아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부모님께조차 이런 상황을 이야기 할 수 없어요. 내색하고싶질 않으니 엄마랑 아빠랑 있을땐 더 밝게 이야기하고 웃게돼요. 내 걱정***고 싶지않아서요.. 이런얘기 어디서도 해본적 없고 이런곳에 얘기하는것도 처음이에요. 그래서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건지 속에서 다 엉키는 바람에 글조차도 풀기가 힘드네요..ㅎㅎ
이제 대학교 3학년이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난 또 무섭다는 이유로 회피하겠지, 그리고 후회할 거고 내가 날 책임져야 한다는 것도 무섭지만 부모님이 나이드는 게 무섭다 날 낳아주신 게 원망스러우면서도 못난 나에게 잘해주시는 게 슬프고 죄송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왜 난 하고 싶은 일 하나 없이 귀찮기만 하지 남들에겐 쉬운 일이 나에겐 왜 이렇게 어려울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다시 돌아가더라도 잘할 수 있을까 나도 크면 누구보다 멋진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유치원 버스에서 내려 할머니 손을 잡고 집에 가서 간식을 먹으며 놀다가 잠들어 꾸는 꿈이었으면 울면서 깨어나 할머니 품에 안기고 싶은데 이번 학기는 또 몇 번이나 울면서 잠들게 될까 여기서 몇 번이나 글을 쓰게 될까 제발, 내일 깨어나지 않았으면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